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바닷물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사상 처음으로 가두리 양식장 물고기 긴급 방류에 나섰다. 도는 8일 보령 소도와 태안 고남 일원 바다에서 양식 물고기 83만 9500마리를 1차로 방류했다. 이번 긴급 방류는 지난달 29일 주의보 이후 고수온이 지속되며 양식 물고기 폐사 우려가 커짐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로, 수산자원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 또 폐사 시 드는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오염 방지 효과도 있다. 방류 양식 물고기는 보령 2개 어가 15만 8800마리, 태안 10개 어가 68만 700마리다. 어종은 모두 조피볼락으로 크기는 5∼10㎝이며, 도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전염병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도는 방류 참여 어가에 대해 1마리 당 700원 씩, 작은고기(13㎝ 미만) 입식비를 적용해 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한다. 도는 또 방류 해역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하는 한편, 2차 방류도 준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해마다 폭염이 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7일 함양군 5억 원, 밀양시 3억 원, 거창군 3억 원 등 총 11억 원의 특별교부세(응급복구비)를 추가 확보했다. 이번 재원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재난현장 지원 활동 등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진주·의령·하동·함양 4개 시군과 밀양시 무안면, 거창군 신원·남상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산청군·합천군을 포함해 도내 특별재난지역은 총 9곳이다. 도는 피해 직후부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세 차례에 걸쳐 총 5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 특별교부세 확보현황 〉 ▲ 1차(7.22.) : 25억 원(진주·의령·창녕·합천·산청 각 5억 원) ▲ 2차(7.25.) : 15억 원(하동·산청·합천 각 5억 원) ▲ 3차(8.7.) : 11억 원(함양 5억 원, 밀양·거창 각 3억 원) 경남도 관계자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철원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드림스타트 금학사무소를 시작으로 8월까지 관내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대상으로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기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급격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 다양한 문제행동 및 정서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신속한 개입이 중요하다. 아동·청소년‘마음성장’프로그램은 참여 학생 스스로가 건강한 마음 상태를 알고, 마음 건강을 키우는 방법부터 위기상태를 알아차리고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자살예방 인식교육, ▲우울·불안 척도 검사(고위험군 심리상담 연계),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미술치료, 푸드아트테라피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센터당 총 3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철원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 백승민은 “마음건강은 신체건강과 함께 건강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심리정서 발달은 성인 이후 대인관계와 사회 적응에 큰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는 지난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양양지역 백두대간 고산지역 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긴점박이올빼미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긴점박이올빼미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은 희귀 텃새로, 주요 서식지는 중국 북부, 일본, 시베리아 등의 고산지대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며, 번식 장면이 촬영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이번 촬영에서는 두 곳의 둥지가 발견됐다. 한 곳에서는 새끼가 부화한 후 며칠 만에 천적인 담비에게 잡아먹히는 장면이 무인카메라에 포착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다른 한 둥지에서는 성공적인 번식이 이루어졌으며, 새끼들이 무사히 자라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까지 영상에 담는 데 성공했다. 황하국 회장은 “이처럼 귀한 올빼미가 우리 양양지역에서 번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지역의 생태계가 매우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긴점박이올빼미가 잘 보호되어 개체수가 늘어나고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리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녩년 3기 여성행복센터 교육프로그램’수강생 1,212명을 모집한다. 여성의 능력 향상과 문화 수준 제고를 목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5개 분야에서 72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은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교육 ▲자기 계발을 위한 창의적 강좌 ▲건강과 여가를 아우르는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나이와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하여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은 42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착을 받는다. 모집 기간 1주 차(8월 11일~8월 17일)에는 구리시 거주 시민이 우선 접수하며, 모집 기간 2주 차(8월 18일~8월 24일)에는 구리시와 관외 시민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에 정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정원 미달 과목에 대하여 여성행복센터 운영사무실에서 방문 신청 방식으로 추가 수강생을 선발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리시 토평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성인을 대상으로 전자책 출판 프로그램인 ‘책으로 여는 인생e막 : 도전! 전자책 작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열린 ‘동화작가 수업’의 후속 과정으로, 시민이 직접 집필한 원고를 전자책으로 출간해 작가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원고 퇴고 ▲제목 및 목차 구성 ▲표지 디자인과 편집 등 출판 실무를 익히고, 웹 퍼블리싱 플랫폼을 활용해 전자책을 직접 출간하게 된다. 완성된 책에는 ISBN이 부여되며,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창작 원고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 ‘동화작가 수업’수료자는 우선적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꿈이 있는 시민들이 창작 역량을 펼쳐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시민들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6일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폭염 등 재난에 취약한 옥탑방, 반지하 거주자 및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이정호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중부라이온스, 아름드리(화장품 회사 대표 모임), 온세미코리아㈜, 소사지역자활센터 등 다양한 민간 기관이 참석해 총 1,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일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폭염대비 취약계층 여름안심 패키지’의 하나로, ‘주거안심 패키지’ 형태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반지하‧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 60가구와 냉‧난방설비가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 40가구로, 총 100가구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지원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한 1,2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지원 내용은 열차단 필름 시공이며, 추가로 필요한 가구에는 형광등 및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기 속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9월까지 관내 경로당 5곳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 심정지 환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택이나 경로당 등 생활 공간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 여부가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영무예다음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총 5개소에서 (루멘하임, 에듀캐슬, 중흥S클래스센트럴 2차, 부영3단지) 진행한다. 