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說)은 음력 1월 1일,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이다. 우리는 매년 두 번의 새해를 맞이한다. 양력 1월 1일과 음력 정월 초하루인 설(說)날이다. 그만큼 설은 우리 삶 속에 깊이 자리 잡은 특별한 날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설(說)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 예전처럼 모든 전통을 그대로 지키지는 않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설날 아침 조상께 차례를 지내고 산소를 찾아 성묘를 한다. 이러한 모습은 설(說)이 여전히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임을 보여준다. 설(說)은 단순히 하루로 끝나는 명절이 아니라, 정월대보름까지 이어지는 큰 명절이었다. 삼국시대 문헌에도 설(說)과 관련된 기록이 남아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과거에는 다양한 세시풍속과 놀이 문화가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차례와 성묘 중심으로 간소화된 모습만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 설(說)은 조상을 기리는 날이면서도 동시에 귀한 휴식의 시간이 되었다.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 공항과 기차역은 인파로 붐빈다. 그러나 설(說)은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우리가 이어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전통 명절이 국가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것도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의 자부심이자 전국적 관광명소인 삼화동 무릉계곡(武릉溪).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무색하게도, 그 비경으로 들어가는 초입은 거대한 시멘트 공장과 매캐한 분진이 점령하고 있다. 시민들과 귀성객들은 “청정 관광 도시를 표방하면서 입구에 쓰레기 태우는 공장을 방치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시멘트 산업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 무릉선경(武陵仙境)의 대못, 시멘트 공장무릉계곡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이자 동해시 관광의 핵심 축이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무릉계의 기암괴석을 마주하기 전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삭막한 공장 설비와 폐플라스틱을 실어 나르는 대형 트럭들이다. 쓰레기가 ‘대체 연료’라는 이름으로 동해시로 밀려들면서, 시멘트 공장은 사실상 대규모 폐기물 소각장으로 변질됐다. 무릉계곡을 찾은 한 관광객은 “천혜의 자연을 기대하고 왔는데 입구에서부터 쓰레기 타는 냄새가 진동한다”며 “관광지의 가치를 깎아먹는 이런 시설이 왜 아직도 입구를 지키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 낡은 ‘상생 논리’의 허구와 핀란드의 교훈그간 시멘트 업계는 지역 고용과 경제 기여도를 방패 삼아 환경 오염에 대한 비판을 피해왔다. 하
남원시가 잇단 악재로 구설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숲속 전원마을 미건축 입주민 보조금 환수 문제로 입줄에 오르고 있는 시가 최근에는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 대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판결을 받자 곤혹스런 표정이다. 그런데 문제가 되고 있는 모든 사안이 전임 시장 때 민간업자와 시, 측 사이에서 관련된 것으로, 수년간 논란이 돼 온 문제와 구설을 현재 남원시가 고스란히 떠맡게 됐다는 점에서 심기가 불편하다. 먼저 남원시가 민간 조합과 추진했던 숲속 마을 보조금 환수 문제를 살펴보자. 조용한 전원마을 입주민 사이에 민원이 발생한 것은 전체 입주민 41가구 중 36가구를 제외한 건축공사를 착공하지 않은 5가구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5가구는 조합장과 특별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도 감독을 하지 않은 시, 측 때문에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말이 나돌고 있어 입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더욱 입주민들의 화를 돋구는 것은 보조금을 받았지만 건축을 하지 않은 이들 5가구 중 일부가 당연히 보조금을 되돌려 주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고, 중간에 타인에게 전매했다는 불쾌한 소문이 나돌고 있어서다. 이 같은 사실을 목격한 일부 선량한 입주
설 연휴 민심 청취 후 첫 행보… “태백의 새로운 도약, 시민과 함께 열 것” /제9회 지선 앞두고 지역 정가 요동… ‘포스트 석탄’ 시대 비전 제시 주목 폐광 이후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 중인 태백시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김동구 태백시장 출마 예정자가 오는 2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태백의 상징인 황지연못 내 피아노무대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출판 선언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동안 바닥 민심을 꼼꼼히 살핀 직후 이뤄지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태백 시민들의 만남의 장이자 정서적 중심지인 ‘황지연못’을 장소로 선택한 것은, 시민 곁에서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태백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 ‘운명의 제9회 지선’… 태백의 대전환 이끌 적임자는 누구인가현재 태백시는 석탄 산업의 종언과 함께 인구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번 지방선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도 태백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강력한 리더십’과 ‘실천적 비전’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김동구 출마 예정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2월 18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는 AI 페퍼스와 정관장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지역 기업과 지역 스포츠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모델,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브랜드데이’가 함께 진행돼 경기장 안팎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경기장 외부에는 호텔 홍보 부스가 마련돼 디저트 판매와 브랜드 소개가 진행됐습니다. 관람객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부스를 찾아 직접 상품을 체험하며 지역 기업과 스포츠의 연결고리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 내부에서는 경기 중간마다 객실 숙박권과 주말 뷔페 이용권이 경품으로 추첨됐습니다.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팬과 기업, 구단이 함께 즐기는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경기는 세트스코어 3대2 접전 끝에 AI 페퍼스가 승리를 거두며 홈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습니다. 경기의 열기와 함께 진행된 브랜드데이는 지역 구단과 지역 기업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며, 팬과 시민에게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의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단순 후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팬 경험 강화, 그
