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 이에 정부는 위와 같은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여 헌법 재판소가 제시한 입법 시한인 2025. 12. 31.까지 친족상도례 제도 개선을 목표로 「형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형법」 개정안에 따르면, ①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간 재산 범죄는 친고죄로 일치시켜 규정하고, ② 장물범과 본범(예:절도범 등) 사이가 근친인 경우 현행 ‘필요적 감면’에서 ‘임의적 감면’으로 개정하며, ③ 근친・ 원친 여부를 불문하고 친고죄로 개정됨에 따라 「형사소송법」 및 「군사법원법」상 고소 제한 규정의 특례를 마련하여 자기・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하여도 고소를 할 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3명을 비롯해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이은진 의원, 전성균 의원, 경기도의회 김태형 의원, 전용기 국회의원실 김영훈 선임 비서관, 이준석 국회의원실 윤동기 선임 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과 함께 계약 및 발주절차 재개를 위한 후속 준비에 착수했다. 그간 화성시는 신속한 건설사 선정을 위해 사업비를 약 720억 원 증액하고, 수의계약 절차 진행 과정에서도 제기된 85건의 질의사항에 대해 대부분을 수용하는 등 사업여건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후 DL이앤씨 컨소시엄은 공정계획 및 사업 수행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참여 포기의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안양시의회는 12월 30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박준모 의장을 비롯해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준모 의장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여러 구호활동으로 애쓰시는 대한적십자사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늘어난 만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재난구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안양시의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윤충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국민의힘, 포천1)이 좌장을 맡은 '경기북부 지역교육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12월 30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2층)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상미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 장학사는 “경기북부 지역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IB 교육을 초·중·고 연계 거점체계로 확산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형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혜영 포천고등학교 IB미래부 부장교사는 “포천은 사교육 의존이 낮고 소규모 학교라는 강점을 살려 IB를 공유학교와 단계적으로 정착시키되, 인증 부담 완화와 공립 여건 보완을 위해 IBEC 수강비 지원·설명회 확대·교육리더 참관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교육벨트 구축과 교원 영입·인사정책까지 연계해야 한다”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김 범 포천고등학교 학생은 “포천 IB교육의 첫 참여 학생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9개 국책연구기관 기관장은 12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대도약 전략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기재부와 경인사연 및 소속 국책연구기관들이 협업하여 우리 경제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경인사연 소속 연구기관들이 집중 연구할 경제 대도약 10대 과제를 선별해 5개 분과로 편성하고 분과별 주관 연구기관(PM)을 지정했다. 아울러 연구 성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재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분과별 논의에 적극 참여해 연구기관들과 의견을 교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으나, 잠재성장률 하락, 양극화 등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한국경제가 대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PBS 폐지로 국책연구기관이 본연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만큼, 대한민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경인사연과 소속 국책연구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를 대상으로 ‘두바퀴 차’ 안전이용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함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2일에는 학원이 밀집된 아름고등학교 주변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남부경찰서, TS한국교통안전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안전보안관과 함께 두바퀴 차 민관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자를 단속하고 교통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세종안전보안관은 합동캠페인과 별개로 시 전체를 5개 지역으로 나눠 두바퀴 차 안전이용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회장 이화선) 합창단은 지난 17일 19시 제천문화회관에서 가을 희망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제천시민의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화합을 위하여 마련한 자리로 YG색소폰 앙상블과 협연하여 유명 성악가와 연주자들의 합창, 독창, 색소폰 연주로 진행이 되었다.음악회 1부는 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 합창단과 바리톤 박진철의 합창과 독창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전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2부는 YG색소폰 앙상블과 이사회 합창단의 협연으로 이루어져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특히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화선 회장은 “귀한시간 내주시어 정기연주회를 관람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는 18일 군서면 사정리 농업인 포장에서 딸기 연구회원 1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딸기재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옥천지역의 딸기 재배면적은 3ha 정도로 다른 작목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소득 작목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향상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총 3회차 중 1회차는 ‘딸기 육묘 후기관리’ 주제로 7월에 추진됐으며, 3회차는 11월 추진 예정이다.