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음성 꽃동네 품바축제’는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되새기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맹동면 꽃동네 일원에서 열렸다. "노숙인을 위한 사랑의 축제" 행사는 2011년에 시작되어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었다. 그러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상치 못하게 3년간 중단되었고, 2023년부터 다시 재개되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하며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4일 오전 9시, 꽃동네 연수원에서 열린 노숙인 영접 행사였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 행사는 이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했고, 세계적인 행사로의 도약도 기대되고 있다. 행사 전날은 안개와 가랑비로 흐린 날씨였지만, 당일 아침엔 맑고 눈부신 햇살이 행사장을 밝혀주었다. 연수원에는 관광버스 20여 대로 도착한 1천여 명의 노숙인이 입장했고, 신부와 수녀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서 행사가 시작됐다. 김영환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오웅진 신부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장은 찬양과 기도로 하나 되어,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설교에 나선 오웅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대전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추념식은 10시 정각 전국에 울려 퍼진 묵념 사이렌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실시됐고, 헌화·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끝까지 예우하겠다”라며 “대전을 세계인이 기억하는 글로벌 호국보훈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전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보훈병원 등 관내 보훈기관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생활용품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뉴스 통신사=김동현 기자) 5월 29일 목요일, 재능시낭송협회의 주최로 재능교육 혜화동 소극장에서 특별한 문학 행사가 열렸다. 1993년에 문을 연 재능시낭송협회는 재능교육의 후원 아래 서울 중앙 본부를 포함하여 국내 18개 지부와 캐나다에 지부를 두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날 초청된 손님은 한국경제신문 문화에디터이자 시인이신 고두현 선생이었다. 2024년 여우난골에서 출간된 그의 최신 시집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에 담긴 작품들을 낭송하고, 시인과 참석자들이 함께 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토크' 형태로 진행됐다. 강단에 선 고두현 시인은 "시는 결코 멀리 있지 않고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역설하시며, 시적 영감은 책상머리가 아닌 살아있는 경험 속에서 샘솟는다고 강조했다. 시가 마치 시인의 몸을 빌려 쓰여지는 것이라 비유하시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과 서사(스토리)가 시 창작의 근간을 이룬다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날 시 낭송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늦게 온 소포>가 소개됐다. 이 시의 탄생 비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고두현 시인은 '달의 뒷면을 보다'라는 시를 예로 들며 남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여주시 금사근린공원에서 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회 금사참외축제'가 개막했습니다. 6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선 참외깜짝경매, 참외따기체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습니다. 개막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많은 내빈과 방문객들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하공연 이후 진행된 개막식은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이후 금사참외축제 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이 진행됐습니다. 김근형 금사참외축제위원장이 개회사에서 "금사 참외 축제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제19회를 맞이한 금사참외축제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축제는 금사면 농민 여러분의 땀과 정성으로 길러낸 아삭하고 달콤한 금사 참외, 그리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축사를 이어간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금사참외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축하드린다"며 "여주 금사참외가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또 금사참외 축제가 전국적인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우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야탑역 광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전날 수도권 격전지를 중심으로 마지막 총공세를 펼친 것입니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은 성남"임을 강조하며, 성남시민들을 향한 공약을 제시하고 그간의 노력을 기억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유세는 서울 강북구를 시작으로 하남 스타필드 광장, 성남 야탑, 광명, 강서·양천 지역을 거쳐 여의도 공원에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특히 하남 유세에는 김용만 의원,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 추미애 의원 등 당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정말 일 잘하는 도구를 뽑아야 한다"며, 이 후보가 성남 발전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들을 시민들이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서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유능한 정부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3일꼭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6월 3일,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외 보훈사적지를 찾아 선열들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며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계승하기 위한 탐방단 발대식을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4년부터 진행된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은 그동안 중국, 러시아 위주에서 올해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과 유럽 3개국(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으로 확대하여 선정했다. 탐방단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보훈 사적지에 관심이 많은 청년세대 총 84명(카자흐스탄 34명, 유럽 50명)을 선발했다. 탐방단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7월 2일부터 8일까지는 유럽(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의 독립운동사적지를 비롯해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6·25전쟁 참전과 관련된 역사의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해외 항일독립운동의 근거지인 연해주 지역에서 1937년 구 소련의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이주 된 고려인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으로, 고려인의 최초 정착지인 우슈토베,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었던 홍범도 장군이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올해 6월 5일은 첫 번째 ‘국악의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악진흥법’ 제정과 함께 신설한 ‘국악의 날’을 기리기 위해 ‘국악 주간’을 마련하여,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국악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민과 함께 국악을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악의 날(6. 5.)’은 ‘국민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여민락’이 실록(세종실록 116권)에 처음 기록된 날인 세종 29년 6월 5일(음력)을 기념하기 위해 정했으며 온 국민이 함께 우리의 가무악을 기리고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문체부는 ‘국악의 날’을 기념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우리 가무악의 특성을 반영한 상징 이미지를 제작했다. 