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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 운영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2일 중리초등학교 4학년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세금교실은 관내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총 3개 학교를 선정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5월 15일 대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영도구청 세무과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세금의 기원과 종류, 납부 방법, 세금의 역할, 성실 납세의 중요성, 납세자보호관의 역할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 활용된 교재에는 세금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영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함께 담겨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교재에 마련된 응모란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 후 느낀 점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며, 소감을 제출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어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세금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선생님들이 어려운 내용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 주셔서 세금의 중요성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선물도 받아서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의 필요성과 올바른 납세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세무 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구는 부산시 최초로 2009년부터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6년간 관내 14개 초등학교에서 총 14,930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3개 초등학교에서 198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영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