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일 경기 용인시청을 방문해 현장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구는 용인시청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청 공무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며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을 소개했다.
특히 서구는 관내 인기 답례품인 떡과 빵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운영했으며,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떡과 커피로 구성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홍보가 양 지자체 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