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8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 및 새마을 힐링 콘서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시상식, 격려사 및 축사, 저출생 퍼포먼스 및 새마을 힐링 콘서트 대회, 참가팀 공연, 심사 및 시상,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새마을여인봉사대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도내 새마을 가족 중 새마을정신으로 봉사하고 생명·평화·공동체 운동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시상식에서는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은 김수하 새마을부녀회장(57세, 의성군사곡면새마을부녀회)이 수상했다. 김수하 씨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새마을회 활동으로 극복하고 그 계기를 토대로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이 외에도 근면봉사상 금옥희 칠곡 새마을부녀회장, 자조봉사상 박금서 예천 새마을부녀회장, 협동봉사상 백정숙 경산 새마을부녀회장, 지구촌봉사상 오명은 청도 새마을부녀회 회원이 지역사회 봉사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이 외에도 새마을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일 경남도청에서 롯데지주, 구세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도내 출산장려를 위해 6천만 원 상당의 ‘생명틔움’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 갑 롯데지주 케미니케이션 장(부사장),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이 함께해 뜻깊은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생명틔움’ 출산키트는 건강기능식품, 임산부 간식, 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 후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했다. 구세군을 통해 농어촌 거주 출산가정(출산예정 가정 포함) 300가구에 총 6천만 원 상당의 키트를 전달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생명틔움 키트를 통해 출산가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갑 롯데지주 케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8일 병천사에서 착한가게, 착한이웃 100여 명을 초청해‘상생마을 굿피플(Good people) 데이’를 개최했다. 동 BI(Brand Identity)가 ‘상생마을’인 금호1동은 먹자골목 상권을 중심으로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착한가게가 늘면서 지난해 41개소인 착한가게가 올해 9월기준 80개소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착한쿠폰(10만원 모바일쿠폰) 사업도 지금까지 235명이 혜택을 받는 등 ‘착한도시 서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가 열린 병천사는 일제강점기 호남 대표 부호인 붕남 지응현 선생(1867~1957)이 건립해 고려말 충신 정몽주 등 5분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자 사우(祠宇)이다. 지응현 선생은 의병부대 군량미 지원, 농촌지도자 양성, 소작료 감면, 학교부지 기증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재산을 기증하며‘노블레스 오블리주’실천에 앞장선 위인이다. 착한가게 대표들은 “병천사의 유래를 듣고 금호1동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느꼈고, 내가 기부한 후원금이 우리 지역의 돌봄이웃에게 잘 쓰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런 만남의 자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보성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고민 커트 미용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민 커트 미용실’은 미용실을 방문한 군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마음 건강 자가 검진을 통해 필요시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미용실이다.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관내 미용실 5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고민 커트 미용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현판 부착 및 인식개선 홍보물 배포, 정신건강 선별 검사지와 보관 박스를 설치해 정신건강 취약계층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할 계획이다.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강태민 센터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언제든 필요할 때 군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군민 생활영역에서 게이트키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성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마음 건강 주치의 상담, 외래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는 8일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장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는 김민철 전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이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에게 “의료대란으로 도민들의 불안이 크다. 경기도의료원이 공공의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 신임 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너무 큰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주셔서 든든하다. 소상공인들을 세심하게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은 백재활요양병원 행정원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을 거쳐 대한적십자사회장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민철 신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실 행정관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료원장의 경우 의료대란에 경영 문제까지 겹쳐 비상경영체제로 운영 중이다.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장에 대한 선임도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할 상황이어서 더 이상 임명을 미루기 힘들다”면서 “시장상권진흥원장 역시 지난 1월부터 8개월 넘게 공석인 상황이어
성남시가 경기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성남시는 10월 8일 오전 10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권인욱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행복한 유산기부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 유산기부 희망자 발굴,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운영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는 유산 기부자의 서약서 접수, 유언 공증과 기부자 관리, 유언 집행, 기부금 배분 업무를 맡는다. 이를 통해 계획기부를 유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한다. 성남시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이름을 올렸던 고 홍계향(90) 할머니의 지난 5월 별세를 계기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별세 당시 무연고자이던 홍 할머니는 노점상 등으로 모은 전 재산(4층 규모 다세대주택)을 사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14년 기부 약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무연고자의 경우 재산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사후에 재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지역 내 20곳 경기장에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연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축제로 마련돼 모두 504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에는 선수 2382명과 보호자 913명, 임원 1143명, 대회장(단장) 27명, 감독·코치 581명이 포함돼 있다. 선수단은 슐런, 보치아, 게이트볼, 수영 등 19개 종목의 생활체육 종목 스포츠 스태킹, 레이저 사격, 한궁, 플로어 컬링의 4개 체험 종목 등 모두 총 23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이 중 4개의 체험 종목에는 선수단 325명 외에 성남지역 특수학교인 성은학교, 혜은학교 학생(초·중·고·대학생) 170명이 출전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첫날(10.11)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경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일반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무술 집터 다지기’ 공연, 도내 31개 시군 기수단 입장식,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관
광주시는 8일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과 관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해 광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앞으로 시는 광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족상담 사업, 가족기능강화 사업, 지역사회조직 사업을 토대로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장애인 가족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광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는 복지공급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정옥 광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7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중부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한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정책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31개 시군의 사회복지사 처우 향상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한 정책평가에서 이번 성과는 양평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청 복지정책과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지위 향상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시군별 조례, 예산 편성 현황과 처우개선위원회의 운영 상황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처우향상위원회 김도묵 위원장은 지표별 평가를 통해 A등급을 받은 시군을 발표하며, 양평군의 성과를 특히 강조했다. 그는 “양평군이 재정적으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치단체장과 관련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의 결과이며, 다른 시군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찬수 회장은
충북도는 10월 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10.2.)은 경로효친 사상을 북돋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이명식) 주관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가 노인복지기여단체 부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정미경 증평군노인복지관장 등 5명이 노인복지 기여 및 모범 노인 유공자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청주시 오근장동 정북7통경로당 민병주 회장 등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 노인 6명이 대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등을 받지 못한 노인복지 유공자 26명은 시군에서 전수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의료비후불제, 충북 시니어 자원봉사단, 충북 영상자서전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당
(사)한국이용사회 충북지회 청주시지부(지부장 최형무)는 8일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무료 이용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이 단정한 용모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용사회 회원 10여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경제적 어려움, 이발소 축소 등으로 평소 이용을 하기 어려웠다며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형무 한국이용사회 청주시지부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이용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께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사)대전시시각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하여 올해로 45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기념식은 사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낭독 흰지팡이 전달 격려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는 시각장애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시각장애인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권리보호 의지를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전시도 시각장애인분들이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