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양군은 16일, 함양제일고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취업 활성화를 위한 관내 기업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취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 투어는 함양군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먼저 죽염 제조 분야 선두기업인 ㈜인산가(대표 김윤세)가 운영하는 웰니스호텔을 방문한 후 유리섬유 복합재를 생산하는 ㈜스페이스프로(대표 최용균)와 농산물 가공업체인 함양농협가공사업소(소장 장경택)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견학하고, 실무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함양군 내 유일한 특성화고인 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노은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취업을 대비하고 지역 선도기업들의 구직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견학 외에도 각 기업 실무자들의 회사 소개 및 동영상 강의 등도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특강의 기회를 제공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존에 가지지 않았던 기업에 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다”라며, “중소기업도 충분히 매력적인 직장임을 알게 되어 앞으로 진로 결정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 기업 간의 일자리 매칭이 이루어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양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