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장은 담임선생과 학부모 간에 소통을 막는 절대자인가. 아니면. 학내문제를 적당히 방관하는 보신주의자 인가 ?” 최근 강남에 있는 언주중학교가 학생들 사이에 발생한 학폭 문제와 관련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문제를 놓고 시비가 발생하자, 해당 학부모 측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어 첨예한 문제로 교육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피해 학부모 측이 언론중재위 측에 지난 9월 3일 자로 보낸 진정서에서 드러났다. 학폭 피해자인 학생의 어머니 H 씨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 학생은 불량 급우들로 부터 두 번씩이나 학폭을 당했으나 학교로 부터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나야만 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처음 학폭을 당한 학생이 수치심에서 등교를 거부하자 보다 못한 학부모가 원만하게 일을 처리하기 위해 학교책임자인 윤정옥 교장을 상대로 수차례 면담을 요구했으나 윤 교장은 면담을 거부했다. 그러자 이 사실이 본보에 알려져 해당 기자가 취재를 한 뒤 기사화됐다. 이를 발견한 윤 교장은 적반하장(賊反荷杖)격으로 본지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언론조정신청을 낸 후 손해배상까지 청구했다. 단지 본지는
지난 9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앞 광장은 노랫소리와 박수로 가득 찼다. 광명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온봉사단이 주최한 찾아가는 마을음악회 *“우리는 가수다!”*가 성황리에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음악회는 ‘동상이몽’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숨은 실력을 뽐내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 작년 우승자와 올해 우승자와 함께 좌측부터 황혜욱 가수,안선유 초청가수,전효순 예비 가수 이날 무대에는 20여 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트로트부터 발라드, 최신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승자에게는 한국대중음악가수협회에서 인증하는 ‘가수증’이 수여돼 향후 마을 축제 무대에 초청 가수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심사 결과 1위 전효순, 2위 김용자, 3위 박효정 씨가 영광의 입상자로 선정됐다. 전효순 씨는 “평생 노래가 친구였는데, 마을 무대에서 가수증까지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열창하는 전)국회의원 양이원영 - 위트있는 진행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만능엔터테이먼트 다온 사무국장 박기은(가명 기은공) 사회자 행사는 단순한
한국베이프소매인연대(대표 유경래, 이하 ‘한소연’)가 국회에서 추진 중인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한소연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합성니코틴을 담배에 포함시키는 개정은 입법 필요성과 타당성이 전혀 없는 위헌적 발상”이라며 “이는 불법업체에 면죄부를 주고 대기업 담배회사에 특혜를 제공하는 악법”이라고 규탄했다. ■ “합성니코틴 대부분은 가짜”… 불법 실태 조사 촉구 한소연은 박수영 의원실이 밝힌 “국내 유통 합성니코틴의 98%가 중국산”이라는 지적에 주목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 ‘합성니코틴’으로 표기된 제품 52개 중 50개(98%)가 실제로는 연초에서 추출한 니코틴이었다. 이는 사실상 서류 조작을 통한 불법 유통이라는 것이다. 연대는 “국민을 기만한 가짜 합성니코틴 실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관계부처가 진행 중인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중국산 합성니코틴, 통관서류 위조 없이는 불가능” 박수영 의원은 “중국 내에서 금지된 합성니코틴이 법의 사각지대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고 했지만, 한소연은 문제의 본질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주간조선 보도에서도 드러났듯이, 중국산 합성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주시 남한산성면 주민자치회는 5일 지역 주민과 함께 ‘2025년 남한산성면 주민총회 및 낭만마켓’ 행사를 광지원리 해동화 광장 일대(광지원리 물놀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내빈과 마을 주민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주요 활동 보고와 2025년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또한, 2026년도 추진 사업을 주민 투표로 선정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3일간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큐알 코드를 통한 온라인 투표도 실시했다. 최종적으로 350여 명이 참여한 결과, 2026년 마을 의제로 “무궁화 꽃길 조성”과 “숨 쉬는 지구를 꿈꾸는 낭만마켓” 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이 제안한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선정하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의 장이었다. 주민총회와 함께 진행된 낭만마켓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 문화복지분과는 아나바다 물품 나눔을 비롯해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다육이 심기 활동 등 다양한 환경친화적 체험 부스를
대전시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성실상환 소상공인’에게 우선 지원하는 신규 특별보증을 가동한다. 시는 9월부터 총 270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 자금을 투입해 금융비용을 낮추고, 경영 안전망을 두텁게 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은 두 갈래다. 첫째는 대출 원리금을 성실히 상환해 온 소상공인을 위한 225억 원 규모 보증, 둘째는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갖춘 상생 배달플랫폼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위한 45억 원 별도 보증이다. 시는 “정부의 채무감면 기조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성실상환자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고, 책임 있는 상환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대 7천만 원, 2년간 금리 2.7%p 보전…앱 ‘보증드림’으로 간편 신청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2년간 연 2.7%의 이차보전 혜택이 제공돼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신청은 9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대전신용보증재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증드림’으로 가능하며, 각 협약은행 영업점에서도 상담·심사를 진행한다. 재원은 민·관 협력으로 조성됐다. 성실상환 특별보증(225억 원)은 하나은행 10
