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0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하서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 가구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인 “소풍 가는 날”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하서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18명을 선정하여 그분들을 모시고 부안읍 미용실에서 머리(염색, 펌)를 하고, 격포에서 나들이 후 식사도 함께하는 1대1 맞춤형 사업으로 독거어르신들의 심신의 안정감 제공과 이동권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특화 사업이다.
이번 특화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런 사업은 처음이라며, 봉사자들이 단체로 하는 프로그램은 많이 보았지만 이번 행사처럼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은적은 없었다”면서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머리 염색이나. 펌을 하려 해도 쉽게 맘을 먹을 수도, 날을 잡을 수도 없었는데이렇게 머리도 해주고, 쉽게 가보지 못하는 바닷가에서 콧바람도 쐬고, 맛있는 점심까지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하서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생활지원사님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해주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부안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9명도 함께 하여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고, 그로 인해 특화사업이 더욱 풍성해졌다.
제5기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서순자 위원장)은 지금까지 단체 급식,반찬나눔 행사 등과 같이 대상자가 많은 특화사업과 더불어 이번 사업처럼 개인을대상으로 하는 1대1 맞춤형 사업에 대상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사업을 병행하였으며 앞으로도 하서면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겠다며 다양한 특화사업의 필요성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