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4일, 용산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더마실카페’(한강대로 272)가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자활근로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서울지역 30개 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지역자활센터 ‘더마실카페’가 이름을 올렸다.
구는 기존 협소하고 복잡했던 조리 및 주방 공간을 전면 개선하고, 상부장을 설치해 수납 효율을 높이는 등 작업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바닥재를 미끄럼 방지 기능과 내구성이 강화된 재질로 교체해 위생과 안전성을 높였다.
‘더마실카페’는 20여 종의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 특성을 고려해 계절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시즌 음료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 한 달간은 음료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용산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 직업교육, 창업 지원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17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리뉴얼은 자활 참여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와 참여자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