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의 안착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월 4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각 시범지역 별로 교육발전특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별 맞춤형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 및 지자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 컨설팅은 교육발전특구 2차년도 운영에 대한 교육부 성과관리 대비를 위해 역량강화 세션과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강사 및 컨설턴트로 참여해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무 담당자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의 안정적인 안착과 함께 지역 중심 선순환 교육 생태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진도군-전남테크노파크 러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진도군과 전남테크노파크가 러시아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상담회는 진도 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연관 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입니다. 현지 매장 오픈에 이어 6개 기업이 러시아 유통망 입점 협상을 진행하고, 100만 달러 상당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진도군은 오는 10월, 현지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 체결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원종 의원, J-FINAL 모의고사 체계적 활용 촉구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이 J-FINAL 수능 모의고사의 체계적인 활용 방안을 촉구했습니다. 우수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험지가 방치되고 있다며 자료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문제은행 통합 등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모의고사 기회 확대와 공교육 내 균등한 학습 환경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장성군 진원면, ‘행복나눔 봉사활동’ 전개 장성군 진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부와 김치를 마을회관에 전달하고, 마을 순회 노래교실도 열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2025 금산 K-INSAM 수출상담회를 열고 2700만 달러 규모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미국, 중국, 튀르기예, 폴란드, 체코, 호주, 몽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3개국에서 방문한 33개사 바이어가 금산군 27개 인삼제품류 제조기업과 매칭됐다. 수출 조건 조율 등 상호 협의를 거쳐 약 348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 11건이 체결됐으며 농축액, 스틱, 정과제품, 홍삼드링크 등 25만 달러 상당 현장 계약이 이뤄졌다. 진흥원은 실질적인 교역 협상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교섭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각국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들은 지난 6월과 7월 중국 광저우와 말레이시아 KL 박람회에서 금산 인삼제품류 제조기업과 최초 미팅을 가지기도 했으며 올해 수출상담회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금산 인삼제품류 수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수출상담회 이후에는 바이어들과 관내기업 대표자들의 네트워크 환경을 마련하고자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전야제(K-INSAM VIP WELCOME GALA of The 43rd Geumsan World K-Insam Festiva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풍성한 추석, 즐거운 추석, 안전한 추석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업·농촌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추석 등 명절 대책은 주요 성수품의 공급 확대와 소비자 부담 완화 방안을 주로 하는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왔으나, 올해는 살아나고 있는 내수경기를 더욱 진작하고 소비자와 농업인,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데 촛점을 맞추어 보다 다양한 내용을 담은 대책을 마련했다. 1 풍성한 추석 ➊ 성수품 공급 확대 사과, 배, 한우, 계란 등 15대 성수품 공급량을 추석 3주 전부터 평시대비 1.6배(158천톤) 확대 공급한다. 올해부터는 상차림 품목을 반영하여 단감과 애호박을 성수품목으로 추가하고, 잣을 제외했다. 성수품 중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평시대비 2.6배 공급을 확대하다. 특히 배추, 마늘, 양파는 정부 비축물량 중 일부(1,270톤)를 대형마트에 직공급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과 농협 계통 출하 물량을 확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마을기업 제품이 지역 내의 한정된 유통망을 중심으로만 판매되고 있어 판매량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판로 지원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명절 소비 특수를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석 명절 이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소멸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며, 지난 2011년부터 지정이 시작되어 2024년 기준 1,726개가 운영되고 있다. 먼저, 온라인 판로 지원으로는 우체국 쇼핑몰에 추석 맞이 ‘마을기업 브랜드관’을 운영해 마을기업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본 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해 2024년 예산 삭감으로 중단됐으나 올해 재개되는 뜻깊은 행사다. 또한, 대표적인 민간 유통 플랫폼인 G마켓과 협업해 ‘G마켓 상생페스티벌’이라는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17개 마을기업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질문에 대통령의 생각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여야가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수정안에 전날 합의한 것과 관련해 "정부조직법을 개편하는 것과 내란의 진실을 규명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는 것을 어떻게 맞바꾸나"라고 말했다.