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미시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2월 22일부터 시민 이용이 잦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과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시설 1,03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를 비롯해 전기·가스 설비의 안전성, 난방기기 사용 실태,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등 안전관리 전반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설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리주체와 협의해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수칙과 비상상황 대응 요령에 대한 안내도 병행해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구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