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계권, 전영수)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따뜻한 한끼 지원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제공하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 대상자를 모니터링하는 지역 특화사업이다.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총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밑반찬을 지원한다. 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직접 대상자 가구에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반찬 제조 업체는 송학동 착한가게 63호점 '최여사 반찬가게'로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이계권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사업이 저소득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