초빙된 김종필(어울림 농업컨설팅) 강사는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한 △육묘 정식 후 환경관리 △주요 병해충 발생 및 방제 △생리장해 진단 요령을 이론교육과 현장기술교육을 병행 추진하고,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노란 꽃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군은 가을꽃으로 가득한 도담정원이 새로운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팔경 중 첫 번째 경관인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도담정원은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가득 피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정원은 약 40,000㎡의 넓은 꽃밭에 가우라,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초화류와 갈대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도담정원을 배경으로 황포돛배를 타며 도담삼봉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수변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도담정원에서는 단순한 꽃 감상 외에도 인근에서 단양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9개 국책연구기관 기관장은 12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대도약 전략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기재부와 경인사연 및 소속 국책연구기관들이 협업하여 우리 경제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경인사연 소속 연구기관들이 집중 연구할 경제 대도약 10대 과제를 선별해 5개 분과로 편성하고 분과별 주관 연구기관(PM)을 지정했다. 아울러 연구 성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재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분과별 논의에 적극 참여해 연구기관들과 의견을 교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으나, 잠재성장률 하락, 양극화 등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한국경제가 대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PBS 폐지로 국책연구기관이 본연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만큼, 대한민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경인사연과 소속 국책연구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의 '생성형 인공지능과 경쟁' 정책보고서에 이어, 올해 디지털 시장에서 ‘데이터(Data)’를 둘러싼 경쟁·소비자 이슈를 검토한 '데이터와 경쟁(Data and Competition)' 정책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번 정책보고서는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와 관련된 경쟁상황을 살펴보고, 발생가능한 경쟁·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향후 시장 내 경쟁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발간됐다. 최근 디지털 경제에서 데이터는 상품·서비스의 제공과 품질 개선, 맞춤형 상품·서비스의 제공, 장기적 사업전략 구축 등 사업전반에 활용되는 주요 투입요소로서 그 경제적·산업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데이터는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여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배력 있는 사업자에 의해 독점되는 경우 해당 사업자의 시장지배력을 유지·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OECD 등 국제기구와 유럽연합, 프랑스, 독일, 일본 등 해외 주요 경쟁당국은 데이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중국 상무부 리 청강(李成鋼)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와 12월 30일, 중국 상무부에서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하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가속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중 FTA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가속화를 위해 양측은 2026년부터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대면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잔여 쟁점에 대한 집중 논의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가기로 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통상장관 회의를 추가로 개최하여 양국 통상장관이 협상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석유화학 분야와 정부조달, 그리고 지적재산권 등 한-중 FTA 이행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한-중 FTA를 바탕으로 한 양국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전날(29일)에는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사업 동향을 점검하고, 참석 기업들로부터 현장에서 직면한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부는 기업의 애로를 분야별로 분류하여 단기 대응이 가능한 사안과 중장기 협의가 필
내년 1월 7일 실시 예정인 신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신협중앙회 대외협력이사를 역임한 윤의수 예비후보가 공식 등록하며 신협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환경 급변과 제도적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신협 공동체가 직면한 위기를 돌파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현재의 신협 공동체 위기를 역사적·구조적·제도적 요인이 중첩된 총체적 위기로 진단한다. 이에 따라 개별 단위 신협의 단선적 대응을 넘어, 중앙회와 단위 신협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복합적·입체적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전환기의 위기 국면에서 윤의수 예비후보의 이력과 경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1998년 IMF 금융위기 당시 신협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단순 청산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단위 신협 회생에 초점을 둔 공적자금 지원 모델을 제도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더불어 중앙회와 단위 신협이 함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앙회 대출구조를 도입하고, 상생적 자금 운영 및 금융감독 체계를 구축해 신협 공동체가 선진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예비후보는 평소 “중앙회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은 12월 29일 오후 세종 코트야드 호텔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창출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이한주 경인사연 이사장, NRC 농촌 기본사회 연구단, 시범사업 대상 10개 군 군수와 관할 광역 지방정부 및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6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과 정책효과 실증 연구를 앞두고 사업의 취지와 공통 목표를 확고히 하고자 농식품부는 출범식을 개최하여 기관별 역할과 추진 방향을 확인했다. 