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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을 바꾸는 기부의 힘! ‘희망2026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사랑의 온도탑 점등... 62일간 따뜻한 나눔 대장정 돌입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창군이 이웃 사랑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과 함께 62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올랐다.

 

지난 5일, 군청 현관 앞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군의회의장,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6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거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거창군의 모금 목표는 1억 8,900만 원이며, 약 189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 100도 달성을 향한 군민의 마음을 나타낼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은 나눔 캠페인의 출발을 알리는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으며, 그중에서도 뜻깊은 첫 기부가 행사 시작을 따뜻하게 열었다.

 

거창중앙고등학교(교장 한성환)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교내 프로그램인 '기아 나눔 축제'의 수익금 전액인 155만 원을, 새마을지도자 거창군협의회(회장 박종한)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100만 4천 원을 아림1004운동본부에 기탁하며 ‘희망2026나눔 캠페인’의 첫 나눔 주체로 참여했다.

 

이어 세종유치원 원아들이 무대에 올라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밝은 에너지는 나눔의 기쁨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켜진 사랑의 온도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