해와 산으로 자연을 표현하고 관악, 현악, 타악, 연희 등 우리 국악을 이루는 다양한 분야와 어우러지게 소고의 태극 문양으로 해를, 대금(가로)과 가야금 안족(중앙), 상모(왼쪽)로 산을 형상화했다. ‘국악의 날’ 상징 이미지는 매년 ‘국악의 날’과 ‘국악 주간’을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6. 5. 경복궁 흥례문 야외광장에서 ‘국악의 날’ 기념식 개최, 국악방송으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양평밀경관단지에서 5일부터 3일간 ‘제3회 양평 밀축제'가 펼쳐집니다. "황금 들녘의 초대, 밀밭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행사는 맑고 청정한 양평의 우리 밀밭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11시 진행된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 경기도의원, 차미순 양평교육청 교육장, 군의원, 도의원, 명예군수,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사전공연 이후 진행된 인사말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밀축제가 개최되기까지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경기도 일원에서 양평이 미래의 먹거리로 밀을 준비하고 있고, 각 읍면에서 밀 재배와 가공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평에서 진행하고 있는 밀 재배 산업, 밀 축제에 대한 취지와 포부도 연이어 밝혔습니다. 축사에서 황선호 양편군의회 의장은 "농업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함께 할 것이고 밀 축제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큰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차미순 교육장은 "밀 축제 개최 현장을 보고 많이 공부해서 학교 현장에서 교육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어 이혜원 경기도의원은 "밀축제가 농업 발전에 기여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은 6월 4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21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하여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주요 협력사안들을 논의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왔다. 양측은 그간 무역원활화와 국경범죄 단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최근 전 세계적인 관세정책 변화,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① 한-아세안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사업 추진 동향, ②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협력, ③ 세관직원 능력배양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국 측은 한-아세안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시스템(EODES) 구축에 앞서 태국, 필리핀과 시스템을 시범 구축하는 계획을 소개하며,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세안 측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서 ’24년 7∼8월에 시행한 한-아세안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합동단속 작전을 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시흥시 거북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4일 시화호 수변 산책로 인근(정왕동 2799-1)에서 ‘시화호를 걷는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활성화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화호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체 문화를 되새기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등 총 15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자연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유로운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주민들은 음악을 매개로 교감하고, 공동체 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원희정 거북섬동 주민자치회장은 “시화호 위로 번지는 붉은 노을을 배경 삼아, 음악으로 마음을 나눈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6월 13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시흥시또래상담연합회 팔레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시흥시 관내 15개 기관(7개 중학교ㆍ7개 고등학교ㆍ1개 기관)에서 177명의 또래상담자 청소년들이 참석해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바탕으로 청소년폭력 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1부 위촉식에서는 또래상담연합회원으로 선정된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전원이 함께 또래상담자 선서문을 낭독하며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되새겼다. 2부에서는 또래상담자 간 교류를 위한 ‘팔레트 시그널데이’가 진행됐다. 이는 2024년부터 시작된 청소년폭력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청소년들은 향후 1년 동안 함께 외칠 ‘청소년폭력 반대’ 메시지를 직접 선정하며 연합회 활동의 방향성과 연대감을 다졌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문화는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는 기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남과 북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시흥시청에서 모여 원주로 이동한 뒤, 소금산 그랜드밸리 케이블코스 체험을 시작으로 만찬, 참가자 자기소개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뮤지엄 산과 법천사지 유적 전시관을 관람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남형 시흥시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교류하고 공감하는 이 자리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착을 돕는 따뜻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삶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제33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가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월곶어울림센터와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시흥시청소년예술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 행사다. 이번 예술제에는 관내 청소년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사물놀이(앉은반) ▲문예(시ㆍ산문) ▲음악(한국음악 기악ㆍ성악, 서양음악 합창) ▲대중문화(밴드ㆍ보컬ㆍ댄스) 등 4개 부문, 총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열정을 무대에서 마음껏 표현했으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덕희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예술제가 예술을 통해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에서 부문별 최우수상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시흥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시흥시 청년스테이션과 해양ㆍ관광 레저의 중심지 거북섬 일원에서 ‘2025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연합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및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청년정책위원회ㆍ청년정책협의체ㆍ청년정책서포터즈) 등 총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청년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의 슬로건은 ‘작당모의’로, ‘작은 아이디어로 당연함을 뒤집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청년정책’이라는 뜻을 담았으며, 워크숍은 청년들은 직접 지역 체험을 통해 현안을 확인해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체험ㆍ제안ㆍ실현)으로 기획됐다. 정책 제안 주제는 현재 시흥의 주요 현안과 청년의 수요를 반영해 ‘해양관광특구 활성화’, ‘청년창업 지원정책’, ‘청년공간 활성화’,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청년들의 정책 제안 과정은 디자인 씽킹 교육과 주제별 문제 분석 및 현장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발표까지 이어졌으며, 발표에는 임병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