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자총 삼척시지회·삼척블루파워 후원, 장애인·가족 150여 명 함께 삼척장애인종합복지센터가 환한 웃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 9월 29일(월) 오전 11시, 복지센터 회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짜장면 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삼척시지회(지회장 유재용)와 여성회원들이 매달 이어오고 있는 ‘찾아가는 산골마을 짜장면 잔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은 특히 복지센터 회원들에게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곁들여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는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블루파워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졌다. 삼척블루파워 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음식을 나르고 뒷정리를 함께하며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갔다.
유재용 지회장은 “이 잔치는 단순한 식사 나눔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통합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뜻깊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맛있는 짜장면도 감사했지만, 무엇보다 함께 웃고 즐기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척장애인종합복지센터 짜장면 잔치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서로 이해와 공감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