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영동읍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 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9일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는 영동신경정신과의원, 심원·화신보건진료소가 △교육 분야에는 영신중학교가 △복지 분야에는 노인복지관이 함께했다.
또 지역사회에서는 △가마실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가마실주공마트 △영동드림아그로 △영동농약프라자가 참여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영동읍사무소 △경찰서 △소방서가 협력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을 존중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개입을 가능하게 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영동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자살률 감소 및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