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 다비다회관(대표 유명분)은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11~12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점심 나눔을 시작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무료 나눔은 고령의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은 평일에는 경로당이나 복지회관, 요양보호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주말에는 점심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 외롭고 적적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다비다회관의 점심나눔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외식의 즐거움과 따뜻한 정을 선물하고 있다. 다비다회관의 선한 행보에 남제동통장협의회(회장 박홍량)와 국제여성총맹봉사단(단장 정순금) 등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주 7~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식사 준비와 배식을 돕고 있다. 유명분 다비다회관 대표는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식사하시는 어르신이 평균 30명 정도였으나, 현재는 60~70명으로 늘어났다”며, “동네 잔칫날처럼 바쁘고 힘들지만, 나눔을 마친 후의 마음은 배가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부모는 열 자식을 길러도 열 자식은 한 부모
순천시 송광면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지난 20일 취약계층 어르신 70세대를 찾아가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폭염에 잘 지내시는지 안부를 살폈다. 이 사업은 순천시민 1인 1나눔 계좌갖기 운동인 ‘착한시민캠페인’을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금된 금액을 읍면동에 배분하여 추진된 것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후곡마을의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건강하라고 안부를 물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성형 송광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건강과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광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매년 긴급 돌봄이 필요한 세대를 발굴 지원하고,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독거노인 이사 봉사 등 다양한 이웃 사랑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살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순천시 별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허성무)는 지난 20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총 160명의 이웃에게 식료품 꾸러미(누룽지 및 라면)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정기탁금 후원은 별량면이 고향인 ㈜원영(대표 이동원, 500만원), 별량면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국제방수케미칼(대표: 엄정동, 300만원)에서 후원해주셨으며 1인당 5만원 상당의 누룽지와 라면을 식료품 꾸러미 세트로 만들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의미 있고 뜻깊게 사용됐다. 이번 사업은 별량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및 각 마을 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안부를 확인하면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였고, 추가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연계도 추진했다. 허성무 별량면장은 “후원금을 지원해주신 ㈜원영 및 국제방수케미칼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별량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자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낭근, 박부일)는 지난 20일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취약계층 100세대에 여름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대해 진행됐으며, 자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독거노인, 장애인, 기타 취약계층 100세대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박낭근 위원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부일 자은면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은면 복지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안군 흑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회원들의 작은 온정의 손길을 모아, 지난 8월 20일 작은 섬 주민들에게 17,000병의 생수를 전달했다. 생수를 지원받은 흑산면의 작은 섬 영산도, 장도, 오리, 수리, 도목리, 다물도 6개의 섬 지역은 상수도 공급량은 충분하지만,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한 가뭄이나 수도 고장으로 불안해질 수 있는 식수 확보를 위한 생수를 비축한다. 또한 어촌의 특성상 주요 생산활동이 어업으로 많은 생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생수는 생명수이다. 김정혁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이번 생수가 낙도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생수를 전달하게 됐다”라는 뜻을 밝혔다. 흑산면 작은 섬 주민들은 “생수를 지원해 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흑산면에서는 “흑산면에서도 작은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와 담양군 소재 2개 면(面)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애를 다졌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봉황면(면장 김양기)과 담양군(면장 고근석) 소속 직원들이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 교차 기부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차 기부는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 동기였던 김양기 봉황면장과 김춘묵 고서면 부면장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기부식엔 2개 면 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지자체의 특색있는 기부 답례품, 역사·문화·관광 시정을 서로 홍보하고 공유했다. 김양기 면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동기뿐 아니라 지역 간 직원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돼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양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 업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공식 누리집인 ‘고향사랑e음’ 등을 통해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전남 나주시 영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상덕·최도찬, 이하 영산동지사협)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한 LED 전등 설치 사업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 영산동지사협은 지난 20일 어르신 30가구에 무선리모컨으로 편하게 켜고 끌 수 있는 LED 전등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오랜 세월 낡은 전등을 사용한 어르신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산동 승학마을에 거주하는 강 모 어르신은 “방에 있는 오래된 형광등은 혼자 교체하기도 어려웠고 밤에 불을 켜려면 힘겹게 일어나야 했다”면서 “이제는 리모컨만 있으면 눕거나 앉은 채로도 불을 켤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고 흡족해했다. 최도찬 위원장은 “오래된 전등은 노후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교체가 쉽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았다“며 ”이번 LED 전등 설치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상덕 영산동장은 "밝아진 실내 환경이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법정보호종(재두루미 등)의 안정적인 먹이 제공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2024년 법정보호종(재두루미 등)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신청자를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겨울철 시암리습지 일대 찾아오는 법정보호종(재두루미 등)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후평리 998 일대 논(면적 120ha)에 볏짚을 존치하거나 물을 가둬 쉼터(무논)를 조성하는 생태계서비스 보전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국가유산청((구)문화재청)이 자연유산인 재두루미와 한강 하류 재두루미 도래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국비를 지원하고, 일부지역(20ha)은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건설 관련하여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하여 공동 추진 진행한다. 해당 농경지에서 벼를 직접 경작하는 농민이면 누구나 하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김포시 환경과로 문의가 가능하다. (문의 ☎031-980-2248)
(주)미도종합건설은 지난 16일 광주 동물보호센터에 에어컨을 기탁하고 기존 에어컨을 수리했다. 이번 기탁은 무더위로 인해 고통받는 유기 동물들의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보호센터에 있는 동물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은 (주)미도종합건설 대표이사는 “유기 동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물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우리 지역의 유기 동물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주)미도종합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협력해 유기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 1일부터 방문형 의료ㆍ복지 통합서비스인 ‘찾아가는 돌봄 의료센터’를 신천연합병원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돌봄의료팀이 서비스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진찰, 처방, 활력징후 측정, 각종 검사, 영양교육ㆍ상담, 생활 습관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도 이뤄진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장기요양등급자, 외상환자, 중증장애인, 거동 불편 노인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신천연합병원 의료비 지원 사업’과 연계해 방문 진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돌봄 의료센터 사업은 초고령사회와 1인 세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돌봄 의료 모델의 시작”이라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방세 납세자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권익 보호를 실현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고자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가 지방세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납세자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역할로, 지난해 징수유예 등 권리보호 관련 민원 38건,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 6건, 고충 민원 1건, 기타 세무 상담 6건을 처리했다. 납세자가 지방세 처분에 대해 이의 제기가 어려운 경우 고충 민원을 제기하면 납세자보호관은 세무부서의 의견조회 후 사실 확인과 세밀한 검토를 거쳐 해결 방법 등을 납세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단, 지방세기본법이나 다른 법률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 불복 및 과세전적부심사 청구 기한이 지나지 아니한 사항, 탈세 제보 등 지방세 관련 고소·고발 사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세무조사 진행 과정에서 납세자 권리가 침해되거나 침해가 현저히 예상되는 경우, 납세자보호관은 사안에 따라 세무부서장에게 시정을 요구하거나,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에 대해 일시 중지 등의 조치를 하여 납세자의 권리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평택시 현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관내에 있는 무더위쉼터인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했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지속적인 폭염경보로 인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관리하며 무더위쉼터에 있는 냉방시설 작동 여부, 경로당 운영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하여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각 마을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 특히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야외 활동 자제와 건강관리 유의사항, 폭염 행동 요령 등을 강조했다. 최정욱 현덕면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