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여 산불예방 및 초동 진화 강화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연중화ㆍ대형화됨에 따라 경남지역 실정에 맞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감시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산불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확대한다.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 발생이 집중되는 3~4월과 명절 연휴, 청명‧한식 등에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게 되며, 입산통제구역 지정 및 등산로 폐쇄로 산불 발생 사전 예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980여 명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산불 감시와 초동 진화에 투입하고, 산불진화임차 헬기 7대를 권역별로 조기 배치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11월 1대를 추가 배치하여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협업부서와의 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남해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남해군 선정을 환영하면서도 국비 지원은 대폭 상향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모에 도내에서는 남해군, 함양군, 거창군 등 3개 군이 응모해 남해군이 선정됐고, 전국에서는 49개 군이 신청하여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충남 청양군, 전북 순창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영양군 등 전국 7개 도(7개 군)가 선정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활력회복을 위해 지역 전 주민에게 월 15만 원씩, 연 18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년간(2026~2027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남해군의 경우 2026년 한 해 동안 사업비는 총 702억 원 정도로 국비가 281억 원(40%)이 지원되고 지방비가 421억 원(60%)이 투입된다. 지방비 부담분 중에서 도비는 30%인 126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지방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는 만큼, 경남도는 국비 지원을 현행 40%에서 80% 이상으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가 지난 19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돼, 도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협력사 임직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대기업의 동반성장 협약’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은혜 작가와 느티나무의 사랑’ 협업 전시, 사생대회,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유명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와 지역 발달장애인 갤러리 ‘느티나무의 사랑’의 팝업전은 수준 높은 경남 장애인 작가의 미술품을 소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정은혜 작가의 아트토크에서는 그림을 통해 위로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디지털 드로잉, 스테인글라스 조명, K9·K10 모형 만들기, 캐리커처 등이 청소년들의 인기가 끌었고, 지역 예술가 마켓 아트페어,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에서는 우수한 작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센터장 오윤정)는 2025년 10월 17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일배움터,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서비스 공공성과 전문성 제고 △도민의 복지증진과 관련한 상호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복지정책 관련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추진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돌봄체계 구축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복지 접점을 모색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다.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오윤정 센터장은“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와 지속가능발전이 함께 가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사회복지와 환경, 지역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적 의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모델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지역 내 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도내 중학생들의 참신한 발상과 인공지능(AI)을 더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도내 청소년의 AI 이해도 향상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제주 AI 청소년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의 사회문제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반 초기모델을 제시하고 경험할 수 있다. 대회는 아이디어 견본 개발과 함께 교육기능까지 가미되는 ‘교육형 AI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중학생으로,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모집은 20일(월)부터 28일(화)까지 진행되고,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서류)과 본선(발표)의 2단계 평가로 열리고, 본선에서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를 대상으로 ‘두바퀴 차’ 안전이용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함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2일에는 학원이 밀집된 아름고등학교 주변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남부경찰서, TS한국교통안전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안전보안관과 함께 두바퀴 차 민관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자를 단속하고 교통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세종안전보안관은 합동캠페인과 별개로 시 전체를 5개 지역으로 나눠 두바퀴 차 안전이용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회장 이화선) 합창단은 지난 17일 19시 제천문화회관에서 가을 희망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제천시민의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화합을 위하여 마련한 자리로 YG색소폰 앙상블과 협연하여 유명 성악가와 연주자들의 합창, 독창, 색소폰 연주로 진행이 되었다.음악회 1부는 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 합창단과 바리톤 박진철의 합창과 독창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전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2부는 YG색소폰 앙상블과 이사회 합창단의 협연으로 이루어져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특히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화선 회장은 “귀한시간 내주시어 정기연주회를 관람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는 18일 군서면 사정리 농업인 포장에서 딸기 연구회원 1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딸기재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옥천지역의 딸기 재배면적은 3ha 정도로 다른 작목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소득 작목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향상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총 3회차 중 1회차는 ‘딸기 육묘 후기관리’ 주제로 7월에 추진됐으며, 3회차는 11월 추진 예정이다.