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영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줄라이 페스티벌(July Festival) 여름의 제전’을 개최한다.
매년 7월 서울에서 열리던 국내 최정상급 예술인들의 여름 음악 축제 ‘줄라이 페스티벌’이 올해는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도 2회에 걸쳐 마련된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한 명의 테마 작곡가를 선정해 그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해 왔으며, 2025년 주제는 ‘스트라빈스키와 20세기 러시아 작곡가들’이다.
7월 18일 공연에는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심준호, 그리고 풍부한 표현력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추원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 7월 19일에는 2019년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피아노 독주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여름의 제전은 관객이 무대 위에 마련된 객석에 앉아 연주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기는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보다 생생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예매는 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출처 : 부산시영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