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일정을 고려해 특검 수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한 합의에 대해 사실상 반대한 것으로, '내란' 사태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못 박은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란 특검의 연장을 안 하는 조건으로 정부조직법을 통과시켜주기로 했다고 시끄럽더라"며 "이재명이 시킨 것 같다는 여론이 있어서 저에게 비난이 쏟아지는데 저는 (내용을) 실제로 몰랐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협치라는 게 야합하고는 다르다"며 "매일 열 개를 훔치던 집단과 열심히 하던 집단이 '다섯 개만 훔치자'고 타협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도둑질을 안 한다는 것은 서로 지켜줘야 한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8일 제286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연태)를 개최하여 총무과(동), 회계과 등 7개 부서에 대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정연태 위원장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도 단차 발생으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으니, 관할 구역 내 전체적인 점검과 보수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욱 위원은 민원과에 “지지리골 맨발걷기 숲길에 이동식 화장실 설치와 관련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악취 문제 및 주민 편의성을 고려한 최적의 장소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사회복지과에는 “경로당 시설 1층 이전 사업을 우선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심창보 위원은 총무과에 교육훈련비 증액에 대한 세부 내역 제출을 요구하며,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최미영 위원은 사회복지과에 “경로당 운영 지원 예산의 차등 배분 필요성이 있으니, 이와 관련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노후 사회참여 프로그램 지원 예산과 관련해서는 일회성 예산 편성에 그치지 말고 프로그램 세분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지영
대전시가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정원 4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대전의 민간정원은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유형 중 하나로, 개인·법인·단체가 직접 조성·운영하며 일반에 공개되는 정원을 말한다. 대전시는 2022년부터 민간정원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기존 8곳에 이어 ▲제9호 부엔까미노(중구 산성동 13-19) ▲제10호 시은우(서구 월평동 62-1) ▲제11호 커피가(유성구 탑립동 618-22) ▲제12호 모루정원(대덕구 덕암동 11-3)이 새롭게 등록됐다. * 1호 하늘강(대덕구 이현동), 2호 소나무풍경(서구 괴정동), 3호 월든(중구 목동), 4호 공휴일(서구 내동), 5호 그곳에(유성구 갑동), 6호 풍류소제(동구 소제동), 7호 커피하우스(중구 유천동), 8호 대전신세계Art&Science(유성구 도룡동) 제9호 부엔까미노는 스페인어로 ‘좋은 길’이라는 뜻을 지닌 카페형 정원으로 잔디밭과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제10호 시은우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도심 속 아담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제11호 커피가는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야외정원과 포토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와 관련된 관세행정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관세청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현황과 미래상을 담은 ‘인공지능(AI) 관세행정 미래관’(서울세관 1층 로비)도 함께 선보였다. 수출입기업 지원, 마약·총기 등 위험물품 소지자에 대한 정보분석 등 관세행정의 다양한 업무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미래상을 애니메이션 영상과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하고, 관세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품목분류 예측모델 시연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서 그 활용도가 한 차원 넓어지는 수중 감시장비, 라만 분광기(마약 성분 분석장비)의 현재와 미래모습도 제시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해외 투자유치 활동 –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 참가 전라남도가 2025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에너지, 바이오의약, 우주항공, 스마트 농수축산 등 전남의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홍보했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지역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도 상세히 소개하며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외국 기업의 관심을 이끌고, 미래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6년 연구개발(R&D) 예산 235억 원 확보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 R&D 예산으로 23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3.2% 증가한 수치로, 총사업비는 2천45억 원에 달합니다. 바이오, 이차전지, 탄소중립, 석유화학 분야 등 전남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 기반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와 해양배터리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 사업도 본격 추진됩니다. 적조주의보 발령…방제·예찰 강화 전라남도 득량만과 남해 앞바다에 적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적조 생물 코클로디니움의 확산 우려에 따라 도는 방제 선박과 장비를 추가 투입했습니다. 황토 5,3