초빙된 김종필(어울림 농업컨설팅) 강사는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한 △육묘 정식 후 환경관리 △주요 병해충 발생 및 방제 △생리장해 진단 요령을 이론교육과 현장기술교육을 병행 추진하고,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노란 꽃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군은 가을꽃으로 가득한 도담정원이 새로운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팔경 중 첫 번째 경관인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도담정원은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가득 피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정원은 약 40,000㎡의 넓은 꽃밭에 가우라,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초화류와 갈대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도담정원을 배경으로 황포돛배를 타며 도담삼봉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수변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도담정원에서는 단순한 꽃 감상 외에도 인근에서 단양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2027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결과 7개 군(경기 연천 · 강원 정선 · 충남 청양 · 전북 순창 · 전남 신안 · 경북 영양 · 경남 남해, 행정표기순)을 선정했다.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농어촌 소멸 위기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국민주권정부는 국정기획위원회 논의를 거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국정과제로서 신속히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농어촌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며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범사업은 2년간(2026~2027)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한 보상이자,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체감 가능한 정책 수단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인구감소,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지방분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 ‘2025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업체 중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공기관에 판매하는 행사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상생세일에서 참여기업들이 585억 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상생세일은 조달기업의 판매증진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732개 기업이 참여하여 24,311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0.8%로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14,002개(57.6%)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도로‧시설자재, 보안장비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특히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노트북 포함)의 경우 평균 10.3%, 최대 59.3%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할인 상품들은 10월 20일부터 종합쇼핑몰의 ‘할인행사’ 코너에 접속하여 검색이 가능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현지시간 10월 18일, 미국 조지아州 서배나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과 현대자동차 공장(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직원 구금 사태를 겪었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업계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우선 "우리 정부가 지난 구금 사태와 투자 프로젝트 지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업의 해외투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번의 유감스러운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는 한-미 간의 대표적인 첨단 공급망 협력 분야이며, 양국 간의 경제안보 협력 관계가 공고하게 지속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한-미 협력이 호혜성을 전제로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나감에 있어 우리 국민과 기업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자 문제와 관련하여, 현재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이 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17일 오후 3시,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한 한국콜마㈜ 기초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장품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계의 성과를 격려하고, 화장품 원료-용기-제조(ODM)-수출 등 가치사슬(밸류체인) 분야별 기업인들을 만나 미국의 관세부과, 해외 수출규제 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화장품은 ’24년 101.8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역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8% 증가한 55억 달러를 기록하여, 상반기 수출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화장품 산업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이고, 중국 중심에서 미국·일본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미국 관세 부과 관련 신속한 정보제공 및 피해 완화를 위한 정부지원, 화장품 안전성 등 수출 규제 대응, 연구개발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2025 세계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컨퍼런스(World Intelligent Connected Vehicles Conference, WICV)’에 참석했다. WICV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최신 기술, 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이날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ACEA), 글로벌 완성차 업체, ICT 기업, 학계·연구기관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했다. 