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실시한‘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Ⅲ그룹(1,500㎥/일 미만) 중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물환경보전법 제50조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전국 108개 지자체의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폐수 유입률, 폐수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방류수 수질관리 및 안전관리 등 운영·관리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에 대하여 1차 평가 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보은군은 1차 평가에서 폐수 유입률·오염물질 유입률 등 기본 운영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차 평가에서는 안전관리 대응 능력,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강화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2024년도에도 동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18년 7월 준공, 하루 850톤 처리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2단계 증설사업(850톤/일)을 추진 중이다. 증설 사업은 2026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지역 산업 기반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꾸준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처리에 힘쓰고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