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밀양시 내이동 주민자치회 변장수 전 회장이 부친상을 치르며 받은 쌀(10kg) 화환 38포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내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변장수 전 회장은 내이동 주민자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평소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음을 강조해 왔다.
기부된 쌀은 무료 급식소와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변장수 전 회장은“생전 이웃을 생각하셨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라며“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영홍 내이동장은“고인의 마지막 길을 의미 있게 마무리 해주신 유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쌀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