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지구 표면 바다의 4분의 1은 미량 영양소인 ‘철’이 부족해 식물플랑크톤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런데도 그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식물플랑크톤이 있다. 바로 와편모류다. 전남대학교 해양학과 장세현 교수 연구팀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학교(UNC)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철이 부족한 바다에서 와편모류가 살아남는 독특한 생존 전략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태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The ISME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철이 풍부한 연안 해역과 만성적인 철 결핍이 지속되는 외양 해역에서 각각 분리한 와편모류 배양체를 비교해, 철 결핍에 따른 생태생리적 반응과 유전자 발현(전사체) 양상의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외양형 와편모류는 전체 유전자 발현 수준은 낮았지만, 철이 부족할 때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고효율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금까지 와편모류에서는 보고된 적 없던 철 획득 관련 단백질 ISIP3의 발현이 외양형에서 확인됐으며, 이는 철 흡수 효율을 높이는 핵심 분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강진 작천초등학교에서 ‘학령인구 위기 대응 전략기획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추진단 운영위원장인 진도교육청 김 미 교육장과 위원, 작천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령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학령인구 위기 대응 전략기획추진단’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TF를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교직원 30명으로 꾸려졌다. 출범식은 100년 넘게 지역과 함께해 온 강진 작천초에서 열려, 작은학교에서 전남의 위기 대응 정책이 시작된다는 의지와 방향성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김 미 추진단 운영위원장의 ‘학령인구 위기 대응 2030 지속가능 전남교육 실현 결의문’ 낭독, 미래세대인 작천초 학생들에게‘극복, 희망, 공생’의 메시지 전달, 추진단 협의회로 진행됐다. 전남 작은학교는 차별화된 브랜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특성화교육을 추진하고, 학생 주도성과 학습력
“장애인은 보호받아야 할 존재가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인재입니다. 그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이러한 공감대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5 인천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참관한 이들이 한결같이 나눈 목소리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했으며, 인천 지역 내 5개 경기장에서 시각디자인, 바리스타, 워드프로세서 등 20개 종목에 걸쳐 총 89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금상 16명, 은상 9명, 동상 7명이 선발되어, 오는 9월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자립 가능성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안병옥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행사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그들의 보이지 않는 수고 덕분에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27일 오전 10시,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칠보체육관에서 '2025 한마음 힐링대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임헌우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한 44개 시군구 지회장들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 대한한궁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궁, 휘호, 바둑, 장기 총 4개 종목으로, 약 230명의 어르신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입니다. 한궁과 휘호 경기는 1층 농구장에서, 바둑과 장기는 1층 기자회견실과 관계자실에서 열리는 등 체육관 곳곳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임 회장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개회식 후 임헌우 회장님과 함께 잠시 인터뷰를 나누었습니다. 허광 대한한국협회장도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각자의 종목에 최선을 다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회 간의 교류를 더욱 탄탄히
춘천시가 대선 이후 멈췄던 민생경제 점검을 다시 시작하고 정책 대응에 본격 착수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6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제22차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 공약과 연계해 춘천시 주요 현안사업을 어떻게 실행해 나갈지에 대한 전략도 공유됐다. 시는 현재 △호수국가정원 조성 △바이오허브 대학도시 구현 △은퇴자마을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 등 5대 핵심 공약으로 설정한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도 해당 현안들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 시는 지난 회의에서 발표한 민생경제 지원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국회 심의를 앞둔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응해 사전에 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주요행사 및 축제 추진방향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내달 열리는 2025 춘천 국제태권도대회를 비롯해 가을로 옮겨 확대 개최하는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선제적 대응으로 우리 시 핵심사업들이 대통령 공약에 다수 반영돼 새 정부와 엇박자 없이 현안 추진에 속도를
한방통신사 신유철 기자 | 25일 오후 4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상아홀에서 ‘2025 인천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가 공동 주관했습니다. 총 89명의 선수들은 가구제작, 시각디자인, 웹마스터,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25개 직종에서 3일간 실력을 겨룹니다. 정규 17개, 시범 5개, 생활기술 3개 직종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 경기는 기능사 자격시험 수준으로 출제되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과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개회식은 안병옥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의 경과보고와 한국폴리텍대학 최민환 기술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회 운영위원인 안 위원장과 잠시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여러 기관 관계자들은 영상 축사와 대독 형식으로 대회에 뜻을 전했습니다. 행사장에는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나,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 주요 간부들의 현장 참석은 적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안병옥 위원장은 “비록 직접 자리에 함께하지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여수시가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기념식은 25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열렸으며,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6·25 전쟁 영상 상영과 국민의례, 기념사, 특별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한반도를 뒤흔든 포성은 멈췄지만, 그날의 고귀한 뜻이 오늘의 여수를 만들었다”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선양사업과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출처: 여수시청]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의 생태 건강성 증진을 위해 신안군이 낙지 4천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신안군은 지난 24일,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균형을 조절하는 낙지를 금어기를 활용해 방류하며, 자원량 증대와 어민 소득 향상에 나섰습니다. 