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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시군 한자리에, “목조건축, 경남의 미래를 짓다”

도 총괄건축가․경남도․시․군 담당 공무원 모여 진주 목조건축 운영 점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진주시 공공 목조건축물 현장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함께 ‘경남형 목조건축 확산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축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도내 공공건축물에 목재 구조를 도입하기 위한 ‘경남형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 수립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다... 발로 뛰는 ‘실증 행정’ 가속화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 앞서 목조건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실무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3월에는 중목구조가 적용된 울산시 전망대 시공 현장을 방문해 실제 기둥 조립 과정을 확인했으며, 인천 목재 제작 업체를 방문해 구조재와 철물재의 품질 및 실무 공정을 점검했다.

 

또한, ‘경남 역사문화공원’ 건립사업 등 실제 목재가 적용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과 기술자문을 수행하며 현장의 고충을 정책에 반영해 왔다. 이날 간담회는 이러한 실무적 검토를 바탕으로, 이미 목조건축 선도 도시로 자리 잡은 진주시의 운영 노하우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총괄건축가-경남 공공건축지원센터 협업으로 ‘기술적 난제’ 정면 돌파

 

특히 이번 정책 추진에는 경상남도 총괄건축가(최삼영)와 경상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주시 총괄건축가를 역임하며 목조건축의 성공 사례를 이끌었던 최삼영 총괄건축가는 이번 간담회에서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행정 절차와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했다.

 

경상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는 공공건축 사전검토에서 목조건축 적용을 의무가 아닌 합리적 선택지로 유도하고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목조건축 실현을 위한 기술 간담회 등 시·군 발주부서를 뒷받침하고 있다.

 

경상남도 내 8개 시범사업을 선정하여 경남형 목조건축 기준 마련

 

경남도는 현재 실시 설계 및 공모 준비 중인 ‘경상남도 역사문화공원’, ‘거제 옥포대첩정 궁도장’ 등 도내 8개 공공건축 사업을 목조화 우선 적용 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도 및 시․군의 발주담당자와 설계자의 실질적인 고충과 민원을 파악하는 간담회를 통해 경상남도 목조건축 실현을 위한 도의 역할을 정립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기술적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단가 상승과 내화 구조 기준 등 목조건축의 고질적인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해 목조 관련 박람회․세미나 참석과 도내 8개 목조건축에 대한 기술적 논의를 통해 ‘경상남도 목조건축 기준’ 마련을 위해 검토 중이며, 5월에는 경남도청에서 목조건축 관련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도는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경상남도 목조건축 실현을 위해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도민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복지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