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영동군 4-H연합회(회장 박슬범)와 영동군학부모연합회(회장 손인숙)는 지난 주말,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합동으로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4-H회원들과 지역 학부모 단체가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단체 회원 20여 명은 아침 일찍 가나안영농조합법인 가공공장에 모여 배추 손질, 속 버무리기 등 김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로 도우며 마련한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320kg은 관내 기초수급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슬범 회장은 “올해는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힘을 모아 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인숙 회장도 “지역 청년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청년 4-H회원과 학부모 단체가 함께한 이번 봉사는 지역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