이날 김 장관은 WICV에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 청사에서 리러청(李乐成, Li Lecheng) 공업정보화부 부장과 면담하여 자율주행 등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중국은 세계 자동차 생산시장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강국으로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도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중국 등 기술 선진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은 복잡한 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월 16일 노삼석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과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북극항로 선점 등 항만물류산업 발전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항만물류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 장관은 “항만물류는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99.7%가 오고 가는 주요 관문으로, 국가경제의 최일선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간 한국 무역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온 항만물류업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물류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삼석 회장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항만물류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항만하역요금의 현실화가 절실하다.”며, “항만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답했다. [뉴스출처 : 해양수산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성건설㈜가 수급사업자에게 ‘여주 파티오필드 개발사업 신축공사 중 UBR공사’ 및 ‘청라 IHP 오피스텔 신축공사 중 UBR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일부와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재발방지명령, 지급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계성건설㈜는 수급사업자에게 2022년 3월 17일 ‘여주 파티오필드 개발사업 신축공사 중 UBR공사’ 및 2022년 4월 25일 ‘청라 IHP 오피스텔 신축공사 중 UBR공사’를 위탁한 후, 목적물을 정상적으로 수령했음에도 하도급대금 총 1,023,528천 원 중 487,278천 원을 지급하지 아니했다. 또한, 계성건설㈜는 수급사업자에게 ‘여주 파티오필드 개발사업 신축공사 중 UBR공사’를 위탁한 후 하도급대금 중 일부를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하여 지급했음에도 그 초과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4,030천 원을 지급하지 아니했다. 이러한 계성건설㈜의 행위는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의 가능한 짧은 기한으로 정한 지급기일까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고, 60일을 초과하여 지급하는 경우 그 초과기간에 대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외교부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2025년 10월 20일부터 APEC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APEC, 아시아·태평양의 번영을 위하여’展을 서초동 외교사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출범부터 함께 해온 대한민국의 정상외교와 다자외교의 발자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공개외교문서 및 2005년 APEC 정상회의 기념품 등 외교사료관 소장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시가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함께 쌓아온 협력과 성과를 되새기고, 다가오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사료관 APEC 특별전은 내년 상반기까지 외교사료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관람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11월 중 외교사료관 누리집을 통해 ‘가상현실(VR) 온라인전시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공동주택 하자 접수 및 처리 현황과 2025년 하반기(5차) 하자판정 결과 상위 건설사 현황을 공개한다. (일반현황) 2025년 하심위는 8월까지 총 3,118건의 하자분쟁 사건(하자 심사, 분쟁 조정, 재정 포함)을 처리했으며, 금년 말까지 처리 건수는 예년과 유사한 4,500건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입주민이 신청한 하자가 실제 하자인지를 판단하고 있는 ‘하자심사’는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12,005건이 신청됐으며, 이중 하자심사 결과 최종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하자판정비율)은 67.5%(8,103건)로 나타났다. 주요 하자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15.1%), 들뜸 및 탈락(13.6%), 균열(11.0%), 결로(9.8%), 누수(7.1%), 오염 및 변색(6.6%) 순이다. (하자판정건수 상위 건설사) 최근 6개월(2025년 3월~2025년 8월)을 기준으로 하자판정 건수가 많은 상위 건설사는 ㈜에이치제이중공업(154건, 세부 하자수 기준), 제일건설㈜(135건), ㈜순영종합건설(119건), ㈜대우건설(82건), 혜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축장에 숙련된 외국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외국인 비자의 직종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축업계는 도축인력의 고령화, 강도 높은 노동 등 부정적 인식으로 신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농식품부는 국내 도축장의 인력난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비자 직종의 신설을 법무부에 요청했으며, 이번에 연간 150명 규모로 새로운 직종이 승인됐다. 이번 조치로 국내 도축업계는 고질적인 인력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신설된 비자 직종이 지속·확대되기 위해서는 외국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작업환경 점검·관리 및 인권침해 방지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월 20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3차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 복구 상황과 1·2등급 주요 시스템의 대체 서비스 제공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안전 및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을 최우선 복원하고 있으며, 10월 20일 6시 기준, 1등급 시스템 31개(77.5%), 2등급 시스템 44개(64.7%)를 포함, 총 373개 시스템(52.6%)을 복구했다. 17일에는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보건복지부)’이 복구되어 장기 기증자와 이식 대기자 매칭 등 위중한 환자의 치료를 위한 장기·인체조직·혈액의 기증·이식 관리 업무가 정상화됐다. ‘사회복지시설정보(보건복지부)’과 ‘구조생활안전활동정보시스템(소방청)’도 복구되어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통합 업무 관리와 인명 구조 및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관련 출동 관리 업무가 정상화하는 등 국민 안전·생활에 직결된 시스템들이 우선 복구되고 있다. 정부는 시스템별 복구 상황에 맞춰 전산장비를 신속하게 도입 중으로, 현재 서버 159식, 네트워크 90식을 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용노동부는 10월 17일 10:42분경 울산 남구 소재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와 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폭발사고로 여러 명의 노동자가 부상을 입은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부상자 중 1명이 사망하는 등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정비작업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전담 수사팀(15명)을 구성하여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하는 한편, 사고 발생의 구조적 원인을 밝힐 수 있도록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된 감독팀을 투입하여 20일부터 2주간(필요시 기간연장) 특별감독에 준하는 고강도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근로감독은 사고 발생 공정뿐 아니라 SK에너지 울산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안전보건관리조직, 작업허가 승인 절차, 협력업체 안전관리, 위험성평가 등 이번 사고의 발생 원인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봄으로써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안전관리에 관한 사업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8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고려아리랑’에 참석해 고려인 관련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하고 축사했다. 