나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속 전문 대원이 직접 참여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을 비롯해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대처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귀남, 황덕연 공동위원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주변 어르신의 빠른 심폐소생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7일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제14회 창원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및 전시회’ 개막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건전한 광고 문화 확산을 위해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창원특례시지부 주최로 열렸으며,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장을 비롯한 공모전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예쁜간판 그림공모 및 창작모형광고물, 창작디자인광고물, 기설치광고물 부문에 612점이 출품되어 본선 심사를 거쳤다. 주요 수상작은 창작모형광고물 부문 대상에 ㈜바름 백종욱 씨의 “누비자 써핑”, 금상에 남광기획 박남현 씨의 “함께여서, 대한민국”이 선정됐으며, 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금상은 창원문성대학교 웹툰그래픽과 윤영섭 학생의 “벚꽃찐방 가게 ‘찐벚’”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는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지난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본 전시를 진행하고, 8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아름다운 간판 그리기 무료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nbs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금산군은 올해 마장지구의 가뭄을 대비한 농업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반복되는 용수 부족으로 농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월 초부터 8월 초까지 총사업비 6억4000만 원을 투입해 남일면 마장리 일원 용배수로 425m를 정비했다 이를 통해 약 15ha 면적의 농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경지의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금산군]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여름의 끝자락, 클래식 명곡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오는 8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시리즈 8’ 무대에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이 지휘봉을 잡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과 비올리스트 박하양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의 전반부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마장조’로 문을 연다.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으로, 두 악기가 대화하듯 주고받는 선율 속에 모차르트 특유의 균형감과 우아함이 살아있다. 스티븐 김은 국제 콩쿠르 수상과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주목받는 젊은 연주자로, 정교하면서도 감성적인 해석이 강점이다. 박하양은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실력파로, 깊이 있는 음색과 성숙한 음악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두 연주자가 펼칠 호흡은 이번 무대의 백미로 기대를 모은다. 후반부에서는 러시아 현대음악 거장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5번 내림나장조’가 연주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작곡된 이 작품은 인간 정신에 대한 찬미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걸작으로, 장대한 구조와 극적인 전개, 강렬한 리듬과 서정성이 어우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80여 명을 초청하여 ‘당신이 있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광복 80주년, 대통령의 초대’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8월 13일 해외에서 봉환되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故 문양목·김덕윤·김기주·한응규·임창모·김재은 선생의 후손과 미국 윌로우스 비행학교를 설립해 항공 독립운동을 전개한 故 노백린·김종림·박희성 선생의 후손 등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초청되어 참석했다. 기업인으로는 GS리테일 허서홍 대표이사와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이 초청되어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국방부 전통의장대의 도열과 전통 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한 분 한 분 직접 맞으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라는 말이 앞으로 통용될 수 없도록 국가를 위한 희생에는 예우도 높게, 지원도 두텁게 하겠다”고 강조하며, “독립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미래세대가 계승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선양사업을 확대하겠다”라는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선 그들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자율성과 소속감을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하죠.”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김인순 회장은 노인들이 자립적이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전국 유일의 여성 연합회장으로, 현재 제주 473개 경로당, 약 5만 명의 회원을 이끄는 조직의 수장이다. 16대 제주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도 그녀의 발 빠른 행보는 곳곳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 첫 번째 프로젝트, 300억 원 유치해 신축 노인회관 추진 김 회장이 가장 먼저 착수한 사업은 40여 년 넘은 낡은 노인회관을 새롭게 짓는 일이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 버스터미널 인근에 신축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회관은 노인들이 자유롭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 건강 주치의 시범 사업·노인 일자리 확대 등 성과도 지난 3월, 김 회장은 ‘열린 제주형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의 패널로 참여해 정책 제안에도 앞장섰다. 해당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제주도가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선 그들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자율성과 소속감을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하죠.”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김인순 회장은 노인들이 자립적이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전국 유일의 여성 연합회장으로, 현재 제주 473개 경로당, 약 5만 명의 회원을 이끄는 조직의 수장이다. 16대 제주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도 그녀의 발 빠른 행보는 곳곳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 첫 번째 프로젝트, 300억 원 유치해 신축 노인회관 추진 김 회장이 가장 먼저 착수한 사업은 40여 년 넘은 낡은 노인회관을 새롭게 짓는 일이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 버스터미널 인근에 신축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회관은 노인들이 자유롭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 건강 주치의 시범 사업·노인 일자리 확대 등 성과도 지난 3월, 김 회장은 ‘열린 제주형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의 패널로 참여해 정책 제안에도 앞장섰다. 해당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제주도가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