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외압 및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7월 18일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포함해 자택,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 사무실 등 총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철규 의원이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대통령실 및 군 관계자들과 접촉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 의원이 ‘제3의 구명로비 창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구체적인 통화기록과 교신 내용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규 의원은 수색 직후 “통화기록 한 번 있다고 무자비하게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은 과하다”며 특검의 수사 방식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으나, 필요시 수사에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힘 자랑이 너무 과하면 부러진다”며 “정치보복 수사”라고 규정했고, 일부 의원들은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이번 사태를 “강원도민의 수치”라고 표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7~18일 영암군·목포시 일원에서 ‘평생학습박람회 관계자 연수’를 열고,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수는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속기관 및 지역청 소속 도서관의 평생학습박람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연수는 강연과 체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강연은 ▲ 행사 홍보 전략 및 방법 ▲ 대화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능력 향상 ▲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체험에는 ▲ 환경보호 천연세제 만들기 ▲ 차 명상, 차 음용법을 안내하는 다도 체험 등이 운영됐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내년 박람회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전남 평생학습박람회는 격년제로 운영되며, 2024년에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 일원에서 개최되어 학생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제도를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선 공직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바뀌고 나면 합리적이고 꼭 필요한 행정 집행도 과도한 정책감사와 수사의 대상이 되는 일이 빈번했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공직사회가 복지부동하거나,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곤 했는데 이제 이런 악순환을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실에서 다섯 가지 주요 추진과제를 밝혔다. 첫째, 과도한 정책감사의 폐단을 차단하고, 적극행정을 활성화 한다. 그동안 정부가 교체되고 나면, 이전정부 정책에 대한 과도한 감사와 수사로, 공직사회가 위축되고 경직되었다. 과거의 악순환을 단절하겠다.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하고 공직문화를 바꿔나간다. 둘째, 직권남용 수사를 신중하게 하고, 직권남용죄가 남용되지 않도록 법 개정도 검토한다. 셋째, 민원, 재난, 안전 업무를 비롯해 軍 초급간부 등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무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한다. 민원, 재난대응과 같은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전남, 독일 K-관광 로드쇼서 관광·농식품 매력 홍보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로스마르크트 광장에서 개최한 ‘2025 독일 K-관광 로드쇼’에 참여해 전남의 관광자원과 농식품을 홍보했다.전남도 유럽사무소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압화 부채 만들기 체험, 관광 홍보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전남산 유자를 활용한 유자에이드가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8월 14일 개막… 75편 상영 제12회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가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에서 개최된다.경쟁·비경쟁 부문을 포함해 총 75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개막식에는 가수 조관우가 축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영화제는 독립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플리마켓, 음악 공연, 작가 강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과 관객을 잇는 특별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 신안군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로 글로벌 역량 강화 신안군은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진행한다.학생들은 정규 수업과 홈스테이, 마오리 문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여름학기 동안 고등학교-대학(기관)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한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과 전문교과를 고등학교와 대학·공공기관이 함께 개설·운영하는 전남형 공동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교육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전남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508명이 참여하며, 온라인(11강좌), 블렌디드 러닝(1강좌), 합숙형 실기집중과정(23강좌) 등 총 35개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전남온라인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강좌별 협력교사(35명)를 배치해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 이번 학기는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목포대, 순천대, 조선대, 광주교육대, 전남대, 한국외국어대학 등 6개 대학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2개 기관이 공동 운영에 참여한다. 개설 강좌는 복지·과학·예술·정보·정치경제·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이재명 대통령은 7월 21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직접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 대통령은 먼저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부군수로부터 피해 및 복구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구호 지원 등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이 빗속에서 급히 대피하느라 신발과 속옷 등 물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국민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구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산청읍 부리 복구 현장을 방문해 산림청장으로부터 피해 및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호우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축사, 식당, 버스 승객 대기소 등이 토사에 매몰된 것에 대해 큰 안타까움을 표하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했다. 한 주민이 공무원들까지 나서 어르신들을 업고 대피해 인명 피해를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구례군 중동초등학교에서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함께 농산어촌유학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서울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농산어촌유학 사업의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서울에서 유학 온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농산어촌유학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5학년도 1학기 유학생 349명 중 서울 출신은 139명으로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연 친화적이고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갖춘 전남 유학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중동초를 찾아, 농산어촌유학의 특색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현장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유학생활 현황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유학생 33명이 다니고 있는 중동초는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로, 학생들이 학교를 배경으로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산수유골 씨네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 특색 교육은 농산어촌 유학을 온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시작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에 대한 당원 중심 지지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친명 외곽조직으로 알려진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의 핵심 회원들이 주축이 된 펜클럽 ‘박찬대와 함께하는 당원 등 모임’(박당모)가 7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박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박성수 고문, 장백래 대외협력국장, 이경남·전병덕·남정숙·김수우 특위 위원장, 박상진 강원권역 상임대표, 김정인 광주권역 대표, 맹희석 하남 대표, 유인혜 조직간사 등을 비롯해 청년당원, 권리당원 등 5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박찬대는 시대가 부른 리더”… 조직화된 지지 선언 ‘박당모’는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박찬대 후보에 대한 지지는 “단순한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규정했다. 