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호선 기자] 대한민국 전력 인프라 정책의 이중성과 정치적 셈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정부의 정책적 의지에 발맞춰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의 적기 전력 공급을 위해 신기술과 신공법을 총동원하며 민첩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수년째 송전선 부족 문제로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발전소들이 멈춰 서 있는 동해안 지역의 현실을 떠올리면, 한전의 이러한 기민한 행보는 국가 에너지 정책이 과연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깊은 회의감을 던져준다. ■ 호남권엔 신기술·신공법 총동원… 정부 의지엔 ‘일사불란’한 한전한국전력은 최근 호남권 반도체 산단의 적기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망 적기 구축 기술혁신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산단 조성을 핵심 선결 과제로 제시하자마자, 지난달 29일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착수회의를 열고 인허가 기관 간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강·하천 횡단 구간에 전용교량을 설치하는 비굴착 공법을 적용하고, 케이블 장거리 포설 공법 및 조립식 전력구 기술을 도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메가프로젝트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춘천=양호선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백소련 의원이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춘천계성학교와 춘천동원학교의 재구조화에 따른 중증장애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공백 문제를 정조준하며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 춘천계성·동원학교 통합 앞뒀으나… 전공과 정원 확대 ‘누락’도교육청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7년부터 춘천계성학교 고등부가 폐지되고, 중·고등 과정이 춘천동원학교로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증장애 학생들의 졸업 이후 사회 적응과 자립을 준비하는 필수 과정인 ‘전공과’ 진학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학교 개축 및 시설 개선 계획에는 정작 전공과 학급 증설이나 정원 확대 방안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 “전공과는 마지막 공교육… 교육·돌봄 공백 방치해선 안 돼”백소련 의원은 전공과가 중증장애 학생들에게 사회적응훈련, 직업교육,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사실상의 ‘마지막 공교육 보루’임을 강조했다. 백 의원은 “진학 기회가 턱없이 부족해지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곧바로 참담한 교육과 돌봄의 공백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도교
[천안=양호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혁신과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충청권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터져 나왔다. 최근 천안에서 열린 ‘김민석 당대표 후보 초청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현 지도부의 지난 1년간 성과를 되짚어보고 강력한 ‘교체와 심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개혁 외치며 권한 쥐었으나… 약속은 어디로 갔나”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지자와 당원들은 작년 8월 전당대회 당시 박찬대, 정청래 후보가 내걸었던 공약들을 상기했다. 당시 당원들은 ‘내란종식’, ‘검찰개혁’, ‘당원주권’, ‘26년 지방선거 승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 ‘민생중심 정당’이라는 굵직한 과제를 걸고 개혁을 외친 정청래 지도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년간의 행보에 대해 현장에서는 뼈아픈 자성과 질책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내란종식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검찰개혁은 당내 및 국민적 갈등만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원주권이 구호에 그친 채 개개인 당원의 당권이 ‘전제적 하향식’ 구조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해 왔다는 비판이 거셌다. ‘다 된 밥’으로 평가받던 26년 지방선거의 결과와 민생 중심 정당으로서의
[강원=양호선 기자] 경제 양극화와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 정부가 시행 중인 ‘고용유지지원금’ 제도가 일선 관청의 엇박자 행정과 탁상행정으로 인해 오히려 기업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특히 충북 등 타 시·도는 수개월 단위로 유연하게 운영하는 반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원주지청은 ‘1개월 단위 신청’이라는 기형적이고 까다로운 지침을 고수해 강원도내 중소기업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매서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 고용유지 취지 무색케 하는 원주지청의 ‘1개월 쪼개기’ 꼼수 행정현재 고용유지지원 제도는 산업구조 변화나 경기 변동으로 일시적인 경영 위기를 겪는 사업주가 구조조정 대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정상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단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계획 수립과 지원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제출된 고용유지조치 계획서(2026년 7월 1일 ~ 12월 31일)에 따르면 기업들은 하반기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고용 조정 방지에 안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원주고용센터 기업지원팀)은 현장의 실정을 외면한 채 “고용유지조치실시 전일까지 1개월 단위
[춘천=양호선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서영일 의원(국민의힘)이 제34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첫 회기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영일 의원은 이번 첫 회기 동안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그리고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일원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맡아 활발한 행보를 펼쳤다. 특히 책상에 앉아 보고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선보였다. 서 의원은 첫 회기를 마친 소회에 대해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에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고민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의정활동의 무게와 책임을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기에 더 공부하고 더 현장으로 뛰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배우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첫 회기부터 현장 중심의 소통과 꼼꼼한 정책 점검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서영일 의원이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펼쳐갈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행보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서울=양호선 기자] 납부 능력이 충분함에도 고의로 세금을 체납한 채 호화생활을 누려온 고액·악성 체납자들의 은닉 재산이 범정부 합동수색에 덜미를 잡혔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원재료를 허위로 표시하고 매출을 축소 신고하는 수법으로 수십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40대 업자가 수사당국과의 2시간 대치 끝에 강제 개문 수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원재료 허위표시·매출 과소신고로 64억 체납국세청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며 액상형 전자담배 무역업을 운영하는 40대 A 씨는 수입 과정에서 원재료를 허위로 표시해 적발됨에 따라 개별소비세를 부과받았다. 뿐만 아니라 제품 매출액을 실제보다 과소신고한 사실까지 추가로 확인되면서 부가가치세 등 총 64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세금이 부과되었다. 그러나 A 씨는 세금을 납부할 능력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외면한 채, 아버지 명의로 동종 업종의 법인을 새로 세워 사업을 이어가는 등 파렴치한 체납 행각을 벌였다. 세금을 회피하면서도 재산을 숨겨온 대표적인 고액·악성 체납자의 전형인 셈이다. ■ 2시간 대치 끝에 강제 개문… 안방 캐리어서 ‘10억 돈다발’ 와르르국세청과 관세청이 최
