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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족행복코칭센터(센터장 임명희)에서 주관, 한국시니어 행복코칭협회 강사회(회장 이명자)가 주최한 “호국영령들을 위한 국립현충원 참배와 헌화 후 묘역 정화 봉사활동 실시

2025년 9월 18일(목) 3시부터 늧은시갈까지 국립서울현충원은 늦여름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더욱 엄숙하고도 뜻깊은 하루를 맞이했다. 가족행복코칭센터(센터장 임명희)와 한국시니어행복코칭협회 강사회(회장 이명자)는 총 30명의 강사와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참배와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행복과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기관의 가치가 고스란히 녹아든 자리였다. 가족행복코칭센터는 웰다잉·치매예방·노후설계 등 시니어 전문 강사 양성과 교육을 통해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시니어행복코칭협회 강사회는 강사들의 역량강화와 친목을 목적으로 역시 전국 각지의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히며 재능기부와 봉사로 소외된 계층과 가족들을 돕고 있다.

 

“추석 벌초보다 먼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재완 강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부모님 산소 벌초보다 먼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감격스러운 소회를 전했다.

 

한국시니어행복코칭협회 강사회 이명자 회장(더맘케어연구소 소장)은 “군인 유족으로서 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고, 우리 강사회 회원들과 뜻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강사와 가족들이 함께 만든 가치 있는 하루”

 

임명희 센터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국립현충원 참배와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며 “강사님들과 가족 모두가 참여해 더욱 의미 깊고 가치 있는 하루가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과 함께한 참여자들의 모습이 큰 울림을 주었다. 김혜자 사무총장은 “25살 아들과 아들의 친구와 함께해 더없이 보람된 하루였다”며 “이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울림을 만든다”

 

가족행복코칭센터와 한국시니어행복코칭협회(회장 임명희)는 지난 2월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회장 오승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 유족 및 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은 그 첫 결실이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웰다잉, 치매예방, 노후설계 등 시니어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과 상담, 그리고 사회적 나눔을 통해 ‘가족과 시니어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방통신사 김동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