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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

시대정신 반영한 고품격 기관지'한유진', 대한민국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상 수상 영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올해 기관지 ‘한유진’ 3호가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대한민국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대정신을 담은 고품격 인문 콘텐츠를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출판·홍보물 가운데 품질과 공익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등이 후원한다.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협회, 단체 등에서 제작한 인쇄 사보, 사사, 전자사보 등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관에 수여된다.

 

올해 기관지 '한유진'은 전통 인문정신과 현대 문화 감성을 결합한 기획력, 독자 친화적 편집, 지속가능한 출판 실천 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유진' 제3호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의 ‘유교 조선의 오늘 풍경들’ ▲김준태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공자의 가르침은 인공지능 시대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 ▲김정숙 아시아행복연구원장의 ‘연민과 명상적 치유’ 등 전통·철학·미래사회를 아우르는 글을 담아,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사유를 제시했다.

 

또한 ▲시인 유희경의 ‘기다림과 한산함’ ▲생태예술 작가 강수희의 ‘핸드메이드 라이프’ ▲사진작가 차광호의 화보 ‘논산, 선비가 머문 풍경’ 등 다양한 범주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감성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다층적 인문 감성을 전달했다.

 

이번 3호는 진흥원 내부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콘텐츠 전문성과 메시지 일관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상균 연구진흥실장을 비롯한 각 부서 임직원들은 각자의 연구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의 비전·활동·학술적 성과를 공유하며 '한유진'이 지향하는 인문적 사유의 깊이를 더했다. 이를 통해 기관지 본연의 공적 역할인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대중화, 사회적 소통’에 대한 메시지가 한층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기관지'한유진'창간부터 기획·제작을 이끌어온 남형권 책임연구원은 “기관지 '한유진' 발간의 여정이 금번에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사유를 독자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진흥원 임직원분들과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님을 비롯한 외부 필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재락 진흥원 기획조정부장은 “무엇보다도 진흥원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 지역의 풍부한 유교문화유산을 여러 독자분께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기관지 '한유진'이 유교문화와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회를 전했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지 '한유진'이 단순한 간행물을 넘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인문적 가치와 성찰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다양한 고품격 콘텐츠를 선보이고, 국민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는 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한국유교문화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