지지자들은 “박찬대 후보는 민주당 당원, 이재명 정부, 그리고 국민이 부른 당대표”라며, “검증된 개혁 추진력과 강인한 리더십, 통합과 포용의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박 후보가 발의한 ▲내란특별법 ▲검사 탄핵소추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발의 등을 언급하며, “단순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1일 실시한 이번 시험에는 1,298명이 응시했으며, 선발예정 인원의 110%와 동점자를 포함해 총 22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직렬별 합격자 수는 ▲ 교육행정 167명 ▲ 사서 11명 ▲ 전산 7명 ▲ 기록연구 1명 ▲ 운전 27명 ▲ 조리 9명 ▲ 조리(특성화고) 3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성별 분포는 남자 90명(40.0%), 여자 135명(60.0%)이며, 교육행정의 경우 남자 53명(31.7%), 여자 114명(68.3%)으로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고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69.5%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일반) 직렬 응시자로 55세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조리(특성화고) 직렬 1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8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소식 →공무원시험’ 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이명구 관세청장은 7월 25일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및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를 방문하여 항공 및 특송화물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인천공항세관은 항공물동량 및 특송물품 통관 건수가 가장 많은 세관으로, 항공화물 신속 통관과 마약류 등 위해물품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항공물류 프로세스, 특송물품 엑스레이(X-ray) 판독 현황 등 두 시설의 통관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가 겪는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이 청장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등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신속한 통관을 통해 물류 운송을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총기류·마약류 등 위해물품으로부터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특송화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관세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양산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인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5 청소년동아리연합 교류음악회 '청춘響(향)'’을 공동 개최한다. ‘響(향)’은‘울릴 향’자를 사용하여, 청소년들의 열정과 음악이 울려 퍼지며 서로의 마음을 울리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양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로, 댄스, 밴드 공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공연팀 및 운영지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동아리 발표 무대 외에도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아리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서로 다른 동아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류음악회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증진, 다양한 동아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지속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서춘계)는 3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25년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동연 양산시장이 개인 휴가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 가수, 퓨전 국악팀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 신나라, 신명근, 박현빈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춘계 (사)대한노인회양산시지회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사회 기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역대급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입 냄새 왕 구리구리’공연을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복합극 형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기와 신나는 춤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공연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양치를 게을리하던 너구리 주인공이 ‘치카치카 할머니’와 시간여행을 떠나 악당 ‘블랙맨’을 물리치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뮤지컬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입냄새 왕 구리구리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매일 깨끗이 이를 닦겠다”고 말해 교육적 효과를 실감케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상반기 불필요한 인쇄를 줄이고 태블릿과 전자결재 등 디지털 행정으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였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종이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5% 감소했으며, 이는 약 31만 장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약 7.6톤의 온실가스(CO₂eq)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소나무 약 1150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구청 전체 55개 부서 중 70%에 달하는 37개 부서가 종이 절감률 25% 이상을 달성하며 ‘무인쇄 행정’의 기반을 다졌다. 회의 자료 대신 태블릿을 활용하고, 보고와 공유는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등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가 이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종이 절약부터 에코백 기부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동대문구의 탄소중립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디지털 전환과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은 지역사회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초, 동대문구는 구청 로비와 민원실에 에코백 수거함을 설치하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분과장 김재준)는 31일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꿈꾸GO 놀GO 웃GO’라는 주제로 영화관람을 통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8월 8일까지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소재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미리 신청받아 센터별로 관람한다.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은 여름방학과 동시에 찾아온 무더위 속에 시원한 영화관에서 맛있는 팝콘을 먹으며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즐거워했으며, 인솔한 센터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에 함께 즐거워했다.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는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