출범식에서 농식품부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정선군과 순창군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모델 운영방향을, 연구단은 연구단 구성·운영 및 시범사업 평가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농식품부, 경인사연 및 지방정부 간 협력 사항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범식에서 논의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농어촌 기본사회의 첫걸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농식품부는 ‘26년 예산 국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해운・조선산업 상생, AI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 등 K-조선해양 업계의 미래 준비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부는 공동으로 12월 29일 16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동 전략회의에는 해운·조선·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약 50개 기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 및 산업부 장관, 해운・조선 업계 대표 등 국내 해운 및 조선산업을 책임지는 핵심 인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조선해양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자리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글로벌 해운·조선 산업은 탄소중립 규제 강화, 해상 안전기준 고도화, 선원 인력구조 변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하고 경쟁국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분야로 자율운항선박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해수부와 산업부는 그간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1단계*를 추진하며 국제항로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다만, 업계에서는 2단계 개발 중점과제로 자율운항선박 실증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 이에 정부는 위와 같은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여 헌법 재판소가 제시한 입법 시한인 2025. 12. 31.까지 친족상도례 제도 개선을 목표로 「형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형법」 개정안에 따르면, ①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간 재산 범죄는 친고죄로 일치시켜 규정하고, ② 장물범과 본범(예:절도범 등) 사이가 근친인 경우 현행 ‘필요적 감면’에서 ‘임의적 감면’으로 개정하며, ③ 근친・ 원친 여부를 불문하고 친고죄로 개정됨에 따라 「형사소송법」 및 「군사법원법」상 고소 제한 규정의 특례를 마련하여 자기・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하여도 고소를 할 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늘(30일) 경기·강원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17시부로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21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21시부 발효)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상층 찬공기 영향으로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내륙 –12℃ 안팎)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으며, 1월 1일 밤부터 1월 2일까지 전라서해안,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한파·대설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새해맞이 행사 참여 등 야외 활동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올겨울 한랭질환자는 총 100명(추정사망자 3명 포함) 발생(12.29.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외동포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초·중·고·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재외동포의 삶과 역할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총 70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이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또 대한민국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외동포청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강연을 진행했고, 일부 교육에는 외부 전문가도 함께 참여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63개 학교에서 70회 진행됐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6,243명이 참여했다. 대학교 14곳, 고등학교 5곳, 중학교 1곳, 초등학교 29곳에서 재외동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일부 학교의 경우 복수로 교육 시행) 올해 재외동포청은 적극적인 재외동포 인식 제고를 위해 2024년에는 약 2,400여명 대상 27회 교육을 진행한 것과 비교하여 약 2.5배 확대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에 나가 살고 있는 동포들이 단순히 ‘외국에 사는 한국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허위조작정보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30일 허위조작정보 게재자에 대한 가중 손해배상제 도입, 대규모 플랫폼의 자율규제 정책 수립·시행, 투명성 센터를 통한 사실확인 활동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첫째, 정보게재수와 구독자수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게재자’이면서 ‘사실·의견 전달을 업으로 하는 자’의 허위조작정보 유통행위가 의도성, 목적성, 법익 침해 여부를 모두 충족할 경우, 법원은 손해액 5배 범위 내에서 가중 배상액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개정안 제44조10 제3항) 다만 언론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가중 배상 대상에서 '공익신고자보호법'상 공익침해 행위와 관련된 정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는 행위의 정보 및 이에 준하는 공익적 관심사에 해당하는 정보 등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를 제외했다.(개정안 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30일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의 후속조치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관련 법령 개정안을 12월 30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망사고를 일으킨 항공사를 1년간 운수권 배분에서 제외하고, 신규 노선허가 등 항공사 인허가 과정에서 안전성 검토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별 주요 내용은 개정안 시행 이후부터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는 사고 발생 이후 1년간 운수권 배분에서 배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일정기간 동안 사망사고 발생 항공사의 철저한 안전역량 강화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운수권 배분이 배제되는 기간 동안에 해당 항공사에서 또 다시 항공기 사고 혹은 준사고를 발생시키는 등 안전한 사업수행이 곤란한 경우에는 그 기간의 연장도 가능하다. 운수권 평가 시 안전성 관련 지표를 추가하고, 배점도 확대(35점→40점)한다. 