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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광주 동구 맞춤형 체감 복지 ‘권역별 통합돌봄 사례 회의’

민관 실무자 모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협력 다짐

3.11 맞춤형 복지 _통합돌봄 사례 회의’(사진).jpg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맞춤형 주민 체감형 복지 실현을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권역별 통합돌봄 사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4월부터 통합돌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동구노인복지관·동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돌봄 실무자를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매달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와 복지자원을 공유하고, 사례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각 기관별 정보 공유와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의 발굴·대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기관별 긴밀한 소통으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주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90% 이하 소득자의 경우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준소득 초과하는 주민은 본인 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민 신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의 선제적 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사례가 접수되면 동 사례관리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상황을 확인한다. 이후 11 맞춤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민간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