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사니즘 강원네트워크' 발대식 및 거점센터 개소식이 16일 오후 6시30분 속초 마레몬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오직 민생•실용•평화로 점핑(Jumping)하는 진짜 새로운 대한민국과 강원도!'라는 주제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e 성황리에 열렸다. 먹사니즘 강원네트워크 공동대표인 김길수 대한트리오스포츠협회장, 류종현 강원대 객원교수, 이창래 '모두의 부엌 춘천' 대표, 박상진 국회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전) 등을 비롯한 부대표인 강원 18개 시군 기초대표 등 중도층 인사와 각계 전문가•시민단체 및 일반시민들이 연대하여 참석하였다. 한편,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중앙에서는 진석범 상임대표, 5선 국회의원 출신 이종걸 상임고문, 박성수 고문, 이경남 사회복지위원장, 장백래 대외협력국장, 김삼용 고양시 상임대표, 맹희석 하남시 상임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는 작년 8월 발기인 대회를 마치고, 2월23일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거쳐 등록한 비영리단체로 전국의 시민들과 연대하는 조직이다. 행사는 내외빈소개,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소개, 기념사, 축사에 이어 특별히 마련된 유명 '강원솜다리요들클럽'의 공연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행사에 참석
한방통신사 신유철 기자 | 태권도의 가치와 정체성을 되짚으며 세계화에 앞장서는 인물이 있습니다. 본지는 지난 4월 16일, 남승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장을 만나 태권도의 미래와 국기원의 역할에 대한 견해를 들었습니다. 남 단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에서 태권도시범단을 인솔하며, 대한민국 무도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60세에 도전한 공중격파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그는, 후배들에게 실천으로 본보기를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국기임에도 불구하고 점차 정체성이 희미해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그는, 국기원이 태권도의 대표 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태권도의 정신과 신체 수련 효과가 시니어 세대에도 효과적이라며, 연령을 초월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남 단장은 올해 국기원장 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올바른 심사와 교육을 기반으로, 단증 소지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국기원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먹사니즘 강원네트워크가 형식에 그치지 않는 실천적 첫걸음을 내딛었다. 16일 저녁 발대식을 가진 이 단체는 곧바로 다음 날인 17일 오전, 속초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및 민생탐방 활동을 전개하며 현장 중심의 행동주의를 선보였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단체 소속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감자전, 닭강정, 술빵, 오징어, 김, 미역 등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물가 부담, 유동 인구 감소 등 민생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네트워크 구성원들은 이에 귀를 기울이며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먹사니즘 강원네트워크는 단순한 소비 활동을 넘어, ‘민생 중심 실용 노선’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상징적 행동으로 이번 탐방의 의미를 부여했다. 발대식에서 강조된 **‘말보다 행동, 논의보다 실천’**이라는 원칙을 직접 행보로 보여준 것이다. 단체 관계자는 “우리가 말하는 ‘먹사니즘’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할 생활정치”라며, “앞으로도 강원 지역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될 **‘먹고사는 문제 해결형 실용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먹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양평군 개군면는 17일 개군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 882,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개군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작은 정성들을 모아 마련됐다. 학부모회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나윤정 학부모회장은 “이번 기부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기부금 전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시흥시는 18일 시청사 2층 늠내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공연에는 시각장애인 성악가 이소영과 ‘분홍 립스틱’의 강애리자가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낭송가 김민서가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해 장애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되새기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장, 문광만 시각장애인협회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국민의힘 정필재 의원, 안광열 경기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사는 문광만 시각장애인협회장이 맡아 “진정한 장애인 복지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최고의 복지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임병택 시장, 오인열 시흥시의장, 송미희 의원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경기도지사상과 시흥시장상은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영석 씨와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 장종숙 씨 등에게 수여됐다. 임병택 시장은 축사
