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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영탑사 신중도 환수봉안 및 점안법회 거행

도난당했던 영탑사 신중도의 문화유산 가치 발현 기대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0일 당진 영탑사에서 소장 유물인 당진 영탑사 신중도 환수봉안 및 점안법회를 거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안식은 도난으로 인해 한동안 소재가 불분명했던 신중도를 영탑사에서 회수하여 보존처리를 완료한 후 추진하는 것으로 국가지정 보물‘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이 봉안돼 있는 비로전에 함께 봉안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였다.

 

영탑사 신중도는 조선 후기 제작된 것으로 비단 바탕에 채색한 제석범천천룡도 형식이다. 조선 후기 성행한 제석천룡도의 도상적 전통을 계승하는 작품으로 섬세한 인물 표현과 전통 불화의 색감이 잘 발현된 것이 특징이다.

 

당진시는 영탑사 신중도의 문화유산적 가치 및 영탑사 사찰의 중요성을 판단하여 지난 5월 충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신청했다.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은 “영탑사는 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중요한 전통사찰”이라며, “신중도를 비롯하여 당진시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의 보존과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