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3일 군 민원담당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청양군 비봉면 소재의 한결자연학교에서 하반기 민원공무원 힐링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인과 최대 접점을 갖는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각종 민원에 따른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인허가 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죽ㆍ자개 공예와 같이 온전히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민원응대와 감정노동으로 스트레스가 쌓여있던 민원공무원들에게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기회가 된 동시에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오감 테라피’ 등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온전히 자기자신에 집중할 수 있었고, 긍정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사무실에 돌아가면 좀 더 활력있는 모습으로 민원응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민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년에 두 번 힐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 직원들이 민원 업무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고취시켜 직원들의 역량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구청 선임 관리 감독자와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9월에 이어 3회차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현업업무 종사자를 직접 지휘 및 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부서장 및 현업업무 종사자에 대한 중대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HD현대삼호㈜ 소속 최용 강사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과 ‘인간의 불안전 행동 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법정으로 규정된 관리 감독자의의무교육 이수와 관리 감독자 및 업무 종사자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면서 “안전 및 보건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동구의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본 오마야마현 키비코겐가쿠엔고등학교 학생들이 10년 간 교류하며 우정을 쌓고 있다. 광주여상은 지난 10~13일 일본 오마야마현 키비코겐가쿠엔고등학교 학생 8명과 인솔교사 2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1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여상과 키비코겐가쿠엔고는 지난 2009년 첫 교류 이후 2015년 정식 협약을 체결했으며, 10년간 꾸준히 교류했다. 특히 지난 2020~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교류를 중단했지만, 비대면 소통을 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의 학교 간 대면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양교 학생은 함께 전남여상을 둘러보고 K-POP 챌린지 등을 체험하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또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전주 한옥마을 등 호남지역 문화유적지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여상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이 향상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 다문화사회 이해 증진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다지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
광주시교육청이 학년말 어수선한 학교 분위기를 잡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초·중·고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고3 수능 이후 학년말 시기를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급·학년별 상황에 맞는 학사 운영계획 수립 학생 활동 중심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고3 학생 상황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또 각 학교에 안전‧건강‧심리, 금융・경영‧문화, 장애인식・디지털, 통일・보훈・독도・온라인강좌, 과학・환경・지속가능발전, 자기계발・진로체험활동, 대학 연계・탐방 등 분야별 교육과정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1, 2학년과 3학년 학사일정을 이원화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자기 계발, 진로·진학 관련 방문·체험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와 함께 학생 생활지도와 교육에도 적극 나선다. 학교 밖 생활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청소년 이용시설 등을 합동 관리하고, 학생 비행 및 탈선 예방 교육을
광주시교육청이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 지원에 올인한다. 시교육청은 수능이 끝난 14일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대입 지원대책을 실시한다. 특히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다양한 입시 변수에 대응해 수능 이후 수험생에게 필요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시모집 대비 서울권 대학 모의면접 프로그램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광주대학교 행정관과 성실관에서 학교 추천을 받은 고3 수험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 서울권 대학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고3 진학부장들이 참여해 대학별 면접 문항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대학 면접처럼 진행한다. 수능 가채점·실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 운영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학정보분석팀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수능 가채점 성적을 분석해 수시·정시 유불리 현황, 정시모집 지원 전략 등을 제공한다. 이어 12월 6일 수능성적이 학생들에게 통지되면 실채점 성적을 분석해 12월 12일
전남 작은학교의 매력을 듬뿍 담아낸 영화‧영상제가 전국 최초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29~30일 목포CGV 평화광장점에서 ‘작은 시선, 큰 세상’을 주제로 ‘제1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교육청이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사업 10교와 영화 분야 전남형 특성화 모델학교 2교 등 총 16교가 참여해 19개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해보초 ‘같이놀자’ 몽탄초 ‘매점뽑기 쟁탈작전’ 삼기초 ‘감정이 사라진 시간’ 중동초 ‘머리핀을 꽂은 물고기’ 청풍초 ‘폐교’ 덕진초 ‘작지만 특별한 학교’ 고금고 ‘압박’ 고흥 도화중 ‘전학생의 거짓말’ 등이다. 도시에서 농촌학교로 전학 온 학생의 좌충우돌 적응기부터, 학생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한국 입시의 폭력성, 개교 100주년을 맞아 천태초 학생들이 제작한 휴먼 드라마 등 작은학교의 일상을 영화로 만날 수 있다.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로 이뤄지는 영화‧영상제이니 만큼, 포스터 또한 전남예술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행사에는 출품작 상영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의 행정전문리더과정 연수생들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들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줬다. 제21기 행정전문리더과정 연수생 34명은 11일(월)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소재 빈곤층과 노인 가구의 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 사회복지 시설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벌였다. 연수생들은 복지관 내 시설 장비 및 푸드창고 정리, 화장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화장지와 커피믹스, 핫팩 등 온정의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한경호 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정 전문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꼼꼼히 살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성장하는 행정 전문 리더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최영민)이 지난 11월 8일(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생태문화 체험 전시회를 운영했다. 자연탐구원은 이날 도교육청의 ‘전남환경교육 성과공유 한마당’과 연계해 2024년 생태환경교육의 운영 결과물과 초‧중등 교사 대상 생태세밀화 연수 결과물을 전시했다. 또한, 탐구원이 발간한 생태환경학습자료와 ‘멸종위기종 박제동물 특별전시도 운영했다. 특히, 5개 부문에 걸친 현장형 생태환경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돌멩이 생태그림 그리기, 식물의 생존전략을 알기 위한 수생식물 관찰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수생식물(부레옥잠, 물배추)과 교원 연수 결과물로 만든 손수건을 현장에서 학생 및 교사에게 나눠주어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영민 원장은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은 유·초·중학교의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기후 위기 시대에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8일 이틀간 담양 호텔 드몽드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4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전남 도내에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교권보호위원의 사안 해결 역량을 기르고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 보호 체계가 가동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기관 차원의 체계적인 학교 민원 응대 기반을 구축해, 교직원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연수에서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할과 운영 방향 학습권‧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방안 교육활동 침해 사안 모의 토의 본청-교육지원청 협력체계 구축 및 정책 제안 등 심도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지역교권보호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타 시군 담당자와 지역별 교권보호위의 역할과 운영 기준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
전남학부모회연합회(회장 이희진)는 12일 오후 교육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교원정원 감축 반대와 관련한 전남지역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임원진은 교원정책과장을 면담하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7,000여 명이 동참한‘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에 반대하는 학부모 서명 운동’ 성과를 전하며, 교원정원 감축 정책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이희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전남 학부모들의 의지를 담은 서명 운동 성과를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께도 전달했다.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에도 전남 학부모의 뜻을 전하고자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은 전남의 지역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이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는 교육기본법에 의거한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해 교원정원 감축 반대 질 높은 공교육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환경 확보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교사 확대 지원 보장 등의 요구사항을 전했다. 이날 임원진들은“교육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은 교육기본법 제4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회균등’ 조항과 상치되고, 학생의 학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월 9~10일 이틀간 서울 일원에서 ‘2024년 하반기 탈북학생 진로탐색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진로 탐색과 역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적응 및 미래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탈북학생 및 학부모 22명과 이북5도 전남사무소 관계자 8명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프 참여자들은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복궁 등을 방문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생히 체험하며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자아 존중감 및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서울대학교 탐방 및 진로 상담 활동으로 탈북학생들이 학문적 목표와 직업 선택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전남교육청은 매년 진로탐색 현장체험학습과 더불어 담임교사와 학생의 1:1 맞춤형 멘토링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미래 통일사회의 주역으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