2025년 4월 23일, 대구 EXCO에서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International Green Energy Expo & Conference 2025)'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4월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Beyond Green Energy)'를 주제로 한 이번 엑스포에는 세계 26개국에서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1,100여 개의 부스를 통해 최신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품목은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특히, 글로벌 태양광 셀·모듈 및 인버터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고효율 태양광 모듈,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AI 기반 에너지 진단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집중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마련된 '수소특별전시관'에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기술을 선보이며 수소경제 활성화의 비전을 공유한다. 부대행사로는 해외 21개국
“머리로 하는 임무보다는, 발로 뛰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임헌우 회장은 언제나 ‘초심’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기며 업무에 임한다. 31개 시군 44개 지회를 관,할 하는 경기도 연합회의 수장으로서 그는 “찾아가는 연합회”를 기치로, 선후배와 협력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을 누빈다. 임 회장의 리더십은 숫자에서 증명된다. 온라인 회원 확대, 특별 회원 영입 등을 통해 취임 이후 6만 명 이상의 회원이 새롭게 가입했다.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과다. 이는 단지 수치만의 성취가 아니라,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다. 임 회장은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가 아닌,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재정의한다.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갈등을 풀어주는 상담소 역할이야말로 경로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이라는 설명이다. 경험과 지혜를 지닌 노년층이 상담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인 일자리 확대다. 임 회장은 각 지회마다 일자리 참여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있으며, 도와의 협조를 통해 일자리 배정의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도의 일자리 담당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각 시군에
“가난한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고 모든 사람을 이해하는 인내의 과정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자활은 곧 자존감의 회복이다.” 지난 22일 봄비가 질퍽하게 내리는 점심 무렵, 종로 낙원상가 뒤편에 있는 서울 꽃 동네 봉사자의 집에서 만난 이해숙 서울 꽃동네 본부장은 노숙자들의 식사와 옷가지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누구를 대하든 상대를 편안하게 만드는 그의 표정이 이날따라 무척 밝게 보였다. 걸인들의 안식처인 꽃동네에서 믿음의 사명감으로 시작된 무보수 봉사의 길. 16년째 노숙자들의 대모 역할을 해온 것이 이해숙 봉사자가 걸어온 길이다. 이날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진짜 사랑이 골목 뒤편의 작은 공간에서 그렇게 조용히 피어나고 있었다. 그가 맨 처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있는 국내 최대 노숙인 장애인시설인 꽃동네 운영자 천주교 오웅진 신부와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지난 98년 중등학교 교사로 재직할 당시 최초로 학생들과 자신의 자녀들을 데리고 몇 차례 꽃동네에 봉사활동을 갔던 것이 계기가 됐다. “제 활동을 눈여겨본 오 신부가 ‘꽃동네하고 일했으면 좋겠다’라고 수 차례 저를 설득했지요.그러나 당시 제
대한민국 전자액상 시장의 혼란을 바로잡기 위한 민간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한국전자액상안전협회(이하 ‘협회’)는 4월 16일, 전국 점주들의 전폭적 위임을 받아 온라인상에서 불법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들에 대한 고발 조치에 전격 착수했다. 이는 청소년 보호, 건전한 유통질서 회복,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첫 번째 강력 대응이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환경부의 유해성 검증을 고의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신규화학물질 등록을 거부한 제품들, 즉 무니코틴, 메틸니코틴, S합성니코틴 등이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고 강력히 지적했다. 이어 “이는 단순 불법을 넘어, 수조 원대의 세금 탈루는 물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협회는 “정부의 단속과 처벌이 미비한 현실 속에서 불법 유통은 반복되고 있다”며 “더 이상 손을 놓고 있을 수 없어, 민간이 절박한 심정으로 행동에 나섰다”고 선언했다. 침묵은 끝났다. 이제 불법에 맞서는 실질적 조치가 시작된 것이다. 이번 고발은 시작에 불과하다. 협회는 무인자판기를 통한 불법 액상 유통까지 철저히 추적해 추가 고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환
