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흐림동두천 5.4℃
  • 흐림강릉 9.5℃
  • 서울 6.2℃
  • 대전 6.7℃
  • 대구 7.6℃
  • 울산 8.9℃
  • 광주 9.9℃
  • 부산 11.0℃
  • 흐림고창 9.9℃
  • 제주 13.1℃
  • 흐림강화 3.6℃
  • 흐림보은 6.0℃
  • 흐림금산 6.7℃
  • 흐림강진군 10.4℃
  • 흐림경주시 7.3℃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동영상뉴스

대전 원도심, 문화예술로 재생…전시관·문학관 잇따라 개관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원도심에 문화예술 공간이 잇따라 들어서며 도시 재생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역사적 공간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원도심 문화 인프라 확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중구 대종로에 있는 대전창작센터에는 한국 현대조각의 거장 최종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최종태 전시관’이 다음 달 1일 개관합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전시관에서는 조각과 드로잉 등 70여 점이 공개되며, 개관전 ‘최종태의 질문, 아름다움의 발견 그리고 창조를 위한 기록’이 7월까지 이어집니다. 대전시는 이 전시관을 통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보존하고 시민들이 인간 존재와 시대정신을 성찰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또 옛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한 대전테미문학관도 오는 27일 문을 엽니다. 연면적 천3백 제곱미터 규모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실, 문학 콘서트홀 등을 갖췄습니다. 개관 기획전 ‘경계 위의 문장’에서는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인 신채호와 시인 백석의 작품 세계와 유랑의 기록을 조명합니다. 이와 함께 동구 소제중앙문화공원에는 도예 창작과 전시를 지원하는 ‘이종수 도예관’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158억 원을 투입해 내년 9월 착공하고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원도심의 역사적 공간과 예술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과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원도심 문화시설이 도시재생과 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일류 문화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