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LA한국교육원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글렌데일 몬테 비스타(Monte Vista) 초등학교에서 한국문화 수업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의 교사 4명은 몬테 비스타 2~5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명절과 전통 놀이를 주제로 4일간 문화 수업을 운영했다. 이들은 지난해 캐나다 한국어 채택교 수업교류 참가자들과 여섯차례에 걸친 1:1 컨설팅을 진행해, 수업 역량을 높였다. 수업 첫날, 2·3학년 학생들은 추석의 유래에 대해 배우고, 포일 아트로 만든 한복 카드에 저마다 소원을 적으며 한국 명절의 따뜻한 정서를 체험했다. 4~5학년 학생들은 설날 세배 예절을 실습하며 한복 색상과 상징, 노리개의 의미, 덕담 문화를 배웠다. 이튿날 3학년 학생들은 한국의 지리, 수도, 국화, 국기, 한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을 배웠다. 태극기 열쇠고리를 제작하며 음양오행의 원리를 익혔고 한글의 독창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수업에 함께했다. 11일에는 팽이의 유래와 놀이 방법을 배우고 직접 팽이를 만들어 친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하남시는 시민 모두가 잘 사는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K-스타월드, 교산 신도시, 캠프콜번 등 주요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이현재 하남시장을 중심으로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차세대 도시개발 비전 선도 벤치마킹’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하남시가 사전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인 한양대학교 최창규 교수의 강연을 통해 도시개발과 도시계획의 다양한 사례를 청취한 후, 싱가포르 현장에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싱가포르국립대 교수와의 현장 미팅을 통해 실질적 개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최창규 교수는 최근 도시개발의 핵심 트렌드로 복합개발(Work+Live+Play)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복합개발은 산업시설, 고품질 주거단지,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돼야 하고 물순환 시설을 통한 친환경 주거개발로 환경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이 ‘직주락 복합개발’의 대표 사례로, 하남시는 이를 벤치마킹해 개발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주거단지 개발 과정, 업무시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6일부터 제3회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의 스탠딩석(입석) 무료입장권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편안히 무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돗자리존, 가까이서 뮤지션과 호흡하며 무대의 감성과 에너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스탠딩석을 함께 운영한다. 스탠딩석은 공간이 한정돼 입장권이 있어야 즐길 수 있다. 광산구는 지난 1‧2회에선 스탠딩석 입장권을 현장에서만 배포했으나, 올해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예매를 도입했다. 온라인 예매는 1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20일, 21일 일자별 1,500매의 ‘스탠딩석’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현장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광산구는 20일과 21일 오전 11시부터 주 무대 앞 입장권 배부처에서 각 500매의 당일 스탠딩석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스탠딩석을 제외한 돗자리존 등 행사장 공간에선 별도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황룡강 장록습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유로운 휴식, 최고의 공연을 함께 즐기는 광주 대표 음악축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20~21일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세종시 소재의 한 농원에서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 K-농업에서 펼치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농원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복숭아 농장을 둘러봤고, 복숭아 수확 후 진행되고 있는 가지치기 작업을 함께했다. 농원 대표는 가지치기는 내년의 풍성한 결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미리 내년 수확을 준비하듯이 우리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는 채소, 과일, 화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8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추와 애플수박 등의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청귤로 만든 음료를 나눠 마시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화훼업을 하는 청년농업인은 농촌이 다시 생명력 넘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농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봉업을 하는 청년농업인은 “지금도 벌을 보면 너무 예쁘다”며 농업에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젊은이들이 농촌에 뿌리내리기에는 한계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호소했다. 청년농업인들은 농지 내 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 15일 오후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켑코솔라㈜와 ‘공유재산 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교육청이 보유한 공유재산 중 장기간 미활용된 폐교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생한 수익을 학생 교육 재원으로 환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 폐교재산 태양광 발전사업 운영 협력 ▲ 에너지 절감 컨설팅 ▲ 발전 수익의 교육적 환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 미활용 폐교를 새로운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여 교육재정을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학습하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을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협약으로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폐교가 새로운 에너지와 교육 재정의 산실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남교육청은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친환경 미래 에너지를 실현하는 동시에 그 성과를 학생 교육에 환원하여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한국경쟁법학회, 개인정보보호법학회와 함께 ‘개인정보를 둘러싼 경쟁과 규제의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경쟁법 영역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경쟁 규제 간의 접점 이슈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러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신영수 한국경쟁법학회장과 김도승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은 각각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개인정보와 경쟁, 규제의 교차 지점에서 학문적·정책적 발전을 위한 논의와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첫 세션에서 최난설헌 교수(연세대)를 좌장으로 세 가지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먼저, 계인국 교수(고려대)가 ‘개인정보보호 규제의 변혁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서 유영국 교수(한신대)가 ‘데이터의 경쟁법·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종욱 연구위원(조정원)은 ‘데이터 개인정보 관련 경쟁법적 대응과 행정규제의 변화’를 주제로 하여,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10일 무안초등학교, 11일 목포항도여자중학교를 찾아 학교 행정업무 경감에 대해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5. 7. 1.