붉은 말의 해, 2026년이 밝았다. 내일은 설이다. 뜨거운 불기운을 품은 말이 광활한 들판을 힘차게 달리는 모습처럼, 올해는 시작부터 역동적이다. 예로부터 병오년은 변화와 격동, 그리고 속도의 상징이었다. 1906년과 1966년이 그랬듯, 60년 만에 돌아온 올해 역시 거센 흐름을 예고한다. 우리는 지난 한 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은 가파르게 치솟았고, 초연결 사회 속에서 정보와 여론은 눈 깜짝할 사이 번졌다. 시장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방향을 바꾸었고, ‘빠름’은 곧 경쟁력이 되었다. 그러나 속도가 곧 목적지는 아니다. 달리는 말에게 고삐가 필요하듯, 우리 사회에도 중심을 잡아줄 기준이 필요하다. 기술의 진보가 인간의 품격을 앞지르지 않도록, 성장의 수치가 공동체의 온기를 식히지 않도록 말이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기도 하다. 정치의 시계 또한 빨라지고 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구호는 높아지고 목소리는 거칠어진다. 하지만 시민이 바라는 것은 요란한 질주가 아니라 묵묵히 약속을 지키는 태도다. 붉은 말의 열기가 갈등의 불씨가 되지 않도록, 절제와 책임, 그리고 타협의 지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경제는 여전히 우리의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시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번 요청은 대전시의회가 채택한 ‘행정통합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과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행정통합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구조 개편의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직접 참여와 민주적 정당성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전시는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된 구조를 극복하고 지방이 스스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권 확보를 목표로 행정통합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특별법안이 재정 자율권과 사무 권한 이양 등 핵심 내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짧은 입법 일정으로 인해 충분한 주민 숙의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여론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국회 전자청원에는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는 동의가 만 8천여 명에 이르렀고, 시의회에 접수된 관련 민원도 1천5백 건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실시된 시의회 여론조사에서도 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에 세계적 반도체 설계 기업인 암(Arm)의 인재양성소가 들어섭니다. 광주시는 지난 11일 암(Arm)과 광주과학기술원이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GIST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임기철 총장, 황선욱 암(Arm)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설립되는 ‘지스트-암 스쿨’은 앞으로 5년간 1천4백 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암(Arm)의 지적재산권, IP를 기반으로 한 설계 교육과정을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합니다. 양 기관은 설계 교육과정 공동 기획을 비롯해 교육 기반시설 구축과 콘텐츠 활용,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육 성과에 대한 공식 수료 인증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암(Arm)은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설계 기술을 제공하는 세계 1위 IP 기업으로, 스마트폰과 서버,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GIST의 연구 역량과 암의 글로벌 기술력을 결합해 광주를 세계적 산학협력 모델로 육성한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가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를 계기로 체류형 섬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전남도는 ‘잠시 들르는 섬’이 아닌 ‘머물고 다시 찾는 섬’으로의 인식 전환을 목표로, 걷기와 체험, 숙박과 먹거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관광 모델을 본격 추진합니다. 올해 핵심 키워드는 ‘웰니스’입니다. 치유와 환경, 로컬과 미식, 체험과 휴가, 공유 가치를 중심으로 대표 섬을 선정하고 특화 여행상품을 개발합니다. 특히 20만 원 이상 여행 경비를 사용할 경우 최대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섬 반값여행’ 정책도 추진합니다. 단순 할인에 그치지 않고 체류 기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지역별 특색도 강화됩니다. 여수는 오동도와 거문도 등을 중심으로 해양 체험과 도시 인프라를 결합한 관문형 관광을 확대합니다. 신안은 퍼플섬과 흑산도, 홍도 등 섬 고유의 색채와 자연 경관을 내세워 브랜드 관광을 강화합니다. 완도는 청산도를 중심으로 치유와 슬로 관광을 대표 콘텐츠로 육성합니다. 또 주민이 직접 해설사로 참여하는 ‘섬섬 걸을래’와, 참가비 일부가 주민 복지로 환원되는 ‘K-아일랜드 기부런’ 등 참여형 관광도 확대합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KBO가 2월 11일(수)부터 2026 제 22기 KBO Z-CREW(제트크루)를 모집한다. KBO Z-CREW는 기존 ‘대학생 마케터’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콘텐츠 제작 중심이 아닌 KBO 리그 전반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운영 방향을 확대했다. KBO Z-CREW는 한 시즌 동안 KBO 리그의 미래 성장과 팬 경험 강화를 주제로 한 연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Z세대 관점에서 KBO 리그의 중·장기적 방향성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대학생들은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KBO 리그 관련 주제를 분석하고, 정기적인 제언과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KBO 주최 주요 행사 참여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고, 프로젝트 결과물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중심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나아가, 기획·분석·제언 중심으로 활동 비중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로스포츠 산업 전문가 멘토링 및 정기 회의를 통해 프로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KBO 리그의 발전 방향에