동 행사는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 대한고려인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 안산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예술단의 태평무 공연, 고려인 이주 역사 및 독립운동 관련 전시, 고려인 음식 문화 전시, 시민 참여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김경협 청장은 축사에서 ‘고려인 동포의 역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의 독립과 해방 이후 국가 발전 역사의 중요한 일부’라며 ‘조국을 위해 타국에서 피와 땀을 흘리신 선조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역사적·정치적 이유로 조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고려인 동포들의 최근 국내 귀환은 단순 이주나 이민이 아닌, 단절된 역사의 복원을 의미한다’며 ‘고려인을 포함한 국내 귀환 동포들을 단순히 외국인이 아닌,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가져야할 때’라고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5년도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가 10월 16일(목) 오전 10시, KT대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복지지원본부 경로당활성화팀이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여,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 경로당 예술팀이 참가했다. 행사는 아침 9시 등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사, 인사말, 시상계획 설명 순으로 1부가 진행되었다.이후 2부에서는 김현희 사회자의 진행으로 지역별 예술공연이 펼쳐졌다.전국 각지의 어르신들이 음악과 춤, 체조와 전통 예술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노년의 인생도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강원 홍천지회 ‘빨간구두 아가씨 건강체조팀’은 통통 튀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이어 부산 서구지회 ‘남일Silver태권도팀’은 90세 어르신들의 절도 있는 품세로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경기 이천시지회 ‘레크댄스팀’은 젊은 세대와 함께 어우러진 경쾌한 리듬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인천 부평구지회, 충남 보령시지회, 세종시지회의 건강체조 공연은 웃음과 활력으로 대강당을 가득 채웠고, 전북 고창군지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올해의 아름다운 상표에 CJ대한통운의 ‘오네’, 아름다운 한글디자인에 윤디자인의 ‘윤800’체가 선정됐다. 지식재산처는 10월 16일 14시 디자인하우스(서울시 중구)에서 ‘제10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와 ‘제1회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 선정대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표·디자인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우리말로 만든 상표와 한글의 조형미를 살린 글자체 디자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식재산처로 승격 후, 시상식만 개최했던 과거와 달리 한글 글자체 디자인 부문을 신설하여 시상하고, 전시 및 체험과 전문가 강연까지 포함한 종합 행사로 기획됐다.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로 선정된 CJ대한통운의 ‘오네’는 ‘설렘과 즐거움이 온다’는 의미를 순우리말 상표로 풀어냈다. ▲고운 상표(지식재산처장상)에는 ‘꽃하나에봄’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에는 ‘깨끗한나라’, ‘나무와가지’, ‘도드람한돈’, ‘오래살개’, ‘너브내’가 선정됐
극단 툇마루(대표 조금희)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명작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앞서 9일과 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도 공연됐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947년 발표되어 뉴욕극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를 미국 주류 극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이다. 이후 영화로도 제작되어 블랑쉬 역의 비비안 리와 스탠리 역의 마론 브란도가 열연, 제2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남우조연상·미술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은 20세기 초 미국 남부 지방의 적나라한 사회상을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좌절, 희망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그려낸다. 욕망의 파괴적 위험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희망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테네시 윌리엄스는 이 작품을 통해 탁월한 예술적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 인간의 원초적 고뇌와 불확실하고 불완전한 인간 존재의 모습을 다뤘다. 특히 현대 자본주의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급격한 변화에 부적응하는 인간들의 갈등과 소외의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달홀문화센터, 금강누리센터, 야촌리 경로당 등 고성군 일원에서 <2025 가을, 예술로 위크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와 성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군민의 문화 경험을 확장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 예술로 위크닉>은 지난봄 유아·아동 대상 프로그램에 이어 시니어와 성인 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한 연속 사업이다. 특히, 시니어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직장인의 저녁 시간을 활용하는 등 참여자의 생활 환경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음악·그림책·자연 소재를 활용한 맞춤형 예술교육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력 증진과 문화적 자립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음악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시니어 대상 「오늘을 노래하다」(65세 이상, 15명, 4회차 / 금강누리센터·야촌리 경로당), △그림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과 가족 연계 놀이를 탐구하는 성인 대상 「이야기 상자: 예술로 담다」(성인 10명, 4회차 / 달홀문화센터 문화마루), △자연 소재를 활용한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제36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박범계 국회의원, 장종태 국회의원, 김병구 대한노인회 서구지회장, 배준심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구역상 대전광역시 서구는 1988년 1월 1일 공식 출범했으며, 올해로 36주년을 맞았다. 이에 구는 10월 10일을 구민의 날로 지정해 199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이어왔다. 