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3일(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비는 7월 호우피해가 있었던 경기북부와 동부에 더 많이 내릴 전망이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각 시군에 “지난 달 20일 경기도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또 다시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기도 재난대응 기본원칙을 준수하며 철저히 대응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16.~20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추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활용 조치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확인 및 위험상황 발생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심화 과목인 ‘심화 중국어’ 3종과 ‘심화 스페인어’ 1종 총 4종의 교과서를 전라남도교육청 인정도서심의회 심의를 거쳐 31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교과서는 고등학교 제2외국어 선택과목의 학습 심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다양한 언어권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탐구 활동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교과서 개발에는 교과별 전문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4개 심의팀이 참여하여, 2024년 11월부터 약 8개월간 ▲ 기초조사 ▲ 본심사 ▲ 견본 검수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전라남도교육청 인정도서심사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승인됐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제2외국어(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교과서 15종과 수산·해운, 농림 분야 전문교과서 8종을 개발·승인한 바 있다. 올해는 심화 외국어 교과서 개발을 통해 외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저탄소·저나트륨 식단 실천과 세계 음식문화 이해 등 학교급식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2025. 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위탁 연수’에는 도내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 저탄소·저나트륨 학교급식 이론 교육과 조리 실습 ▲ 저염급식 적용 사례 공유 및 현장 적용 방안 모색 ▲ 세계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조리 실습 등 급식 품질 향상과 식생활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각 분야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환경을 고려한 식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급식 현장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익혔다. 특히 세계 음식문화 조리 실습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체험하며 글로벌 급식 트렌드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급식모델을 구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
[서울=산업경제신문] 국내 초고압 해저케이블 산업에서 대한전선이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최근 안마도 해상풍력 400MW 프로젝트에 투입될 220kV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수주하며, 총 계약금액 1,816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따냈다. 이번 수주는 단일 프로젝트 기준 대한전선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최근 LS전선 중심으로 편중된 해저케이블 산업 구도에 실질적인 균열을 가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 국산 기술력의 자존심, “안정성과 품질로 승부”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충남 태안군 안마도 앞 해상에 조성될 국내 최대 민간 해상풍력단지에 필요한 해저 송전망 전량을 공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완공 시 400MW급 전력을 육지로 송전하게 되며, 이는 약 4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러한 핵심 사업에 대한전선이 선택된 것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 때문이 아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당사의 220kV급 해저케이블 기술은 이미 국내외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실제 시공 성과와 안정성 면에서 LS전선을 뛰어넘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 글로벌 경쟁력 입증…‘K-해저케이블’의 수출 전초기지 대한전선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최근 논란이 제기된 ‘리박스쿨 역사왜곡 도서’의 교육 현장 침투와 관련,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교육가족과 도민에게 사과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3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제주 4·3과 여·순사건의 진실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리박스쿨’도서와 관련해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우려를 안겨드려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교육감은 이어, “전남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나쁜 역사의 흔적이 교실로 스며들지 않도록 도서 심의 기능을 강화하겠으며, 역사 날조 행위를 철저히 배격하고 차단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교육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문제의 도서는 2020년 6월 초판이 발행됐고 관내 18개 도서관(도교육청 산하 8곳, 도내 학교도서관 10곳)에서 모두 26권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서 구입은 2020년 7월부터 시작되어 2024년 10월까지 이뤄졌으며, 이 기간 대출 횟수는 총 13차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교육청은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 7월 10일 곧바로 공문을 시행해 문제의 도서를 폐기하도록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환경연구원은 8월 1일 한국환경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농업환경 분야의 통합적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농업 활동에 따른 환경 영향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와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환경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 한국환경연구원은 정책연구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대기환경, 물관리, 생태‧경관 보전, 농업기상‧기후자료 생산 및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 관련 정보 상호 교류, 정책 토론회 등 교류‧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농업환경 문제를 예측‧평가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은 농업 활동에서 비롯된 다양한 환경 영향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업무협약 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월 1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영등포우체국을 방문하여 집배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영등포우체국은 서울 서남권 핵심 우체국으로,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대표적인 우체국 중 하나이다. 배경훈 장관은 현장에서 특히 배달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방지하기 위한 냉방장구 비치, 휴식시간 보장과 응급대응 체계 구축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 후 소포 우편물 상하차를 체험하고 이후 집배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집배원들의 노동 안전과 근무 환경에 관련된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했다. 배경훈 장관은 현장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면서 대통령께서 산업재해 사고 근절을 강조하신 만큼 우정사업본부에서도 산업재해 및 노동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철저히 챙기도록 당부했다. 또한, 폭염 시 집배원이 자체적으로 업무를 중지할 수 있는 ‘업무정지권’ 사용을 권장하며, 배달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국민께 양해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윤 장관은 이날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에 위치한 캠핑장 피해 현장과 상면 덕현리에 설치된 긴급구조통제단(CP)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복구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민들과 수색대원 등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해 매우 안타깝다”며 “폭염 속에서도 복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자원봉사자들과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윤 장관은 “고립된 주민과 독거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지원과 응급구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며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도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이번 폭우로 1일 현재까지 사망자 6명, 실종자 1명, 미귀가 이재민 125명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산사태와 하천범람 등으로 도로·교량 파손,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7월 31일 새벽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와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 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 또한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의 경우에도 다른 나라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다.