우리는 전기가 '당연히' 공급되는 세상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이 편리함 뒤에는 보이지 않는 불균형과 낭비가 도사리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발전소에서 생산되어 복잡한 송전망을 거쳐 도달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과 지역 간 불균형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34기가와트(GW)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계통망 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지방에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내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여 생산된 전기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전국 전력 소비량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전력 자립도는 낮아, 대부분의 전기를 지방에서 공급받고 있다. 이로 인해 지방에서는 전기를 생산하고도 활용하지 못하는 반면, 수도권은 전력 부족에 시달리는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역 분산형 전력망 구축이 필요다. 정부는 최근 '전력망위원회'를 신설하여 송전선망 건설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건설 기간을 단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 실행과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따라 준비가 필요한 업무지침 및 제도개선 과제 △광역-기초시간 사무수행주체 변화에 따라 발굴된 과제에 대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22개 실국(직속기관, 사업소 포함), 53개 부서에서 발굴한 119개의 세부 실행 과제에 대해 공유됐다. 제주도는 전 부서 협업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해 준비가 필요한 과제를 꼼꼼하게 발굴하고 있다. 제주도는 △조직개편 △재정배분 △자치법규 정비 △청사배치 △공유재산 및 기록물 배분 등을 주요 핵심 과제로 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단계별 조직설계 용역 추진, 제주형 재정 조정 제도 논의, 도·기초시 우선 제․개정 대상 자치법규를 발굴하고 기초시 자치법규 표준안을 마련했다. 또한 도민 불편이 우려되는 문제를 파악하여 사전에 준비하고자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를 위한 추가 과제를 발굴해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4월 3일 개최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행사의 주요 성과와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추념식 준비 전담조직(TF)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추념식에서는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 평화의 메시지로 승화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추념식 현장에서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열망하는 4·3유족과 도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국제사회에 공유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4월 11일 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했다. 올해 추념식에는 4·3추념식 개최 이후 처음으로 국회의장이 참석했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주요 정당 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2,500억 원을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29일 메종글래드 제이드홀에서 제4회 제주RISE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내 3개 대학과 함께 추진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제주 RISE 기본계획은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을 대표 과제로, △지속가능한 핵심인재 △지산학연 이음·돋움·성장 △J-Biz 캠퍼스 창업모루 △혼듸 평생교육 배움터 △지역사회혁신 신(新)수눌음 등 5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이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RISE 사업 수행대학(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을 도입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 서광로 구간을 5월 9일 오전 6시부터 본격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서광로 구간(신제주 입구 교차로 ~ 광양사거리, 3.1㎞)은 총 사업비 87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해 섬식정류장 6개소를 조성하고 교차로 7개소를 개선했다. 서광로 구간 개통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섬식정류장이다. 기존 중앙로(시청∼아라초 사거리) 구간의 ‘상대식 정류장’ 대신 도입된 ‘섬식정류장’은 양문형 버스와 함께 운영되며, 인도폭 축소와 가로수 이식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고 안전한 환승 환경을 제공한다. 섬식정류장은 대기장소인 밀폐형 공간과 승·하차 장소인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냉난방기, 온열의자, 충전시설, 버스정보 안내기, 영상 모니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 첨단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섬식정류장 도입으로 공간 활용과 공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폭 잠식은 상대식 정류장 대비 95% 감소(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 명령’에 따른 이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제주도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4월 말부터 7월까지 우도면사무소와 협조해 차량 운행(통행)제한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우도 파출소 및 제주도는 이행 실태를 점검해 운행제한 명령을 위반한 차량 66대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다. 제주도는 우도면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 및 방문객 안전, 도로혼잡, 교통사고 유발 문제의 예방과 해소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을 시행해 연장해 오고 있다. 우도 내 운행이 제한된 차량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및 자동차 대여사업자의 사업용 자동차(전세버스, 렌터카), 이륜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다. 또한, 고령자 및 영유아 등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 탑승 렌터카는 예외적으로 운행을 허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7월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연장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