[서울=양호선 기자] 대한민국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이른바 ‘가짜 합성니코틴’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파문으로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남갑)은 세 차례에 걸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년간 최소 16조 원 규모의 담뱃세가 탈루되었음을 폭로하며, 정부의 무능한 대처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아울러 불법 업자들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일삼는 이른바 ‘모자 바꿔 쓰기(고의 폐업 후 사업자 변경)’ 등 지능적인 범죄 수법을 낱낱이 고발하며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단속과 전면 수사를 촉구했다. ■ 10년 넘게 이어진 대국민 사기극… “자연산 담배니코틴이 합성으로 둔갑”정진욱 의원의 폭로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상당수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니코틴이 아니라 중국에서 수입된 ‘진짜 자연의 담배니코틴’인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업체들은 연초잎 니코틴만이 담배사업법상 과세 대상이라는 점을 악용해, 처음에는 담배줄기니코틴이라고 속였고 그것이 통하지 않자 ‘합성니코틴’이라는 허위 표기를 붙여 세금을 회피해 왔다. 나아가 최근 담배사업법이 개정되자 중국으로부터 대량의 사재기 물량을 들여오는
[동해=양호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회(위원장 전예현)가 지난 18일 동해 현진호텔에서 지역당원대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조직 개편과 함께 새로운 지도부 체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 지역 조직 정비 완료 및 전예현 체제 공고화이번 지역당원대회는 지난 6월 29일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전예현 지역위원장이 최종 인준된 이후, 당헌·당규에 따른 적법한 절차를 거쳐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과 같은 주요 안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조직의 기틀을 다졌다. 주요 성과: 선출직 상무위원 확정 및 전국대의원 선출 완료. 권한 위임: ‘지역대의원대회 권한의 상무위원회 위임의 건’을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킴. ■ 전예현 위원장 “민생 살피고 지역사회 발전 이끌 것”전예현 지역위원장은 이날 대회에서 “오늘 의결된 안건들은 앞으로 우리 지역위원회의 당무 운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단단한 조직을 기반으로 민생을 면밀히 살피고,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 외연 확장 및
[평택=양호선 기자] 대한민국 첨단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로 떠오른 평택 브레인시티가 교육, 의료, 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브레인시티의 미래 가치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이 선착순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카이스트·아주대병원 등 강력한 배후 인프라평택 브레인시티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2029년 개교 예정인 ‘카이스트 글로벌 AI 반도체 혁신 융합캠퍼스’는 AI 반도체 및 피지컬 AI 기술의 시험대 역할을 수행하며 우수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아주대병원: 2031년 개원 예정인 아주대병원은 500병상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의료 거점이 되어 주거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 주거 가치 높이는 6가지 프리미엄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은 이러한 미래 인프라와 직주근접을 갖춘 최적의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안심 교육 환경: 단지 반경 500m 내 초·중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서울=양호선 기자]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을 잠식한 ‘합성니코틴’ 제품들을 둘러싼 조세 포탈과 국민 건강 위협 논란이 국회 차원의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액상형 전자담배의 담뱃세 탈루 의혹 진상 규명과 유해성 검증을 위한 ‘범정부 합동조사단’ 구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 10년간 16조 원 담뱃세 탈루 의혹… “대한민국 조세 질서 유린”정진욱 의원은 이날 “최근 10년간 시중에 유통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상당수가 실제로는 과세 대상인 천연니코틴 담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최소 16조 원 규모의 담뱃세 탈루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를 두고 “단순한 담배 규제나 조세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조세 질서와 국가 기강을 정면으로 흔드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정부가 앞서 발표한 설명자료가 핵심 의혹인 ‘실제 성분 여부’, ‘탈루 세금 규모’, ‘구체적인 국민 건강 안전 대책’에 대해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 “중국선 제조 금지된 제품이 한국에선 대량 유통… 수입 경위 밝혀라”정 의원은 특히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 평화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지난 7월 13일, 함명준 군수와 관광경제국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가진리 일원 토석채취장 현장을 시찰했다.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3월부터 죽왕면 인정리 일원에 129,578.2㎡ 면적의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은 토석채취장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시공사와 향후 토석채취장의 활용방안 등을 모색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 안전사고로 왼쪽 다리만 남은 절망의 문턱에서 굴하지 않고 희망을 전해온 ‘왼발박사’ 이범식 씨가 이번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DMZ 155마일 도보 종주라는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왼발박사 이범식 DMZ 평화의 길 도보단(단장 최성덕)’은 오는 7월 15일 수요일 오후 2시 강원도 고성군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분단의 길에서 평화의 길로, 한계의 길에서 희망의 길로’라는 슬로건 아래 ‘DMZ 155마일 평화기원 도보종주’의 첫걸음을 뗀다고 밝혔다. 이번 종주는 이범식 씨의 희망길 프로젝트 ‘길을 잇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종주단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하여 인천 강화군을 거쳐 마니산 참성단까지 총 510km에 달하는 구간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도보로 종주할 예정이다. 종주의 종착지인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원 제사를 봉행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불의의 사고로 중증장애를 갖게 된 이범식 씨는 그동안 말보다 행동으로 장애 장벽을 허무는 공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2024년 7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