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도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2개월간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조사는 도내 다중이용시설 1,541개소 중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23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된다.
조사에는 전남소방본부와 각 소방서로 구성된 안전조사반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차단ㆍ폐쇄 등 유지관리 위반 여부 ▲피난계단ㆍ복도 등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비상구 관리 실태 및 불법 내부 구획 변경 여부 ▲소방ㆍ전기시설 정기점검 이행 여부 등이다.
전남소방은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각종 행사와 모임이 늘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소방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