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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충족! 해변 맨발 걷기 축제 개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 문화 체험의 장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보령시는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폐장 이후,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새롭고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9월 말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작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관광 공백을 줄이고, 보령의 매력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천해수욕장은 동양 최고의 패각분 백사장과 깨끗한 해변, 풍부한 자연 에너지를 갖춰 ‘맨발걷기’를 체험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작년 처음으로 대천해수욕장에서 해변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자들이 맨발로 해변을 걸으며 바다의 숨결을 느끼고 자연 친화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뜨거운 관심과 열기에 이어 올해는 3일간의 축제로 확대하여 더 풍성하게 진행된다.

 

해변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평지에서 걷는 것에 비해 몇 가지 중요한 이점이 있다. 부드러운 해변 모래는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근육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모래 위에서 걷기는 균형감각과 자세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전반적인 에너지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준다.

 

‘2025 보령 해변 맨발 걷기 축제’ 행사는 2025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율 맨발걷기 체험 ▲선셋 해변 맨발 걷기 ▲해변 모래 놀이터 ▲건강 이동 홍보관 ▲힐링 물리치료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으며 ▲맨발걷기 해양치유포럼 ▲머드뷰티치유관 운영 ▲해변라디오 ▲걷쥬 챌린지 ▲대형 맨발 포토존 ▲야간 해변 라이팅 ▲해변무대공연 등 연계·전시행사 및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맨발걷기는 현대인이 잃어버린 자연과의 연결을 회복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오는 9월, ‘2025 보령 해변 맨발 걷기 축제’에 참여해 맨발로 자연을 직접 느끼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

 

미식 도시로 잘 알려진 보령에서 ‘해변맨발걷기’를 즐기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싱싱한 해산물로 입맛까지 힐링하는 경험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울 것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보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