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정신건강 인지율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검사·진단·힐링을 제공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도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17일부터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흥에 위치한 통합의료병원의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제공하는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통합치료와 심리치유가 융합된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연령층이다. 149회에 걸쳐 2천500명에게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스트레스, 근골격계, 사상체질 등 다양한 검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 몸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장흥 우드랜드 편백 숲, 힐링로드 산책 등 참여 일수에 따라 힐링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