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보건소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 건강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올해 6월 17일 개소한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간과 교통의 제약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7월부터 외도·ᆞ이호·도두동 지역 19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혈압·혈당 측정, 건강행태 상담, 치매 선별검사, 영양상담 및 운동처방 등 어르신들에게 포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농협 외도·서부지점 등 지역 금융기관과 동주민센터에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와 영양·운동·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문 인력이 개인별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수첩 작성, 자가관리법 교육, 건강정보 리플릿·관리 물품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시민 누구나 쉽게 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외도·ᆞ이호·도두동 지역의 건강관리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