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감내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상호 호혜적 결과를 도출한다는 원칙 하에 협상에 임했다. 정부 출범 후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미 양국 간 호혜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협상 전략을 다듬고 치열한 고민을 거쳤다. 이번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과의 조선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한미 조선협력 펀드 1,500억 불은 선박 건조, MRO,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며 우리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해 구체적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고의 설계‧건조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조선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미국 기업들이 힘을 합한다면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선박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년 3월 개교를 앞둔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의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7월 24~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남미래국제고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실시하고, 이어 열린 ‘2025 하노이 한국 유학박람회’에 참가해 2027학년도 입학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베트남 현지 면접은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공식 선발 일정으로,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면접 심사에서는 한국어 능력, 한국에 대한 이해도, 진로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면접 현장에는 입학 지원자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전남미래국제고 지원 동기와 학습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전남미래국제고는 설비시스템과, 스마트전기과, 건축시공과 등 3개 학과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과 직업 관련 전문 교과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 및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과 글로벌 진로 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활 밀착 업종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사용된 소비쿠폰의 업종별 사용액과 매출액을 9개 카드사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다. 8월 3일 24시를 기준으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5조 7,679억원 가운데 46%인 2조 6,518억원이 사용되었다.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4주(7.21.~7.27.)의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직전 7월 3주(7.14.~7.20.) 대비 19.5% 증가하였고, 7월 5주(7.28~8.3) 매출액은 7월 3주에 비해서는 8.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대중음식점(10,989억원)이 41.4%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마트·식료품(4,077억원, 15.4%), 편의점(2,579억원, 9.7%), 병원·약국(2,148억원, 8.1%), 의류·잡화(1,060억원, 4.0%), 학원(1,006억원, 3.8%), 여가·레저(760억원, 2.9%) 순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 폭이 큰 업종은 음식점(2,677억원), 주유(1,326억원), 의류·잡화(1,042억원), 마트·식료품(884억원) 순으로 생활 밀착 업종에서 증가세가
[속초시=동해뉴스] 속초시가 본격적인 도시철도 시대 개막을 선언하며, ‘친환경 트램 도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속초시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동해안권 대중교통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근 현대로템이 캐나다 에드먼턴시와 체결한 2,188억 원 규모의 트램 사업에서 첫 차량을 성공적으로 출고하며 글로벌 트램 시장에 진출한 것이 국내 지자체 트램 도입 논의에 다시 불을 지폈다. 속초시 역시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관광·생활형 트램’ 도입을 현실화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정책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트램을 속초 도심 교통의 대안으로 삼겠다”며, “트램 노선은 시내권 주요 생활축과 관광축을 동시에 연결해,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초시가 구상 중인 트램 노선은 설악산 입구부터 시외버스터미널, 속초항, 대포항까지 이어지는 핵심 관광·상업 지역을 연결하며, 특히 정차역마다 지역 상권 및 문화공간 연계 모델을 접목해
교육공무원의 책임과 의무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교 재학생들의 학습이나 생활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학교 책임자인 교장과 담임이 직접 나서 절차와 규범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일의 적법한 순서다. 그러나 강남에 있는 언주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태는 해를 넘기며 다툼이 계속되고 있으나 명쾌하게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 어린 학생의 학교폭력과 관련,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할 학교장이 대답을 꺼리는 상태에서 감독관청인 강남교육청 교육장도 방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 언주중학교 학교폭력과 관련 오래전 해당 학부모가 학교장을 상대로 진정서를 낸 데 이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까지 했으나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듣지 못하자 이번에는 강남 서초교육지원청 류장경 교육장을 상대로 진정서를 제출해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언주중 윤정옥 교장의 전보 협조 요청’이라는 진정서 제목도 문제지만, 진정인들이 황수연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장과 174개 경로당 회장 명의로 돼 있어 문제가 커지고 있다. 학교폭력 문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되자 주변에 있는 학부모들과 교육 관련 자들 사이에는 “학생들 사이에 있을 법한 사소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청춘의 에너지가 물을 튀기고 음악이 흐르는 정읍천에 모였다. ‘2025 정읍물빛축제’가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이름처럼 ‘물’과 ‘빛’, 그리고 ‘젊음’을 테마로 삼아 정읍 도심을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바꿔 놓고 있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핑과 가사로 인기인 ‘릴보이’, 독특한 스타일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선보이는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함성과 물줄기 속에서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달구고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락공연, 탭댄스와 밸리댄스가 정읍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물빛축제의 묘미는 ‘젖는 즐거움’에 있다. 현장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고, 미로분수와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축제장을 가득 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정재현2575(20)이 ‘2025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정재현은 7일과 8일 양일간 솔라고CC 솔코스(파71. 7,177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4타로 ‘12회 대회’ 챔피언 김태우(27)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에도 정재현의 경기력은 매서웠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뽑아낸 정재현은 5번홀(파3),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정재현은 14번홀(파4), 15번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낸 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때려 넣으며 이날도 7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정재현은 2위 김태우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정재현은 “드디어 우승을 하게 됐다. 정말 행복하다. 부모님과 누나를 비롯한 가족과 항상 많은 신경을 쏟아 주시는 플레이앤웍스 김두식 대표님, 남서울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