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시가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인증받은 ‘아동친화도시(CFC, Child Friendly City)’ 인증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부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갱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을 부산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UN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여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지방자치단체)로, 부산시는 지난 2019년 5월, 7대 특·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인증주체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종환 의원은 “부산시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기간이 만료를 앞두고 있다.
당초 부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기간은 4년(’19.5.2.~’23.5.1.)이었으나, 인증 평가체계 변경으로 만료기한이 1년 유예되어 인증기간이 1년 연장된 바 있다.(’19.5.2.~’24.5.1.)”라며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인증갱신을 위해 유니세프에 신청을 해둔 단계이며, 심의 완료시(’26.1월)까지는 인증기간이 연장되기에 현재 부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최근 부산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는 객관적인 평가결과로 입증되고 있다.”라며, “▲2024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실시한 ‘2024 한국아동 삶의 질’ 연구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아동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음은 물론,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보건복지부)에서 3년 연속 1위(최우수), ▲2024년 아동정책 영향평가(보건복지부)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지자체 선정, ▲2023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보건복지부)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 ▲2024년 청소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여성가족부)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 선정 등 여러 평가결과로써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부산의 가치를 이미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종환 의원은 “부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갱신된다면, 그 과정에서 부산의 아동친화적 정책 및 아동 기본권리가 대폭 향상될 것임은 물론, 국내외 아동친화도시와의 사업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효과까지 누리게 되는 만큼, 부산시는 남은 6개월의 심의기간 동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갱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부산시의회도 이번 인증갱신을 통해, 부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온 힘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