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공재 윤두서 ‘세마도’ 321년 만에 공개 조선 후기 대표 화가, 공재 윤두서의 말 그림 ‘세마도’가 무려 321년 만에 공개됩니다. 1704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제작 연도가 기록된 현존 최고(最古)의 말 그림으로, 두 관리와 마부, 그리고 말을 세밀하게 묘사한 걸작입니다. 이번 전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열리며 국내외 83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묵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학계와 미술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전남도, 폭염 대응 시설하우스 지원 전라남도가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 농가를 위해 냉방기와 차광막 등 에너지 절감형 장비를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은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고온에 민감한 작물의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돕기 위해 추진됩니다. 3억 7천만 원이 투입되며, 도내 21개 시군의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직업계고 학생, 글로벌 마이스터 연수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유럽 현지에서 선진 직업교육을 체험합니다.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직업계고 1학년생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은 지난 7월 30일, 농촌 지역 경로당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4회기의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카카오의 지원으로, 카카오임팩트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면지역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문자·카카오톡 사용법부터 사진 전송, 앱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어르신들은 실습 중심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카카오페이로 직접 결제하고 송금하는 법을 배우고 나니, 이제 은행에 가지 않아도 돼서 훨씬 편해졌어요. 또 정부24나 복지로 같은 앱도 써보니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볼 수 있게 돼서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여미진 관장은 “이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청년이 전하는 정책 이야기, 광양 ‘유스크루’ 출범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을 기록하고 정책을 알리는 광양시 청년 서포터즈 ‘유스크루(Youth Crew)’가 공식 출범했다. 광양청년꿈터는 지난 1일 제1기 유스크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스크루는 청년정책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블로그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1기 유스크루는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 장성 삼계면, 주민이 함께한 환경정화 활동 장성군 삼계면 사회단체와 공직자 50여 명이 힘을 모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도로와 버스승강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주말에 열리는 ‘썸머뮤직페스타’와 ‘청소년 꿈자랑 페스타’를 앞두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 광주시, AI·미래차 산업 등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광주시가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AI 2단계 사업과 미래차 산업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건설공제조합의 실손의료공제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대표 발의한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8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불편했던 실손의료공제금 청구 절차가 전자 방식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요양기관(병·의원, 약국 등)이 공제계약자(환자)의 요청에 따라 공제조합에 실손의료비 청구 관련 서류를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공제조합 실손의료공제 계약자나 피공제자가 진료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는 지난 2024년 10월 개정된 「보험업법」을 참고하여 마련된 것으로, 당시 보험업법은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가 보험회사에 전자 방식으로 청구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에 요청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보험회사가 아닌 공제조합은 해당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공제조합 실손의료공제 계약자나 피공제자도 전산시스템을 통해 공제금을 청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건설업계 근로자들도 보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10주년 축제 개최 여수시가 오는 15일,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총 30팀의 버스커 공연과 개막식, EDM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버스킹 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거문도 국제 섬 워크캠프 1기, 성황리 종료 여수시와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주관한 ‘거문도 국제 섬 워크캠프’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14개국 청년 30여 명이 환경정화, 업사이클링 예술 활동, 세계 시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거문도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여수시는 이번 캠프를 오는 8월과 10월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 광주 서구, 어르신 위한 ‘가위소리 미용봉사’ 지속 광주 서구가 2013년부터 이어온 ‘가위소리 미용봉사’가 올해 상반기에도 어르신 446명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단순한 미용을 넘어 정서적 위로까지 전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초기창업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개인투자조합에 대한 법인 출자 한도를 상향하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8월 5일(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조합은 주로 개인 등이 상호출자를 통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하는 펀드다. 다만, 창업기획자가 결성하는 경우 투자 전문성과 운용역량을 고려하여 펀드 결성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결성금액의 30%까지 법인 출자를 허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창업기획자가 지역 소재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경우, 결성금액의 40%까지 법인 출자 한도를 확대하여 펀드 운용의 자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더해, 지방자치단체 등이 출자한 개인투자조합의 비수도권 소재 기업 투자 비중이 전체 개인투자조합의 비수도권 소재 기업 투자 비중에 비해 약 2배 높은 점을 고려하여,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공기업이 개인투자조합에 결성 금액의 20% 이상을 출자하는 경우는 49%까지 법인 출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금번 제도개선으로 비수도권 초기창업기업에 투자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집중호우·고온다습 날씨로 벼 병해충 확산 우려… 함평군, 예찰·방제 총력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확산 우려가 커지자 함평군이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함평군에 따르면 7월과 8월 이어진 폭우로 다수의 재배지가 침수됐으며, 벼 출수기와 맞물려 멸구류(흰등멸구)와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은 벼 재배지 6,800여 헥타르를 대상으로 총 5억여 원을 투입해 집중 방제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병해충의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예년보다 방제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당부했다. 