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5월 22일, 국민 건강과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염원하는 혁신 산업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구성원, 금연 희망자, 위해저감 분야 전문가, 법률 전문가 등 총 2,027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 참여한 연대는 성명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정부의 유해성 검증을 통과한 RS 니코틴이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과학적 대안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제품의 무분별한 유통과 정부의 미온적인 단속으로 인해 합법적인 산업이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수조 원 규모의 세금이 탈루되었음에도 정부가 사실상 이를 방치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기술과 정직한 사업이 불법에 밀리는 '역차별 구조'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정책 기조에 주목했다. 이들은 이 후보의 "탈루된 세금 환수와 비효율 예산 정리" 발언을 인용하며, 이 후보의 실용적인 정책 방향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 산업을 육성하는 데 유일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RS 니코틴 산업의 잠재력도 강조되었다. 이 산업이 세계 특허를 기반으로 한 유망한 수출 산업이자, 장애인 고용 등 포용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미래 전략 산업이라는 점을 역설하며, '기술과 정직한 노력이 보호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재명 후보에게 지지를 결집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지지 선언 자리에는 이재명 대선 후보 총괄특보단의 송재선 부실장과 산업경제정책특보의 박상진 단장, (사)시민공론광장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이경훈 단장 등이 참석하여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