특히 타사 대비 보유 항공기 대수당 정비인력을 다수 운용하는 경우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하여, 항공사들로 하여금 사고 예방 차원에서 항공기 정비에 적극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케이-컬처 300조 원, 케이-관광 3천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 ‘문화미디어산업실’과 ‘관광정책실’을 신설하고, 그 토대가 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탄탄하게 지원할 ‘예술인권리보호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개편한다. 문체부는 관계기관 협의, 입법예고 등 의견조회를 거쳐 조직 개편의 내용을 담아 마련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12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12월 30일에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케이-컬처’ 300조 원 달성: ‘케이-컬처’, 미래 핵심 성장 산업 육성 추진체계 구축 콘텐츠산업의 성장세 둔화 흐름과 인공지능 혁신 기술 영향력이 증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콘텐츠산업의 성장 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고 문화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그 추진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체부는 ‘문화미디어산업실’을 신설해 국별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산업 진흥과 미디어 정책, 저작권 보호, 국제문화교류·협력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총괄한다. 과거에도 콘텐츠, 미디어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2월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 주요 방송영상 제작사와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를 비롯해, 에스엘엘(SLL), 에이스토리, 삼화네트웍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가온, 와이낫 미디어 등 주요 드라마 제작사와 에그이즈커밍, 이엘티브이(TV), 썸씽스페셜 등 예능·다큐 제작사 및 방송형식(포맷) 수출업체가 참석했다. 정부 투자와 제작 지원 예산 확대, 지식재산 공동 보유, 해외 방송사·플랫폼 연계 공동제작 지원 등 요청 참석자들은 제작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동시에 국내 방송사·플랫폼의 제작·투자는 위축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업계의 생존을 위해서는 정부의 투자와 제작 지원 예산 확대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국내 제작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발한 신작 제작을 위해서는 방송사·플랫폼에 쏠린 지식재산(IP)을 제작사가 함께 보유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제작사의 탁월한 제작 역량과 해외 유통망 다변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2월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 배우(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고(故) 윤석화 배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故) 윤석화 배우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사)미래복지경영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준비한 ‘2025 회원의 밤’ 행사가 12월 18일 오후, 서울 송파실버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 현장을 지켜온 종사자와 후원회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사와 연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미래복지경영 최성균 이사장을 비롯해 김연배 회장, 법인 이사 및 고문단, 각 산하시설 센터장과 종사자, 후원회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2025년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2026년 함께이길 바라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연말 인사가 걸려, 한 해의 노고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분위기를 더했다. - 사)미래복지경영 김수정 사무총장 행사는 법인 및 산하시설 사업보고로 시작됐다. 지난 1년간 종합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아동·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지원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추진된 복지 사업들이 공유되며, 현장에서의 변화와 성과가 차분히 소개됐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김연배 회장은 “미래복지경영의 성과는 임직원과 현장 종사자, 그리고 후원회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왼쪽부터 미래복지경영 양호선동태삼정 지회장, 최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2월 12일(한국 시각), 미국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한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인 ‘엠바크 스튜디오(넥슨)’와 ‘최고의 이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한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 장관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에게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예술성과 세계관, 뛰어난 게임성에 기반한 높은 몰입감을 바탕으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값진 성과다.”라고 격려했다.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는 “이번 수상은 눈부신 실력과 기량,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통해 수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꾸준히 증명해 온 정지훈 선수의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한국 이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축하했다. 2014년부터 미국에서 개최한 ‘더 게임 어워드’는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한국게임이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 이후 처음이며, 이스포츠 선수로는 2017년·2023년·2024년에 페이커 이
- 삼양목장 홈페이지 갭쳐 푸른 능선 위로 거대한 풍력터빈이 천천히 회전하고 있었다.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펼쳐진 초지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목장’으로 기억되어 왔다. 목장 위로 솟은 하얀 풍차와 축사 너머로 평화롭게 풀을 뜯는 젖소들. 삼양목장은 그 풍경만으로도 이미 하나의 힐링이지만, 이제 이곳은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의 성지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최근 삼양목장은 삶의 균형을 잃은 현대인들이 다시 자연의 리듬과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 4종의 웰니스 프로그램—‘비우다’, ‘길-다’, ‘진-다’, ‘움-튀우다’를 정식 선보였다. 각각의 이름에는 ‘비움’, ‘쉼’, ‘연결’, ‘깊어짐’이라는 철학적 의미가 담겼고, 프로그램들은 모두 목장이라는 공간의 본질적 가치—바람, 소리, 걷기, 자연성—를 그대로 활용한 체험형 힐링 여정으로 구성돼 있다. ■ “비우다”… 바람과 함께 마음을 비우는 시간비움과 채움, 움직임 테라피를 결합한 ‘비우다’ 프로그램은 90분간 진행된다. 능선 위에서 바람의 흐름을 따라 몸을 움직이며, 참가자들은 “내가 지금 무엇을 놓아야 하는가”를 조용히 마주한다. 