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관련해 학교가 수업과 독서교육 중심의 본연 기능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행정업무 부담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직원과의 차담회 자리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세부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고, ▲ 학교 CCTV 설치·운영 관리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 ▲ 교과서 배부 인력 지원 등 학교 현장에서 시간과 행정력 소모가 컸던 과제들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두 학교 모두 교과서 배부 인력 지원이 학기 초 바쁜 시기 행정업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호응이 큰 부분은 더욱 확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조직적 지원을 강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9월 18일, 대전광역시 어르신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이번 행사에는 박상도 회장, 박헌철 동구 회장, 이인상 중구 회장 등 각 구 회장단이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대회에 참석한 대전시장은 어르신 세대가 이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개척자'라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최근 대전시 인구가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전입 인구의 60%가 20~30대 청년층으로, 미래 도시로서의 활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주요 도시 인프라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도시철도 2호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본격화됐고, 유성터미널은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지연됐던 유성 호수공원 사업도 마무리돼, 오는 9월 27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이러한 변화들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대전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학기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해, 신규·저경력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번 수업 나눔의 날은 수석교사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나누며, 모든 교사가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수석교사들이 ▲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전략 ▲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 질문 중심 수업 운영 ▲ 깊이 있는 학습 촉진 방안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공개한다. 2학기 첫 수업 나눔은 17일 함평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김점선 수석교사는 3학년 학생들과 함께 ‘경험과 연결하여 시의 의미 구성하기’를 주제로 국어 수업을 공개했다. 수석교사의 수업 공개 후에는 교사들이 수업 나눔 협의회를 열고, 수업 분석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처럼 수업 나눔은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구체적인 수업 혁신 아이디어를 얻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수석교사의 경험과 전문적 조언을 통해 교사들은 자신만의 수업 철학을 다듬고,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민성을 키워주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동아리’ 운영 활성화에 나섰다. 교원‧학생으로 구성된 디지털 리터러시 동아리는 지난 3월 결성되어 18개 팀이 활동중이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숏폼 제작‧공유, 사제 동행 프로그램 발굴 등에 주력하고 있다. 17일에는 나주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동아리 연수’를 열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 동아리팀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활동을 공유하고,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기 위한 학교 교육자료 제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연수 주요 내용은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이해 ▲ 분과별 동아리 운영 현황 공유 ▲ 결과물 제작 관련 컨설팅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활동에서 배울 점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 만들 결과물에 대해 컨설팅을 받으며 막연했던 방향이 구체적으로 잡혔다”며 “친구들과 함께 더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둔산경찰서(서장 강부희)는 2025. 9. 23.(화) 09:00~11:00경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시온교회 실버대학에서 어르신 30여명 대상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사례 위주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어르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보행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 지키기, 무단횡단 금지 및 야간시간대 밝은 옷 입고 다니기 등 기본 안전 수칙을 강조하였다. 또한 대중교통 안전하게 이용하기,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 안내 등 교통안전 전반에 걸쳐 교육하여 경각심을 일깨웠다. 경찰 관계자는“대전시 고령보행자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노인 보호구역 시설 개선 등 도로를 면밀히 살피고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한국문화콘텐츠학과가 최근 개최한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열리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학문적 성과와 학생·동문 간 끈끈한 교류의 장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문들과 새내기 대학원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과의 위상과 교육적 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 신입생의 포부와 글로벌 도전51기 신입생 유현석 씨는 인터뷰에서 “저는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K-팝, 드라마, 영화에 매료된 세계 청년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기공학 전공에서 문화콘텐츠 전공으로 과감히 진로를 전환하며 “성신여대야말로 최고의 교수진과 선배들이 있는 곳이라 믿고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학교 내 전통복식 전시관과 예술적 분위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문화·예술적으로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배우고 있어 후회가 없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 유학 공부와 붓글씨를 써오면서 고등학생들에게 예절 교육을 하는 최상미 선생님 ■ 동문이 전하는 경험과 가치2008년 입학해 현재 전주에서 예절·인성교육을 이어가고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열리는 ‘고성명태축제’ 기간 중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고성 명태 추억 이야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명태와 함께한 생활사와 축제의 추억을 무대에서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명태 축제 행사장 내 작은 무대에서 열린다.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가족, 또는 모임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명태 또는 명태 축제와 관련된 추억을 3~5분 동안 발표하게 된다. 특히 옛 사진, 추억의 물건, 생활 소품 등을 함께 소개하면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심사는 지역성·진정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고성사랑상품권과 기념품을 수여한다. 상금은 최우수는 50만 원, 우수는 20만 원, 장려는 10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자는 참가신청서에 발표 제목과 200자 내외의 추억 요약을 간단히 기재하면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도민연)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고온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시설채소 차열망 보급사업’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여름철 이상고온에 대비하기 위해 총 14농가, 20,938㎡ 규모(65동)의 시설하우스에 차열망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강한 일사와 고온으로 인한 작물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산물 품질 및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후 대응형 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차열망은 하우스 내 온도를 5도까지 낮추어주고, 직사광선을 산란광으로 바꾸어주어 광합성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특히, 고성군에서 주로 재배되는 피망은 고온기 과실 비대 불량, 착과 저하, 일소 피해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작물로, 차열망 설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차열망을 설치한 농가에서는 지난해 대비 평균 15~20% 이상 생산량이 증가했고, 상품성 향상으로 소득도 평균 18%가량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피망 재배 농가는 “예년 같았으면 올해같이 더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오는 9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과 9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고성군 문화복지센터(거진읍 자산천로 240)에서 창작 연극 '청소를 합니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성군과 협약을 맺고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이륙의 첫 번째 공연으로, ‘청소’라는 일상적 행위를 매개로 현대 사회의 고립과 단절, 그리고 삶의 의미를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어린이 대상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을 주요 관객층으로 삼은 고성군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품은 소외, 고독, 이웃, 공동체와 같은 보편적 주제를 다루며,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청소년 관객층까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연극은 청솔빌라에 사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종된 아이를 찾는 남성, 단란주점 직원 여성, 혼혈 청년, 탈북 여성, 조손가정의 소녀 등 사회 주변부에 놓인 인물들이 서로의 삶을 마주하며, 한국 사회의 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