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안군은 법수면 황사리 출신의 박성홍 전 합천교육장이 고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서 박성홍 전 합천교육장은 “고향의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고향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함안군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홍 전 합천교육장은 문현초등학교(폐교)를 졸업하고 초임지인 함안 서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1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했으며, 합천교육장을 역임했다.
은퇴 후에는 창원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며, 판매 수익을 가족과 논의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창원과 진해지역 보육원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의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