대전둔산경찰서(서장 강부희)는 2025. 9. 23.(화) 09:00~11:00경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시온교회 실버대학에서 어르신 30여명 대상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사례 위주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어르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보행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 지키기, 무단횡단 금지 및 야간시간대 밝은 옷 입고 다니기 등 기본 안전 수칙을 강조하였다. 또한 대중교통 안전하게 이용하기,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 안내 등 교통안전 전반에 걸쳐 교육하여 경각심을 일깨웠다. 경찰 관계자는“대전시 고령보행자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노인 보호구역 시설 개선 등 도로를 면밀히 살피고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한국문화콘텐츠학과가 최근 개최한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열리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학문적 성과와 학생·동문 간 끈끈한 교류의 장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문들과 새내기 대학원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과의 위상과 교육적 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 신입생의 포부와 글로벌 도전51기 신입생 유현석 씨는 인터뷰에서 “저는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K-팝, 드라마, 영화에 매료된 세계 청년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기공학 전공에서 문화콘텐츠 전공으로 과감히 진로를 전환하며 “성신여대야말로 최고의 교수진과 선배들이 있는 곳이라 믿고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학교 내 전통복식 전시관과 예술적 분위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문화·예술적으로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배우고 있어 후회가 없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 유학 공부와 붓글씨를 써오면서 고등학생들에게 예절 교육을 하는 최상미 선생님 ■ 동문이 전하는 경험과 가치2008년 입학해 현재 전주에서 예절·인성교육을 이어가고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열리는 ‘고성명태축제’ 기간 중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고성 명태 추억 이야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명태와 함께한 생활사와 축제의 추억을 무대에서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명태 축제 행사장 내 작은 무대에서 열린다.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가족, 또는 모임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명태 또는 명태 축제와 관련된 추억을 3~5분 동안 발표하게 된다. 특히 옛 사진, 추억의 물건, 생활 소품 등을 함께 소개하면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심사는 지역성·진정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고성사랑상품권과 기념품을 수여한다. 상금은 최우수는 50만 원, 우수는 20만 원, 장려는 10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자는 참가신청서에 발표 제목과 200자 내외의 추억 요약을 간단히 기재하면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도민연)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고온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시설채소 차열망 보급사업’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여름철 이상고온에 대비하기 위해 총 14농가, 20,938㎡ 규모(65동)의 시설하우스에 차열망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강한 일사와 고온으로 인한 작물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산물 품질 및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후 대응형 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차열망은 하우스 내 온도를 5도까지 낮추어주고, 직사광선을 산란광으로 바꾸어주어 광합성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특히, 고성군에서 주로 재배되는 피망은 고온기 과실 비대 불량, 착과 저하, 일소 피해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작물로, 차열망 설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차열망을 설치한 농가에서는 지난해 대비 평균 15~20% 이상 생산량이 증가했고, 상품성 향상으로 소득도 평균 18%가량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피망 재배 농가는 “예년 같았으면 올해같이 더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오는 9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과 9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고성군 문화복지센터(거진읍 자산천로 240)에서 창작 연극 '청소를 합니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성군과 협약을 맺고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이륙의 첫 번째 공연으로, ‘청소’라는 일상적 행위를 매개로 현대 사회의 고립과 단절, 그리고 삶의 의미를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어린이 대상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을 주요 관객층으로 삼은 고성군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품은 소외, 고독, 이웃, 공동체와 같은 보편적 주제를 다루며,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청소년 관객층까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연극은 청솔빌라에 사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종된 아이를 찾는 남성, 단란주점 직원 여성, 혼혈 청년, 탈북 여성, 조손가정의 소녀 등 사회 주변부에 놓인 인물들이 서로의 삶을 마주하며, 한국 사회의 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