기념식은 균형발전 보고, 구민 헌장 낭독, 구정 발전 유공 구민 표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가 3년간 추진한 지역 균형발전 핵심사업 및 구정 방향을 주민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소개했으며, ‘2025년 자랑스런 서구인상’ 시상 및 구정 발전 유공 구민들을 표창하며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서철모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36회 서구민의 날을 구민과 함께 축하하게 되어 뜻깊다”며 “서구 미래를 책임질 담대하고 전략적인 행정을 흔들림 없고 확고한 신념과 열정으로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자랑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은 10월 20일 연수관에서 ‘명사에게 배우다’ 제2기 특강을 갖고 교육가족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특강은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전 한양대 교수)를 초청해 ‘나를 마주하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나의 길을 찾는 법’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일반직공무원(사립 포함), 교육공무직원, 행정전문리더과정, 전남미래교육과정 연수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동선 박사는 인간의 사고와 감정의 원리를 뇌과학적으로 풀어내며,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자신을 이해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진정한 성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뇌를 이해하고 감정을 성찰하는 과정이 곧 타인과의 공감으로 이어진다”며, 공직자의 일상 속 ‘자기이해와 회복의 힘’을 이야기했다. 강연에 앞서 강명진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오프닝 공연으로 ‘나를 깨우는 시간, 음악으로 시작’이 진행되어 감성과 여운을 더했다. 강연에 참석한 교육가족들은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이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지식을 전달받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학생선수들이 지난 17일 부산광역시에서 개막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 청소년대표로 활약 중인 완도고와 고흥고 학생들이 대한민국 역도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떠올랐다. 완도고 김태양(89kg급) 학생은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 용상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태양 학생은 작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인상·용상·합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으며,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된 기술과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고흥고 신수용(96kg급) 학생도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를 들어올리며 전남 역도의 명성을 높였고, 완도고 이안토니(81kg급) 학생은 용상 은메달 1개, 인상·합계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태양 학생은 “항상 믿어주신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흔들림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전남교육청의 이름으로 금메달을 딴 만큼, 앞으로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돕기 위해 ‘면접자료 정리해 DREAM’을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면접자료의 핵심을 담아낸 이 자료는 전남 도내 진로진학연구회 교사들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직접 개발했다. 서울 주요 대학부터 거점국립대학, 교육대학, 지역소재 대학, 특수목적대학에 이르기까지 총 56개 대학의 면접 유형(학교장 추천, 지역균형, 농어촌 특별전형 등)과 준비 방법을 꼼꼼히 정리했다. 또, 전년도 수험생들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제시문 기반 면접, 서류 기반 면접, 다중 미니 면접(MMI) 등 다양한 유형별 대응 전략을 담았다.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별 면접 사례와 QR코드 링크도 함께 구성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 대입일정 정리해 DREAM ▲ 수시로 대학 보내 DREAM 으로 학생 맞춤형 진학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면접자료 정리해 DREAM’보급으로 전남형 진학 지원 3종 세트가 완성됐다. ‘수시로 대학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운영하는 ‘꿈대로 이동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지난 13일 시작돼 도내 27개 학교 16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서‧읍면 지역 학생들을 위해 대입지원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서류 검토부터 모의면접,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진학지원 사업이다. 한 학생당 40분간 진행되는 모의면접은 실제 입시 현장과 같은 긴장감을 제공하면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진로 방향을 반영한 실질적 조언을 제시한다. 학교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프로그램을 경험한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혼자 준비할 때는 막막했는데, 직접 피드백을 받아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교사들 또한 “학생들이 실제 면접과 같은 환경을 체험하며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며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했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참여 학교를 지난해보다 5개교, 참여 학생을 35명 늘려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읍면 지역 학생들에게도 공정한 진학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한 걸음 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광양읍 우산공원 내 여순추모공원에서 열린 ‘제77주기 여순사건 광양유족회 추념식’에 참석하고, 이어 광양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유족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광양유족회, 광양시장, 전라남도의회 의장, 광양시의회 의장, 전라남도교육감 등 지역 인사와 유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여순사건의 희생과 아픔을 잊지 않고, 학생들이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배우며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념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는 교육감, 광양유족회,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역사왜곡(의심) 도서 관련 경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공유하고,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30일 실시된 ‘역사왜곡(의심) 도서 자문단 1차 회의’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전남교육청은 해당 자문단을 중심으로 ▲ 학교도서관 자료의 사전·사후 검증 시스템 구축 ▲ 역사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검토 강화 ▲ 문제 도서의 회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책으로 꿈꾸는 정의로운 세상, 청춘의 외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한마당에는 도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75명이 참여해, 책을 매개로 삶과 사회를 성찰하는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은 그동안 전남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독서인문교육의 결실이다. 