특히 신안군 수산연구사업소와 협업해 암·수 한 쌍의 교접 후 낙지를 방류하고 있으며, 이 낙지들은 한 마리당 100여 개의 알을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갯벌의 낙지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며, “군민들과 협력해 낙지를 보호하고 방류함으로써 생태계 회복과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어촌계와 함께 갯벌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출처: 신안군청]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이후, 강기정 광주시장이 피해 복구와 새 공장 건립, 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한 실질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강 시장은 최근 서울 금호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정일택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박균택 국회의원과 함께 공장 복구 일정과 고용 유지, 공장 이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노조와도 면담한 강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폭넓은 협력체계를 제안하며, 정부에도 지원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7월 중 대주주와의 논의를 거쳐 '피해복구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강기정 시장은 "금호타이어는 지역경제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광주시는 고용 보장과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복구와 공장 이전 준비에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광주광역시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참여자 중 희망자 11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보조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 단순 보조 업무에 그치지 않고 요양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양보호사 자격 교육은 장애인복지일자리 수행기관인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하며, 현재 남양주시 내 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 보조 인력으로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발달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6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장소는 사능 진건 요양보호사 교육원이며,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은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얻게 된다. 자격 취득 이후에는 정규 요양보호사로 민간취업의 가능성도 열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일시적 취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돌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여수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았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늘(30일) 기자회견에서 “처음 시청 정문을 들어섰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 가슴에 새기며, 끝까지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시장은 “긴 경제 불황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해왔다”며, 여수산단 산업위기 대응, 본청사 별관 증축, 섬박람회 기반 조성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선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 전까지 사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시정 성과뿐 아니라 최근 불거진 공직기강 문제에 대해서도 “시민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약속했습니다. [출처: 여수시청]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여수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았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늘(30일) 기자회견에서 “처음 시청 정문을 들어섰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 가슴에 새기며, 끝까지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시장은 “긴 경제 불황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해왔다”며, 여수산단 산업위기 대응, 본청사 별관 증축, 섬박람회 기반 조성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선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 전까지 사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시정 성과뿐 아니라 최근 불거진 공직기강 문제에 대해서도 “시민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약속했습니다. [출처: 여수시청]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제1기 ‘광주 토론·논술학교 NDD 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입 논술과 면접 대비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8명이 약 두 달간 토론과 글쓰기, 발표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NDD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협력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경험이 학업과 진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하반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대상을 넓힌 제2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출처: 광주광역시교육청]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장성군 동화면에서 열린 *‘제2회 동화나라 버베나축제’*가 500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주민들의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특히 꽃차 체험과 숲속 버스킹, 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보랏빛 버베나와 화창한 날씨가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축제였다”며, 함께 땀 흘린 면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주민이 만들고 모두가 즐긴 버베나축제,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출처: 장성군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회장 박군희)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남원시 일원을 방문해 독서 문학 기행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문고 회원 30명이 참여해, 일상 속 인문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 운동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가문을 지키려는 유서 깊은 양반가와 빈민들에 대해 다룬 소설인 ‘혼불’의 저자 최명희 작가의 사상과 문학을 체험하고 공유하며 독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군희 회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독서 기행을 통해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독서의 생활화를 장려해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피서지 문고 운영, 독서퀴즈 경진대회와 국민 독서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