목장 전체를 감싸는 풍력터빈의 회전은 기계적 소음이 아닌, 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29일 나주에서 전남 도내 장학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를 초청해 ‘미래형 장학사업 모델 공유 및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존의 단순 장학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성장과 진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장학 생태계 구축과 장학재단 간 협력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근 장학사업은 학생의 학습·진로·성장 과정을 함께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복지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전남의 모든 학생이 공정한 기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통합적 장학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주요사업 안내 ▲ 꿈 실현 인생학교 운영 안내 및 우수학생 사례 발표 ▲ 나주교육진흥재단 프로그램 소개 및 사례 발표 ▲ 장학사업 발전 방향 협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꿈실현 인생학교’ 운영 현황을 중심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재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꿈실현 인생학교에 참여한 학생이 직접 자신의 성장 사례를 발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30일 완도 청해초등학교와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독서교육과 수산 특성화 교육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전남 유일의 수산계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의 외국인 유학생 적응 현황 및 수산업 전문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청해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들과 함께 독서 중심 수업 사례와 독서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해초는 독서 키움 활동을 위해 ‘사제동행 아침 독서 활동’과 ‘도서관(책방) 나들이’ 운영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기숙사 생활 적응, 언어 교육, 문화 이해 등에 대한 실제 목소리를 듣고, 교직원들과 수산업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완도수산고는 현재 인도네시아, 필리핀 외국인 유학생 8명이 재학 중이며, 수산자원양식, 어선운항관리 등 특화된 전문교과 운영과 현장실습 중심 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26일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초청,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역할과 중요성을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기홍 대사는 ▲ 1945년 이후 형성된 국제질서와 변화 과정 ▲ 미‧중 전략경쟁 등 강대국 간 갈등 심화 ▲ 북러 동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분쟁의 파급 효과 ▲ 대한민국 외교정책의 방향과 대응 전략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외교력과 소프트파워가 결합된 ‘K-이니셔티브’ 공공외교 정책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정 대사는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 환경 속에서 국제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의 강연이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유아 22개, 초등 34개, 중등 17개 등 총 73개 교실을 신규 지정하고,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확산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2030교실은 국내외 교육기관과 함께하는 수업교류와 생활 속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활용·AI협력 수업, 기후 위기·인구 감소·지역 상생을 다루는 수업 등 학교급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업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신규 선정에 따라 기존 133개 교실을 포함해 전남에는 총 206개의 2030교실이 운영될 전망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3월에 2030교실 추가 공모가 이뤄진다. 2030교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과 전남이 직면한 ‘2030년 교육 상황에 대비한 수업’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단순한 수업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수업의 본질을 성찰하며 지역이 처한 위기와 과제를 탐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배움을 지향한다. 올해는 AI수업을 한층 강화한다. AI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교육부는 인문사회 및 이공 분야에 총 1조 712억 원을 지원하는 2026년 인문사회·이공 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한다. '인문사회 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2026년 인문사회 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4,489억 원(전년 대비 298억 원 증액)으로, 개인 연구자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연구소 중심의 국가 연구 거점을 육성하고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한다. 첫째, 학문후속세대 성장 단계별(석·박사-학술연구교수-신진·중견)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인문사회 분야의 젊은 연구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신설되는 ‘글로벌 리서치’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연구자가 국내외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시각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여 1인당 연간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도 확대하여 ’26년 석사과정생 200명, 박사과정생 4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AI 선도대학으로 AI 캠퍼스 대전환을 추진 중인 전남대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혁신 수업을 발굴·공유하는 공모전을 통해 교내 AI 교육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2월 2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나의 원픽 수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 내 혁신적인 교수법을 적용하거나, 대학생의 인지적·정서적·행동적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에는 총 1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창의성과 완성도가 우수한 4편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돼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학생들이 도전과 협력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수업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교수님의 혁신적인 수업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수업을 통해 학생 간 상호작용 속에서 치유와 성장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담고자 했는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nbs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지난해 일본 국적 선수 최초로 ‘KPGA 투어 QT’를 통해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한 와다 쇼타로(29)가 2026 시즌 ‘투어 2년차’를 맞이한다. 