행사는 학생들이 깊이 있는 독서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사고력·비판적 사고력·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광장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행사 준비를 위해 전남 교사들로 구성된 5개 연구회를 중심으로 추진위원단(24명)을 운영했으며, 부산 인디고서원의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상과 소통하다’ 팀과 협업해 전남만의 독서 인문토론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펼쳐진‘청소년 인문토론’은 경쟁적 토론이 아닌, 삶의 고찰로서의 인문토론 방식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8년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되어 온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 시즌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파71. 7,367야드)로 무대를 옮겼다. 우정힐스CC에서는 2003년부터 2024년까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이 펼쳐진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그린 보수 공사를 위해 5월까지 휴장을 하기도 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을 3일 앞두고 KPGA 투어 선수들에게 리노베이션 된 우정힐스CC의 공략 포인트를 들어봤다.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그 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김영수(36)는 “1번홀부터 전장이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그린 리뉴얼이 이루어져 이전에도 까다롭다고 생각했던 그린 플레이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전장이 긴 홀들이 있지만 우정힐스CC는 한국식 산악 코스이기 때문에 정확성과 볼 컨트롤에 더 신경 써서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제네시스 챔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박상현(42.동아제약)이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73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이자 통산 1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21년차를 맞은 ‘베테랑’ 박상현은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는 개인 통산 1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상현은 “상반기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는 못한 시즌을 보냈는데 하반기 첫 대회였던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을 하면서 위로가 됐다”며 “샷이나 모든 부분에서 잘 맞는 것보다는 나름대로 ‘레벨업’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20~30대 거리가 많이 나는 젊은 선수들에 비해 미들 아이언이나 롱 아이언으로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스핀이 잘 안 걸리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샷 탄도를 높이는 연습을 많이 했다. 미들 아이언이나 롱 아이언을 잡아도 공이 붙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박상현이 ‘2025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23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 OUT, IN코스(파71. 7,367야드)에서 펼쳐지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서는 KPGA 투어 출전 선수 명단이 19일 ‘더채리티클래식 2025’ 종료 후 확정됐다.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KPGA 투어 선수는 36인이 나선다.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2025’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이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배정된 인원은 30명이었으나 올해는 20% 증가된 36명으로 확대됐다. DP월드투어 소속 선수는 90명이 참여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을 비롯해 2위 이태훈(35.캐나다), 3위 김백준(24.속초아이), 4위 최진호(41.COWELL), 5위 배용준(25.CJ), 6위 문도엽(34.DB손해보험), 7위 최승빈(24.CJ), 8위 신용구(34.금강주택), 9위 송민혁(21.CJ), 10위 사돔 깨우깐자나(27.태국)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과 36위 정한밀(34.경희), 37위 김동민(27.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 최승빈 인터뷰 1R : 이븐파 72타 (버디 3개, 보기 3개) T67 2R : 7언더파 65타 (버디 8개, 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T8 3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T3 F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우승 - 우승 소감은? 첫 우승을 한 이후 약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지난주 PGA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했는데 다녀와서 이번주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분이 좋다. - 월요일 귀국을 하고 대회에 나섰다. 시차 적응이 힘들기도 했었을텐데?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에 귀국을 했다. 시차 적응에 초점을 두고 컨디션 관리를 했다. 대회 1라운드에는 적응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기는 했다. 이후 하루가 지나갈 때 마다 괜찮아졌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승부처를 꼽아 본다면? 일단은 스코어를 확인하지 않고 경기를 하다 14번홀(파4)에 들어서면서 리더보드를 봤다. 같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 송민혁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T6 2R : 4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T3 3R : 5언더파 67타 (버디 7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 T1 - 오늘 경기 어땠는지? 1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는 아이언샷과 웨지가 다 짧았다. 그래서 찬스를 잡지 못하고 오히려 1타를 잃었다. 후반 첫 홀로 이동하면서 원인을 분석했고 기온이 확 떨어지다 보니 샷의 거리가 5~6m 정도 짧았던 것 같았다. 후반에 이 점을 고치면서 플레이하니 경기력이 올라왔다. - 대회 기간 내내 컨디션이 괜찮아 보이는데? 샷과 퍼트감 모두 좋다. - 2019년, 2022년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우승자인데? 맞다. (웃음) 그래서 그런지 ‘더채리티클래식’ 대회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 지난해 데뷔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3라운드까지 괜찮게 경기하고 있는 만큼 투어 첫 승을 ‘더채리티클래식 2025’에서 거둔다면 의미가 남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박상현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4개) T12 2R : 3언더파 69타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T8 - 오늘 경기 돌아보면? 이렇게 끝난 것이 다행이다. 초반에는 샷과 퍼트 모두 좋았다. 하지만 12번홀(파4)에서 티샷이 아웃 오프 바운즈(OB)가 나서 더블보기를 한 뒤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퍼트와 샷의 실수가 나오게 됐고 자신감도 떨어졌다. 