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택시청)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 기준을 공표하는 박영철 도시주택국장의 모습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평택시는 최근 공동주택 건축 기준을 새롭게 발표하며, 도시 발전에 따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영철 도시주택국장은 브리핑에서 최근 10년간 140개 단지, 약 10만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되었음을 언급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공동주택이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주택 설계가 도시 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택시청)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기준 공표 유튜브 라이브의 모습
새로운 건축 기준은 기존의 경관 심의 단계를 넘어, 초기 지구단위 계획 단계부터 적용된다. 평택시는 광역시도의 심의 기준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입체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지 경관을 미리 검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저층과 고층이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 배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주차장 관련 규정도 강화됐다. 공동주택의 전기차 주차장은 원칙적으로 지상에 설치해야 하며, 지하에 설치할 경우에는 소방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평택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