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는 지난 16일 구리시에 꼬마 산타 성모양(11세), 성모군(10세) 남매가 찾아와 두유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인초에 재학 중인 남매는 올해 초에도 용돈을 모아 구리시에 100만 원을 기부한 나눔 천사이다. 올 초 성금 기부 이후에도 주변에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자 꾸준히 용돈을 모아, 두유 100박스 (215만원 상당)를 기부하게 되었다.
전달받은 두유 100박스는 관내 아동 및 청소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되어 아이들에게 든든한 아침을 선물할 예정이다.
꼬마 산타 남매는 “1년 동안 부모님, 친척들이 주신 용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친구들이 맛있는 두유를 마실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사리손으로 열심히 모은 저금통을 뜯어 소외된 친구들을 위해 기부하는 아이들의 마음 씀씀이에 더욱 감동스럽다.”고 밝히며 나눔 천사 남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