더군다나 12번홀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스코어가 복구가 안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홀에서 운 좋게 버디를 하고 경기를 끝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순위나 스코어를 봤을 때 크게 나쁘지 않은 위치다. - 메인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다. 다른 대회보다 의지가 다를텐데 부담감이 있는지? 골프 선수는 항상 부담 속에서 경기를 한다. 그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 우승을 했을 때도 챔피언조에 속해 경기를 하면 부담이 있다. 그걸 이겨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우승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최종라운드 때도 2위 선수와 5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산림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산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안태준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헌장 낭독, 산의 날 유공자 12명에 대한 정부포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 기간에 숲해설경연대회, 산불피해 입업인 회복지원 런닝대회 등도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계속되며, 90여 개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건강한 산림은 맑은 공기와 건강한 삶의 근원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산림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월 15일 김성환 장관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앞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불교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금정산내 호포마을, 남문습지, 범어사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에 따르면, 금정산은 멸종위기종 13종을 포함한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고, 자연경관 71개소와 문화유산 127점이 소재하는 등 자연생태계, 자연경관, 문화경관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작년 11월부터 주민공람 절차에 착수했으며, 이후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지자체장 의견청취, 관계부처 협의절차를 완료했고,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마치면 국립공원 지정절차가 완료된다. 김성환 장관은 양산 호포마을을 방문하여 양산시장, 호포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을을 방문하는 탐방객 확대와 마을 소득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호포마을은 금정산과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경관 및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위치하며, 국립공원 지정 이후 야영장, 자연학습장 등 탐방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며 특산품 판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월 15일 김성환 장관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국가배터리 순환클러스터 연구지원단지(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소재)를 방문하여 산업 부문의 녹색 전환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K-GX)의 핵심인 산업 부문의 탈탄소 전환과 순환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성환 장관은 포항제철소에서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실험설비와 시설 부지를 확인하며 철강산업의 탈탄소 녹색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을 독려할 계획이다. 포스코에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온실가스 다배출 구조의 국내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쇳물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아닌 수증기를 배출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대비 90% 이상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인 철강산업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약 6억 톤(2023년 잠정 배출량 기준) 중에서 1억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산림청은 15일부터 백패킹이 가능한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 55구간 중 17개 구간인 244킬로미터(km)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청남도 태안군부터 경상북도 울진군까지 총 55구간, 849킬로미터(km)로 지난 2023년 조성을 시작해 조성 3년 차인 현재 17개 구간 244킬로미터(km)가 조성 완료됐다. 이번 시범 개통은 우리나라에 장거리 트레일 문화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으로, 해외 장거리 트레일처럼 걷고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숲길 문화를 국민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동서트레일은 해외 사례를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생활을 접목한 ‘K-장거리 트레일’로 농산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산림청은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전관리, 정보제공, 운영관리 체계를 보완하는 등 2026년까지 숲길 조성을 완료하고, 2027년에는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전 구간 개통 이후에는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세계인이 찾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환경부는 9월 25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이룸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수도권 3개 시도 부단체장과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소각·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발생하는 협잡물·잔재물만을 매립할 수 있게 된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수도권 3개 시도가 현재 수도권매립지에 매립 중인 연간 약 51만 톤(2025년 반입총량 기준)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대안이 필요하다. 제도 이행을 위해 수도권 지역 지자체별로 공공 소각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나, 각 사업이 2027년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으로, 2026년 1월 전면적인 제도 시행 시 일부 폐기물 수거 지연 등 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는 수도권 3개 시도의 제도 시행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고,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폐기물 처리계획 수립이 미흡한 상황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25일 1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경남 중부앞바다와 득량만 2개 해역에 내려진 적조 주의보를 예비특보로 낮추고, 나머지 6개 예비특보 해역을 모두 해제한 데 따른 조치이다. 적조 위기경보 ‘주의’ 하향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적조 비상대책본부를 종합상황실로 전환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적조생물 발생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여 양식어가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양식 어가의 신속한 경영 재개와 민생 안정을 위해 피해가 확정된 어가에는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아직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인 어가에 대해서는 신속히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적조 주의보 해역은 모두 해제됐으나, 적조 생물의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예찰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양식 어가에서도 수온이 떨어지는 10월까지는 경각심을 유지하며 어장 관리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해양수산