양양 송이조각공원 파크골프장에 18개 시‧군 깃발이 줄지어 섰던 그 순간, 나는 이것이 ‘대회’가 아니라 ‘메시지’라고 느꼈다. 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개회식에서 감사 인사를 넘어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 “시‧군이 함께, 어르신이 주도하는 생활체육 생태계”—파크골프를 고리로 건강‧여가‧친교를 한데 묶겠다는 선언이다. 3,355개 경로당을 거대한 생활체육 네트워크로 보겠다는 시각의 전환, 그 자체가 리더십이었다. 왜 이건실 리더십이 중요한가 강원은 고령화가 빠르고 생활권은 넓다. 많은 정책이 ‘좋은 구호’에서 멈추는 이유가 바로 접근성, 인력, 지속성의 삼중벽 때문이다. 파크골프는 이 벽을 동시에 낮춘다. 장비가 간편하고, 라운드 시간이 짧으며, 관절 부담이 적다. 이건실 회장이 임원과 직원이 “솔선 참여”를 강조한 대목은 상징적 제스처가 아니라 실행 질서를 바꾸는 제안이다. **지도자부터 몸으로 뛰는 조직**이야말로 시니어 체육의 신뢰자산이 된다. ‘행사’에서 ‘정책’으로—필요한 다섯 가지 1. 지속 운영 모델: ‘대회 한 번’이 아니라 **지회 리그→권역 챔피언십→도 대표 선발**의 연중 운영 피라미드로. 2. 지도자 아카데미: 시‧군지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3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TF)’을 출범했다. 이번 전담팀(TF)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문체부 장관이 위원장, 범정부·민관 협력적 문제해결형 플랫폼으로 운영, 학계·업계·문화콘텐츠 전문가 총출동, 현장성과 전문성 확보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TF)’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학회 등 업계 대표 단체와 관광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3일 오후,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문학과 미술 분야 현장 전문가들을 만나 문학과 미술진흥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예술 분야 협회·단체장 간담회(9. 1.)와 공연예술인 간담회(9. 2.)에 이은 이번 간담회는 문학인과 미술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권아람 건국대학교 교수, 김상철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김지은 서울예대 교수, 백다흠 악스트 편집장, 손원평 작가, 오제성 작가, 이명옥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 조온윤 작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일부 참석자는 “‘케이-컬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는 지금이 한국 예술이 해외에 진출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케이-컬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관 간의 협업이 필수적이다.”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최휘영 장관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년예술인들의 지속적 유입과 국민의 문화 향유 기반 확대가 중요하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네 번째 지역 타운홀 미팅 ‘강원의 마음을 듣다’에 참석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의 지역균형 발전, 접경지 규제 완화, 관광 르네상스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강원 전역에서 모인 4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대통령은 “강원에 산다는 것이 억울하지 않도록 특별히 배려하겠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주요 교통망 확충 계획을 밝히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신속 추진을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 자연환경과 연계한 ‘K-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언급했고, 국방부도 접경지역 군사 규제 완화 검토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특히 현장에서 주목을 끈 것은 강원 삼척 주민 양00 씨가 제출한 서면 질의문이었다. 양 씨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의료용 니코틴을 활용한 K-담배 대체 수출산업을 국가 혁신산업으로 육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세계 담배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유해성 문제로 급격히 퇴출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선도할 기회”라며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의
