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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역 공공건축 문화를 이끌 제4기 공공건축가 첫발 내딛다!

경남도 ↔ 시군간 공공건축 정책 공유 및 연계 강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남도는 13일 경남 공공건축 문화와 건축환경 조성을 이끌 제4기 공공건축가 3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가는 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성과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가로, 우리 도 실정에 맞는 현장 자문 강화를 위해 경남뿐만 아니라 타·시도의 우수한 경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 인근 지역, 수도권 등 도외 지역까지 포함해 구성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경상남도 건축기본 조례'에 따라 도내 공공건축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자문, 심의 등 주요 과정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공공건축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9년에 마련됐다.

 

4기 공공건축가들은 앞으로 2년간 도내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공공건축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부터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당초 사업계획의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기획, 설계 등에 직접 참여하거나 자문, 평가 등을 맡는다.

 

특히, 설계비 1억 원 이상 주요 공공건축사업뿐 아니라 목조건축, 도시재생사업 등 최근 주목받는 사업까지 공공건축가 참여를 확대해 공공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워크숍 등 다양한 건축 관련 행사를 통해 경남도 공공건축가와 각 시군의 공공건축가 간의 각종 건축 정책 공유를 활성화하고, 도와 각 시군 간의 건축 정책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삼영 총괄건축가는 “새롭게 구성된 제4기 공공건축가와 함께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공공건축 정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공공건축가의 적극적인 자문과 참여를 통해, 경남 고유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공공건축물이 늘어나고, 도민에게 더 가까운 생활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