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보은군은 지역 농촌 활성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농촌신활력플러스센터’ 건립 사업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37억 원(국비 25억 9000만 원, 군비 1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보은읍 장신리 87-1번지 일원에 연면적 633.83㎡ 규모로 들어서며 추진단 사무실, 액션그룹 공간, 교육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군은 2022년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3년 7월 기본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2024년 12월 착공했다. 현재는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군은 올해 12월까지 센터 건립을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농촌 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자원과 특산물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촌 혁신 활동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여성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센터 준공을 통해 △청년 창업과 액션그룹 육성을 통한 사회적 경제 조직 활성화 △농특산물 및 농촌 어메니티 자원과 연계한 사업화 촉진 △지역자원 기반의 경제공동체 구축 △농민 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센터는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 혁신 활동의 구심점이자 지역경제 활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