와다 쇼타로는 2025 시즌 KPGA 투어 13개 대회에 나섰으나 2개 대회서만 컷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공동 20위였다. 시드 유지에 실패한 와다 쇼타로는 올해 ‘KPGA 투어 QT’에 재도전했다. 공동 4위를 기록했고 2026 시즌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와다 쇼타로는 “올 한 해 KPGA 투어에서 뛴 것은 골프 인생에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자극도 받았고 무엇보다 내 골프가 한 단계 성장했다”며 “분명 어려움도 겪었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많은 경험을 쌓았다. 다음 시즌에도 KPGA 투어에서 뛸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와다 쇼타로는 지난해 첫 도전한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3위를 기록하며 2025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했다. 당시 ‘KPGA 투어 QT’를 통해 시드를 얻은 최초의 일본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일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2025 시즌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로 2026년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한 양희준(25)이 2026 시즌 각오를 남겼다. 양희준은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 자격으로 KPGA 투어에 데뷔하게 됐다”며 “KPGA 투어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꼭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12세에 골프를 시작한 양희준은 13세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군 복무를 위해 귀국한 뒤 2022년 1월에 전역했다. 같은 해 5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1달 뒤인 6월에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에서 수석으로 입회했다. 9월 군산CC에서 펼쳐진 ‘챌린지투어 17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고 이후 꾸준하게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2025년 양희준은 ‘만개’했다. 챌린지투어 개막전인 ‘1회 대회’와 ‘18회 대회’서 정상에 오르며 2승을 기록했다.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준우승 2회 및 TOP10에 총 10회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양희준은 한 시즌간 총 96,196,575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백준(24.team속초아이)과 배용준(25.CJ).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김백준은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배용준은 제네시스 포인트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5위 안에 진입한 김백준과 배용준은 시즌 종료 후 PGA투어 큐스쿨 2차전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김백준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까지 나서지 못했지만 배용준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까지 진출했다. 김백준과 배용준은 “2026년에는 더 큰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입 모아 말하며 다음 시즌을 향한 담금질에 나섰다. 김백준, “첫 우승한 시즌이라 의미 깊어 … ‘제네시스 대상’ 수상 통해 해외 무대 노크할 것” 202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백준은 올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만들어냈다.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준우승을 거뒀다. 20개 대회에 나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포함 TOP10에 7회나 들었다. 컷탈락한 대회는 단 2개뿐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2026 시즌 KPGA 투어의 출전권을 놓고 지난 달 11일부터 14일까지 군산CC에서 펼쳐진 ‘KPGA 투어 QT Final Stage’ 최종라운드 종료 후 리더보드에는 낯선 이름이 걸려 있었다. 바로 Brandon KEWALRAMANI. 브랜든 케왈라마니(27)로 국적은 미국이다. 브랜든 케왈라마니는 10월 ‘KPGA 투어 QT Stage 1’에 참가한 이후 ‘Stage 2에 이어 ‘Final Stage’ 진출까지 성공했다. ‘Final Stage’에서 공동 12위의 성적을 거둔 브랜든 케왈라마니는 2026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브랜든 케왈라마니는 “올해 DP월드투어 2부투어인 호텔플래너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KPGA 투어에 대해 들었다”며 “아시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동료 선수들이 KPGA 투어에 대해 소개해주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어 “이후 K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PGA투어, DP월드투어, 리브골프 무대에 진출하는 것도 알게 돼 KPGA 투어에 흥미가 생겼다”며 “그동안 골프를 했던 환경과 완벽히 다른 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KBO는 한국 야구 유망주 육성 파이프라인의 핵심 프로그램인 Next-Level Training Camp를 우수하게 수료한 선수들을 선발하여 해외 아카데미에 파견한다. 이번 파견 대상은 Next-Level Training Camp 캠프 고1 전국권 캠프 우수 수료 선수 총 16명(투수 6, 포수 2, 내야수 5, 외야수 3)이며, 내년 1월 2일(금)부터 1월 31일(토)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캠프는 기존에 진행됐던 일회성 캠프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속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재편됐다. 특히 지도 흡수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권역별/전국권 캠프 구조를 확립해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KBO는 우수 유망주 육성 파이프라인의 최종 단계로 해외 아카데미 연수를 진행한다. KBO의 육성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마친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선진 야구 경험을 통한 기량 향상과 함께 또래 해외 선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2025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옥태훈(27.금강주택)이 그리는 2026 시즌 ‘밑그림’은 어떻게 될까? 옥태훈은 2025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린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쳤다. 성적은 공동 92위를 기록했다.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옥태훈은 “첫 도전이었던 만큼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현지에 일찍 도착했다.