한국의 전력산업은 공공성과 기술 의존성이 동시에 높은 특수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발주처는 한국전력공사(한전)로 단일화되어 있고, 납품업체는 효성·LS·현대·일진 등 소수의 대기업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이 구조는 ‘안정적인 공급체계’라는 장점을 지니지만, 그 이면에는 ‘고착된 납품 질서’라는 취약성이 자리한다. ■ 한전 중심의 단일 발주 구조가 만든 ‘비경쟁 시장’한전은 국가 전력망 구축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독점 공기업이다. 발전 자회사와 송·배전 설비까지 포함해 전체 전력 인프라 발주 물량의 80% 이상을 좌우한다. 따라서 한전의 입찰 시장에서 ‘한 번 낙찰된 기업’은 수년간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받는 반면, 신규 진입 기업은 기술 인증과 거래 이력의 벽을 넘지 못해 발을 들이기조차 어렵다. 결국 시장의 문이 좁아지고 경쟁이 형식화된다. 입찰서류는 형식적으로 경쟁하지만, 실제 낙찰 가능성은 사전에 조율된다는 구조적 유혹이 존재한다. 전력 기자재 산업의 담합은 한두 기업의 일탈이 아니라 폐쇄적 조달 구조가 낳은 필연적 결과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 이유다. ■ 기술 독점이 공정경쟁을 잠식하다전력기기, 특히 **가스절연개폐장치(GIS)**나 해저케이블, 초고압
학교폭력이 사회화 문제로 확대되면서 국회 교육부 국정감사장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에 대한 질의가 채택돼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14일 교육부 감사를 시작으로 20일 서울, 인천, 경기지역 교육부 감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서울시교육청 강남 서초지원청 관내 언주중학교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 문제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교육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소속 여. 야 의원들은 언주중학교 학교폭력 피해 학생 문제와 관련 “그동안 이 문제는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된 바 있고, 관련 학부모들은 학교폭력을 방치한 해당 학교장과 교육장의 직무 유기 행위에 대한 문책을 요구한 적이 있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세부적인 질의 내용은 언주중학교는 서울 시내 중학교별 학교폭력 신고 건수 순위가 390개 중학교 중 4위, 강남구 40개 중학교 중 1위로 보도된 이유가 무엇인가를 물은 뒤, ‘학교폭력 발생 금메달 학교’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모든 과실은 부실한 학생 생활지도로 남의 집 귀한 자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학교장과 강남서
생명은 단순히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생명은 ‘존재의 증명’이자 ‘사랑의 결과’이다.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하는 이유는, 스스로 생명을 창조하고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사회는 생명을 단지 통계와 비용의 수치로 계산하고 있다. 아이 한 명이 태어나는 일은 감동이 아닌 부담이 되었고, 생명을 잉태하는 일은 축복이 아닌 선택의 문제로 바뀌었다. 생명이 가장 고귀한 가치임에도, 우리는 그 존엄을 잃어가고 있다. 생명의 숨결은 인간의 존엄 그 자체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소중하며, 그 존재만으로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진다. 그러나 지금의 사회 구조는 생명을 품은 이들에게 냉정하다. 청년 세대는 결혼을 미루고, 가정을 꾸리기보다 생존을 택한다. 여성은 출산과 경력을 저울질하며, 남성은 가족을 책임질 자신이 없어 결혼을 두려워한다. 이렇게 우리는 스스로 생명의 근원을 막고 있다. 이 시대의 위기는 경제가 아니라 생명이다. 돈이 부족한 사회는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사람이 사라진 사회는 회복할 수 없다. 생명은 모든 가치의 시작이며, 인류 문명의 가장 큰 자산이다. 따라서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회복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책도 지속될 수 없다.
추석은 가을의 중심에 있는 우리 고유의 대표 명절이다. 예로부터 추석은 풍성한 수확을 나누고, 가족과 친척이 모여 조상을 기리는 날로 여겨졌다. 가까운 친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삶을 기리고 감사하는 전통은 오랜 세월 동안 추석의 핵심 의미로 자리 잡아왔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가족 구성의 변화와 사회적 흐름 속에서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정이 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바쁜 일상, 가족 간의 물리적 거리, 개인주의의 확산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추석은 10일이 넘는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사람들마다 추석을 보내는 방식도 한층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전통을 지켜야 하는가, 혹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하는가’라는 고민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이들이 전통과 현대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며 추석을 보다 풍요롭고 의미 있게 보내려 한다. 기성세대가 점점 줄어들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추석 문화는 점차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고향 대신 여행지를 선택하거나, 전통 명절 음식 대신 간편식을 준비하는 경우도 흔하다. 벌초 역시 직접 방문하기보다는
구리시 교문동 339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딸기원 2지구 주택개발 정비사업’ 현장이 환경 관련 법규와 광고 관련 법령 위반 논란에 휩싸이며 지역 주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중흥토건이 시공하고 협력업체 대산건설이 공사를 맡아 추진 중인 ‘중흥 S-클래스 힐더포레’ 건축 현장이다. 2025년 9월 견본주택 개관 이후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공사 초기부터 관리 소홀과 법규 위반 정황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 현장 관리 부실… 슬러지·위험물 방치 현장에는 토목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슬러지 보관함이 설치되지 않은 채 세륜기 통에 방치돼 있었으며, 폐기물들이 분진망이나 경고 표지 없이 주변에 나뒹굴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한, 오일 등 휘발성 위험물이 별도 보관 없이 공사 현장 곳곳에 무단 방치돼 있어 화재 및 환경오염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사용된 순환골재 역시 재사용 기준에 미달하는 낡은 자재로 추정돼, 수질 오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 무허가 광고와 불법 가설물 설치 의혹 현장에 설치된 10여 동의 컨테이너 가설물은 축조 신고 여부가 불투명하며, 일부에는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한 분양 광고 현수막이 부착돼 있었다. 또한, 분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