대전시 동구 대청댐 일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진행 중인 한 카페 개축 공사가 기본적인 안전 수칙조차 지키지 않은 채 강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와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공사 현장에서는 포크레인의 바가지에 인부가 직접 탑승해 전선주 인근에서 작업을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또 별도의 추락 방지 장치 없이 일반 사다리만 설치한 채 단독으로 고공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무엇보다 현장에 투입된 인부 전원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가 명백히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4조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추락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 발판, 추락 방지망 등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제38조는 안전모·안전벨트 등 보호구 지급 및 착용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현장은 이러한 최소한의 규정조차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포크레인은 사람을 태우는 장비가 아니며, 이를 승강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안전모 미착용은 낙하물이나 전도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9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앞 광장은 노랫소리와 박수로 가득 찼다. 광명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온봉사단이 주최한 찾아가는 마을음악회 *“우리는 가수다!”*가 성황리에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음악회는 ‘동상이몽’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숨은 실력을 뽐내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 작년 우승자와 올해 우승자와 함께 좌측부터 황혜욱 가수,안선유 초청가수,전효순 예비 가수 이날 무대에는 20여 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트로트부터 발라드, 최신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승자에게는 한국대중음악가수협회에서 인증하는 ‘가수증’이 수여돼 향후 마을 축제 무대에 초청 가수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심사 결과 1위 전효순, 2위 김용자, 3위 박효정 씨가 영광의 입상자로 선정됐다. 전효순 씨는 “평생 노래가 친구였는데, 마을 무대에서 가수증까지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열창하는 전)국회의원 양이원영 - 위트있는 진행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만능엔터테이먼트 다온 사무국장 박기은(가명 기은공) 사회자 행사는 단순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에너지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확대해 기후환경에너지부를 신설하려는 것은 산업 중심의 정책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중심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변화”라며, “분산형 전력망 구축과 ESS 인프라 확충은 여수시 정책 여건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 의원은 “고양특례시와, 포항시 등이 COP33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포항시는 ‘기후산업도시’ 전환을 선언하며 강력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며 “여수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는 도시로서 차별화된 실행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에너지자립섬 정책에 대해 “ESS는 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형마트, 온라인 시장 확대로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역량 강화 교육이 상인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교육생을 격려했다.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은 선진사례 벤치마킹, 역량 교육 등으로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골목형 상점가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역량강화 교육은 3회에 걸쳐 도내 권역별 상인회 대표, 임원, 매니저 등 약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상원 주요 지원사업 소개 ▲천지혜 노무사의 ‘상인회 인력 운영 노무 이슈 교육’ ▲기도하 상권전문 강사의 ‘로컬 브랜딩 및 상권 마케팅 전략’
이재한 자치행정교육 위원장은 2025년 9월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선 분산된 정책과 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명시의 65세 이상 인구(7월 기준)가 52,630명(전체 인구의 18% 이상) 에 달하고, 60~64세 인구만 해도 22,178명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약 48%에 이르는 점을 언급하며 “두 연령층을 합치면 약 74,000명으로, 이는 광명시 전체 인구의 25%를 넘어선다. 단순한 금전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건강한 노년과 사회참여를 유도해 사회보장 비용을 절감하는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
대전시 동구 대청댐 일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진행 중인 한 카페 개축 공사가 기본적인 안전 수칙조차 지키지 않은 채 강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와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공사 현장에서는 포크레인의 바가지에 인부가 직접 탑승해 전선주 인근에서 작업을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또 별도의 추락 방지 장치 없이 일반 사다리만 설치한 채 단독으로 고공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무엇보다 현장에 투입된 인부 전원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가 명백히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4조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추락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 발판, 추락 방지망 등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제38조는 안전모·안전벨트 등 보호구 지급 및 착용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현장은 이러한 최소한의 규정조차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포크레인은 사람을 태우는 장비가 아니며, 이를 승강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안전모 미착용은 낙하물이나 전도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