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했지만 막상 실제로 대회에 출전하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코스와 잔디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려 아쉬웠다. 비록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해외 무대에서 내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PGA투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해외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내가 갖고 있는 경쟁력을 확인했다.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해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번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출전으로 인해 해외 코스와 잔디에 적응하는 법을 몸소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상청은 1912년부터 2024년까지 113년간의 우리나라 기후변화 특성을 분석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를 12월 30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1900년대 초부터 관측 기록이 존재하는 6개 지점에 대한 기온, 강수, 극한기후지수의 장기 기후변화(1912∼2024년) 및 최근 10년(2015∼2024년) 기후변화 특성과 함께, 1973∼2024년의 지역별 및 도시·비도시 간 기후변화 특성 비교 등의 분석 내용을 포함했다. 지난 113년간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매 10년당 +0.21 ℃로 뚜렷한 상승 추세를 보였다. 1910년대 12.0 ℃였던 연평균기온은 2010년대에 13.9 ℃로 100년에 걸쳐 1.9 ℃ 상승한 반면, 2020년대에 14.8 ℃로 단기간에 그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0.9 ℃의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 특히, 연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해 10위 안에 최근 10년 중 7개 해가 포함됐고, 2024년(15.4 ℃), 2023년(14.8 ℃), 2021년(14.5 ℃)이 각각 1위, 2위, 3위를 기록했다.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모두 2010년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상청은 국립기상과학원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12월 16일 세계기상기구(WMO)의 전지구기후관측체계(GCOS) 지상기준관측망(GSRN) 관측소로 공식 등록됐음을 밝혔다. 전지구기후관측체계는 세계기상기구가 유엔환경계획(UNEP),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UNESCO), 국제과학이사회(ISC)와 공동으로 후원하는 장기 기후관측 국제 협력체계이다. 이 중 지상기준관측망은 지상기상관측의 기준 자료를 장기간 생산·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관측소를 추가하여 시범(pilot) 형태로 운영되고, 2027년부터 정식 운영 예정이다. 현재 지상기준관측망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총 13개국 19개 관측소가 참여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기상관측 기술력, 기반 시설, 장기 운용성,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해당 관측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관측소는 한반도와 전지구의 기후변화 특성을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한 기준 자료를 생산하고,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우리나라가 이번 고창 표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상청은 12월 22일부터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통해 전지구 온난화 수준별 기후변화 예측 정보, 기후변화 영향정보 등 다양한 기후변화 정보를 본격 제공한다. 본격 개시하는 대표적 정보는 ‘전지구 온난화 수준별 우리나라 기후변화 예측’ 정보로, 산업화 이전 대비 전지구 평균기온이 1.5 ℃, 2.0 ℃, 3.0 ℃, 5.0 ℃ 상승할 때 우리나라 기후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미래 가능성을 알려주는 정보이다. 평균기온, 최고·최저기온, 강수량의 기후요소 4종과 극한기후지수 23종이 행정구역별 상황판(대시보드)과 격자 분포도 형태의 지도 서비스로 제공된다. 지도로 보는 기후변화 정보에는 표준시나리오 기반의 기후변화 예측정보가 대폭 강화된다. 남한상세 영역에는 산불 등에 중요한 실효습도가 추가되고, 온대아열대기후구, 산불기상지수 등 기후변화 영향정보 12종이 추가된다. 또한, 기존에 연도별로 제공되던 극한기후지수 중 폭염일수, 결빙일수 등 15종에 대한 월·계절별 정보가 새롭게 추가되며, 동아시아 영역에도 기존에 제공되던 기후요소에 적설과 최대풍속 정보가 추가된다. 그리고 기상청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무역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12월 19일 오전 ‘무역센터 수열 도입 기념 수열확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센터에 도입되는 수열에너지는 단일건물 기준 최대 규모인 7,000RT로 이 일대 트레이드타워, 코엑스, 아셈타워에 냉방용으로 공급된다. 이는 에어컨 약 7,000대를 대체하는 효과이며, 1만 4,763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달한다. 물의 온도는 여름에는 대기 온도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수열에너지는 이러한 물의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냉각탑‧실외기를 생략할 수 있으며, 기존 상수도관을 열원으로 활용해 별도의 송전선로 설치 없이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무역센터 수열에너지 도입을 기점으로 현대지비씨(GBC, Global Business Complex), 영동대로 지티엑스(GTX)복합환승센터, 세종 국회의사당 등 향후 지역을 대표할 건축물로 수열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상청은 ‘과학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국민 안전을 지키는 기상청’을 2026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다양화·대형화되는 폭염, 호우, 지진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특보체계 개선, 감시·예측 기반 강화, 지진조기경보 개선 등을 추진한다. 6월부터는 기존의 폭염경보를 초과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 주의보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간당 100 mm 이상의 집중호우가 2024년 16회, 2025년 15회 발생하는 등 점차 빈발함에 따라, 재난성호우의 대응을 위해 상위 단계 긴급재난문자를 5월부터 발송한다. 수도권·세종 등 일부 시·군의 특보구역을 6월부터 세분화하여 필요한 곳에 방재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기울인다. 