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성군은 9월 16일 고성군여성친화공간 담소랑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와 군민참여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박명숙 강사를 초청해 ‘성별영향평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나 제도가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 및 평가하여 성평등 실현을 도모하는 제도로 지자체 정책 전반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군민참여단은 강의를 통해 성별영향평가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을 배우고, 이어 정부 홍보물을 사례로 활용해 성별 관점에서 평가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조별 토론과 발표 과정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정책 추진에서 군민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정에서 군민참여단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마무리했다.
천미옥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참여단이 성인지적 관점을 더욱 강화시키고, 지역 곳곳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도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군은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