광주시, 세계양궁선수권 자원봉사자 발대식… 본격 대회 준비 돌입 광주시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11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고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선발된 302명의 자원봉사자는 경기 운영, 안전관리,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발대식에서는 9발의 화살을 과녁에 명중시키는 퍼포먼스로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5일부터 1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7일 오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공항건설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사업자 선정이 무산됨에 따라, 사업 재추진을 위한 정상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김 장관은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공항건설 및 사업관리 전문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주재하며, “취임한지 얼마 안됐지만, 가덕도신공항이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찾아왔다”면서, “정부에서 결정한 일이니,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현명한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부지조성공사 추진방향, 조류충돌 등 안전 관련 사항, 통합적인 사업관리 체계 등 다양한 내용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어, 김 장관은 대항전망대, 새바지항 등 공항건설 예정지를 찾아 현장 여건을 둘러보며, “오늘 현장에서 보고 들은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분한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7일 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취임 후 첫 해양수산부 산하 17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건설현장 등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기관의 안전관리 주요시설 관리계획 및 2025년 기관별 업무계획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전 장관은 안전은 현장 중심의 예방이 중요하고, 국가 제1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므로 정책현장에서 빈틈없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시대를 준비하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벗어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동남권이 해양수도권으로 조성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부산으로 이전하게 됐다.” 라며, “이에 관련 공공기관도 집적하여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해양수산부]
[서울=산업경제신문] 국내 초고압 해저케이블 산업에서 대한전선이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최근 안마도 해상풍력 400MW 프로젝트에 투입될 220kV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수주하며, 총 계약금액 1,816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따냈다. 이번 수주는 단일 프로젝트 기준 대한전선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최근 LS전선 중심으로 편중된 해저케이블 산업 구도에 실질적인 균열을 가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 국산 기술력의 자존심, “안정성과 품질로 승부”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충남 태안군 안마도 앞 해상에 조성될 국내 최대 민간 해상풍력단지에 필요한 해저 송전망 전량을 공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완공 시 400MW급 전력을 육지로 송전하게 되며, 이는 약 4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러한 핵심 사업에 대한전선이 선택된 것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 때문이 아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당사의 220kV급 해저케이블 기술은 이미 국내외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실제 시공 성과와 안정성 면에서 LS전선을 뛰어넘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 글로벌 경쟁력 입증…‘K-해저케이블’의 수출 전초기지 대한전선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여름의 끝자락, 클래식 명곡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오는 8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시리즈 8’ 무대에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이 지휘봉을 잡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과 비올리스트 박하양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의 전반부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마장조’로 문을 연다.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으로, 두 악기가 대화하듯 주고받는 선율 속에 모차르트 특유의 균형감과 우아함이 살아있다. 스티븐 김은 국제 콩쿠르 수상과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주목받는 젊은 연주자로, 정교하면서도 감성적인 해석이 강점이다. 박하양은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실력파로, 깊이 있는 음색과 성숙한 음악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두 연주자가 펼칠 호흡은 이번 무대의 백미로 기대를 모은다. 후반부에서는 러시아 현대음악 거장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5번 내림나장조’가 연주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작곡된 이 작품은 인간 정신에 대한 찬미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걸작으로, 장대한 구조와 극적인 전개, 강렬한 리듬과 서정성이 어우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80여 명을 초청하여 ‘당신이 있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광복 80주년, 대통령의 초대’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8월 13일 해외에서 봉환되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故 문양목·김덕윤·김기주·한응규·임창모·김재은 선생의 후손과 미국 윌로우스 비행학교를 설립해 항공 독립운동을 전개한 故 노백린·김종림·박희성 선생의 후손 등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초청되어 참석했다. 기업인으로는 GS리테일 허서홍 대표이사와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이 초청되어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국방부 전통의장대의 도열과 전통 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한 분 한 분 직접 맞으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라는 말이 앞으로 통용될 수 없도록 국가를 위한 희생에는 예우도 높게, 지원도 두텁게 하겠다”고 강조하며, “독립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미래세대가 계승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선양사업을 확대하겠다”라는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선 그들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자율성과 소속감을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하죠.”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김인순 회장은 노인들이 자립적이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전국 유일의 여성 연합회장으로, 현재 제주 473개 경로당, 약 5만 명의 회원을 이끄는 조직의 수장이다. 16대 제주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도 그녀의 발 빠른 행보는 곳곳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 첫 번째 프로젝트, 300억 원 유치해 신축 노인회관 추진 김 회장이 가장 먼저 착수한 사업은 40여 년 넘은 낡은 노인회관을 새롭게 짓는 일이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 버스터미널 인근에 신축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회관은 노인들이 자유롭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 건강 주치의 시범 사업·노인 일자리 확대 등 성과도 지난 3월, 김 회장은 ‘열린 제주형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의 패널로 참여해 정책 제안에도 앞장섰다. 해당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제주도가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선 그들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자율성과 소속감을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하죠.”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김인순 회장은 노인들이 자립적이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전국 유일의 여성 연합회장으로, 현재 제주 473개 경로당, 약 5만 명의 회원을 이끄는 조직의 수장이다. 16대 제주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도 그녀의 발 빠른 행보는 곳곳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 첫 번째 프로젝트, 300억 원 유치해 신축 노인회관 추진 김 회장이 가장 먼저 착수한 사업은 40여 년 넘은 낡은 노인회관을 새롭게 짓는 일이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 버스터미널 인근에 신축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회관은 노인들이 자유롭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 건강 주치의 시범 사업·노인 일자리 확대 등 성과도 지난 3월, 김 회장은 ‘열린 제주형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의 패널로 참여해 정책 제안에도 앞장섰다. 해당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제주도가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