또한, 11월부터 남해동부해상의 먼바다 구역을 현행(안쪽·바깥쪽)에서 세분화(예시: 안쪽·중간·바깥쪽)하며, 2027년부터는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기상청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레이더를 통합 운영하여 호우·대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를 통해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히트펌프란 주변(공기, 땅, 물 등)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시스템에서 벗어나 히트펌프 중심으로 보급하기 위해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 대 보급, 온실가스 518만 톤 감축 목표 아래 부문별/단계별 보급 확대 지원, 보급 촉진 혜택(인센티브), 보급 활성화 제도 개선, 산업생태계 기반 구축 및 강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언급한 ‘송전거리 비례요금제’를 두고 수도권 제조업계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강원·호남 등 전력 생산 지역에서는 “뒤늦었지만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십 년간 지방이 감내해 온 발전 시설 부담과 환경 비용을 외면한 채,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를 사용해 온 구조 자체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과 호남은 석탄화력, 원전, 풍력, 태양광 등 국가 전력 생산의 핵심 거점이다. 그러나 발전소가 들어선 지역은 환경 훼손과 주민 갈등, 각종 규제를 떠안아 왔고, 정작 생산된 전력은 대규모 송전망을 통해 수도권으로 보내졌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송전 비용과 사회적 갈등은 ‘국가 전체를 위한 희생’이라는 명분 아래 지역 몫으로 남아 왔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송전거리 비례요금제는 이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정책적 시도다. 전력 생산지 인근에서는 요금을 낮추고, 장거리 송전이 필요한 지역에는 그 비용을 요금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요금 조정이 아니라,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라는 원칙을 산업 정
- 원창묵 전 원주시장 이재명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강원도 글로벌 관광지 조성’ 공약은 단순한 관광 개발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중대한 국가 프로젝트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이다. 나는 그 해답이 분명히 원주에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원주는 이미 준비된 도시다. 원주시는 2021년 서원주역과 서원주IC를 중심으로 약 900만 평 규모의 글로벌 관광지 조성 계획을 수립했고, 수익성지수(PI) 1.3이라는 타당성이 확보된 용역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구상 단계가 아니라, 언제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현실적인 기반이 마련돼 있음을 의미한다. 정책은 준비된 곳에서 시작할 때 성공한다. 둘째, 자연이 이미 최고의 경쟁력이다. 원주의 글로벌 관광지 조성 예정 부지는 섬강이 사업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강원도에서도 보기 드문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인위적인 조형물이 아닌, 자연 그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곳이다. 이는 친환경·체류형·힐링 관광을 중시하는 세계 관광 트렌드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셋째,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 원주는 서울역, 강남 수서역, 인천 송도역, 목
전라남도와 제주를 해저 터널로 잇는 사업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7일 전라남도 해남군과 완도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해남.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철도 구상이 국회에서 정책 토론으로 확대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해남. 완도를 거쳐 제주도 가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토론회장에는 공동주최자인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 민홍철,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국가 균형발전과 전남 서남권 도약을 위한 핵심 국가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바다와 육지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수도권과 제주를 잇는 최적의 관문”이라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해남과 완도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꿀 핵심인프라다”라고 언급했다. 신 군수는 또 “완도는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해양 바이오, 해양관광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어느 지역보다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내 비추었다. 한동
“대장동 비리는 성남 시민의 재산을 훼손한 중대한 사건으로 범죄수익은 단 1원도 남기지 않고 모두 환수 하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동 비리 관련자들의 범죄수익 5673억원 전액 동결을 선언하고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대장동 개발 가압류 신청 진행 과정에 대한 기자 회견을 갖고 대장동 일당의 부당하게 취득된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한 가압류 신청 총 14건 가운데 7건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시의 가압류 신청 금액 5673억원은 검찰 추징보전 청구액인 4456억900만원 보다 1216억원이 많은 규모다. 이는 김만배와 화천대유의 아파트 분양 수익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법원이 성남시가 신청한 가압류 중 7건에 대해 이미 담보제공명령을 내린 것은 사실상 가압류 인용 가능성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대장동 비리 핵심 인물들의 재산이 본격적으로 동결 수순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신시장은 이날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조치의 구체적 진행 상황을 직접 공개했다. 성남시는 남욱, 김만배, 정영학, 유동규 등 4명을 상대로 총 5673억 6500만 원 규모의 가압류를 청구했다. 주요 가압류 현황은 남욱의 경우 주식회
“해양 유치와 해양 바이오, 블루카본(해양 탄소흡수원)이 완도 미래를 책임질 핵심 동력이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완도군의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최근 “그동안 완도군이 심혈을 기울였던 해조류 블루카본이 세계인들로부터 인정 받은데 이어 탄소 거래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지역민에게 지급하는 일명 ‘완도 형 바다 연금’ 추진이 구체화 됐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가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점에 기존의 그린카본(육상산림) 만으로는 부족한 대안을 찾던 중, 완도군이 지난 10월 27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3차 총회에서 해조류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산정하는 지침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국제 기후변화 협상 내용은 2027년 발간 예정인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의 개요가 승인됨에 따라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그 가치를 입증받게 됐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최종 확정되면,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정책 실현은 물론 지역 경제에 도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 갯벌, 해조류 등을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속에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