- 이광우삼척시장 예비후보 / 시멘트 공장 등 환경 문제 정면 돌파 의지… “맑은 공기 마실 권리 보장하겠다”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 그것이 삼척 대전환과 진짜 혁신의 시작입니다.” 삼척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해 ‘기본’과 ‘소득’을 화두로 던진 혁신적 리더십이 출사표를 올렸다. 이광우 삼척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1시,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삼척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출사표를 통해 “맨날 그 사람에 그 방식으로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며, 시민에게 직접 소득이 주어지는 도시, 자연과 공생하는 관광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겠다는 ‘기본이 튼튼한 삼척’ 비전을 발표했다. ■ ‘에너지 자본’을 시민의 주머니로… 파격적 소득 정책 제시이광우 후보가 내건 시정의 제1 목표는 시민의 민생, 즉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다. 그는 삼척의 풍부한 자연 자원인 태양, 풍력, 수소를 활용한 수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해·바람·물 시민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구체적인 기본소득 공약이다. 이 후보는 24세와 25세 청년에게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한-브라질 확대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국빈 방한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확대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룰라 대통령께서는 2004년 재임 시절 한국과 브라질 간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을 이끌었던 장본인”이라며 “당시의 성과를 토대로 우리 양국은 지난 22년 무역, 투자, 과학기술, 우주, 방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 제도화를 강조하며 4개년 행동 계획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식량 안보, 중소기업, 과학기술, 보건, 의료, 핵심광물, 에너지 전환, 환경, 우주, 문화에 이르기까지 우리 양국은 광범위한 분야로 양자 협력을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룰라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니켈도 상당히 많이 매장돼 있다”며 “핵심 광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 참석한 뒤, 무궁화회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통합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을 바라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 임관해 앞으로 수십 년간 군 생활을 이어가게 될 텐데 어떤 각오로 이 자리에 섰을지 생각하다가 ‘열중쉬어’를 잠시 잊어버렸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군이 정치적 상황 등에 휘말리거나 악용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는 군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조직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풍이 불더라도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디고 각자의 본분을 다한다면 결국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며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훌륭한 군인으로 성장해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찬에는 이날 임관한 신임 장교 대표 11명과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육·공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직무대행, 해병대사령관 등 군 지휘부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찬은 격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역내 학생들을 위한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3일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시교육지원사업-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 ‘인플루엔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인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는 대한민국 으뜸으로 생각한다. 서로 담당하는 역할을 다르지만 학생들이 훌륭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질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받아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잘 협력해왔다”며 “용인에 있는 다양한 시설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간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많은 예산이 필요한 데 경기도교육청이 큰 결단을 내려 사업을 진행한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에 채택한 행동계획을 정치, 경제, 실질 협력, 민간 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갈 로드맵으로 삼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오늘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낸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양 정상 간 논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브라질은 지구 반대편에 있다는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왔다"면서 "양국 간 교역액은 최근 5년간 매년 1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고, 우주·바이오·제약·문화산업 같은 미래 유망분야로 양국 협력이 점차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채택된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은 정치, 경제, 실질협력, 민간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갈 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