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은희, 황의성)가 6일 북부한의원(원장 이현근)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지난달 개원한 북부한의원은 북부시장 맞은 편에 있다. 협착증과 디스크 질환 진료에 능통하며, 한방 침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한 후 추나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현근 원장은 평소 고객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 복지에도 관심이 많아 한의원을 개업하면서 착한가게 가입을 결정했다.
이 원장은 "질병에 의한 통증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치료를 통해 나아졌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복지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인 기부금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남중동 만들기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반찬을 지원하는 '영양듬뿍건강식탁' △복지활동가 활동 지원 사업인 '새봄시활동단' △긴급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옹달샘 포 유'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