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서용준)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성교육 특별프로그램 ‘나의 사춘기 성장로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그(log: 기록)’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나의 시작로그’(태아 발달 단계 및 출생 과정) ▲‘나의 현재로그’(사춘기 변화와 고민 상담) ▲‘우리의 로그’(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 세 가지 주제를 팀 단위로 체험하며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도왔다.
한 참여 청소년은 “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럽고 어색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게 됐다. 활동을 통해 성에 대해 몰랐던 점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나의 사춘기 성장로그’는 총 35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특히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일정은 선착순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용준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